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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서부농협 사과 홍콩인 식탁 오른다

성낙성기자
등록일 2014-12-02 02:01 게재일 2014-12-02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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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수출물량 10t 상차식 가져
▲ 성주 서부농업협동조합이 최근 참별미소사과작목반 선과장에서 사과 수출 상차식을 갖고 있다.

【성주】 성주 서부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배수동)은 최근 가천면 참별미소사과작목반 선과장에서 NH무역과 연계한 사과 수출 첫 상차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한중 FTA 등 농산물 시장 개방 확대에 대응하고 정부의 수출확대 정책 추진에 발맞추기 위해 중간크기의 사과를 선호하는 수입국의 기호에 맞춰 엄격한 선별작업을 거친 10t의 서부지역 사과가 이달 초에 홍콩인들의 식탁에 오를 수 있게 된다.

이날 행사는 김항곤 성주군수를 비롯해 김병원 NH무역대표이사, 기관단체장, 수출농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농협의 첫 수출을 기념하고 수출확대를 염원하는 자리가 됐다.

배수동 서부농업협동조합장은 “오늘의 첫 수출을 계기로 우리 서부지역의 농산물이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가고, 더 발전하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낙성기자 jebo119@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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