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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대구가톨릭대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식약처의 2025년 전문지역센터 선정

대구가톨릭대가 위탁 운영하는 경산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이하 경산시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운영하는 ‘2025년 전문지역센터 2기’에 지정됐다.  경산시센터는 2018년부터 운영한 어린이 식사 행동 문제해결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 프로그램으로 교육 홍보 콘텐츠 분야 전문지역센터에 선정되었으며 앞으로 2년간 프로그램을 확산시킬 수 있도록 표준 모델화를 추진 후 참여 센터를 모집해 전국 센터로 확산시키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교육 홍보 콘텐츠, 위생 급식 관리지원, 영양 급식 관리지원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분야별로 1개의 센터를 지정해 발표했다.  전문지역센터 제도는 전국 236개소 어린이·사회복지급식 관리지원센터 중 우수사례를 수상한 후 지속적·전문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콘텐츠를 발전시키고 모델링해 확산하는 제도다.  이경아 센터장(대구가톨릭대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전문지역센터 운영을 통해 전국 센터 어린이 급식소에 표준화된 교육 콘테츠 제공으로 센터 업무의 효율성을 증대시키고 전국 어린이들의 식습관을 개선하는 역할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과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센터는 지역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 사회복지급식소에서 영양적이고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를 통해 영양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 및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7

경산시, 맞춤형 초 저출생 대응 정책 119개 방안 구상

경산시가 14일‘경산시 저출생 대응 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해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에 한발 다가섰다. 한맥엔지니어링이 용역을 수행한 경산시 저출생 대응 방안 연구용역은 초 저출생 현상 지속에 따라 시민의식 조사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인구정책 수립을 위한 것이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 보고회에는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인구정책위원회 위원, 관계 공무원,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보고와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중간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의 반영 여부를 점검하고, 시민의 결혼, 출산, 자녀 양육에 관한 인식과 태도에 관한 조사 결과 분석 및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제안된 정책은 △경산 꿈 터 신혼 주택 지원 △경산 전세 지원 플러스 △경산 늘품 24 아이 돌봄 △꿈 채움 빈집 활용 사업 △경산 ON(데이티앱 활성화) 등 총 119개의 저출생 대응 방안이 제시됐다.경산시는 정책과제의 실현 가능성과 타당성을 세밀히 검토하고 인구정책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현실에 맞는 정책을 수립해 아이 낳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을 마련할 방침이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저출생과 인구 감소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미래 사회의 변화를 예측하고,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여 가족 친화적인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4

경산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종합지원

경산시가 14일 치러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경산고 등 6개 시험장을 찾아 수험생과 학부모들을 격려하고, 원활한 시험 진행을 위한 주변 환경을 점검했다. 진량고를 포함한 6개 시험장에서 총 2133명의 수험생이 응시한 이번 수능을 위해 공무원과 경찰, 모범운전자회, 해병전우회, 녹색어머니회 등 90여 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이 운영되었다.  교통대책반은 △학교 주변 교통정리와 학생 수송 차량 지원 등 시험장 일대 교통정리 △공무원과 지역 기관·기업체 직원의 출근 시간 조정 △긴급 후송 환자 진료 체계 구축 △시험 당일 시험장 주변 공사 중지 안내 등을 통해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지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른 아침부터 6개 시험장을 모두 찾아 “포기하지 않고 오늘의 시험을 열심히 준비해 온 수험생 모두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고 실수 없이 자신의 실력을 온전히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른 아침부터 따뜻한 차를 준비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에 나선 여러 단체 회원님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산시는 12월 4일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경상북도교육청 주관으로 열리는 청소년 행복 콘서트를 유치해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에게 학업 스트레스를 해결할 힐링 시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4

경산시, 항일운동 기념탑 제막

경산시는 13일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자 남산면 평기리 들기공원에 ‘항일운동 기념탑’을 제막했다. 제막된 항일운동 기념탑에는 일제의 강제징용에 반대해 일어난 남산면 대왕산 죽창 의거와 신사참배 거부·투쟁 독립운동가 62명의 이름이 새겨져 있으며 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념하고자 대왕산을 바라보게 건립됐다. 좌대 포함 높이 14m, 원판 지름 13.4m로 세워진 기념탑은 2021년 5월에 완공됐으나,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말미암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제막식 행사를 열지 못했다가 올해 광복회 경북지부 경산·청도연합지회(회장 김정재) 주관으로 제1회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추모제를 맞아, 뜻깊은 제막식을 늦게나마 거행했다. 제막식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안문길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강윤진 대구지방보훈청장, 정대영 광복회 경상북도지부장과 시·군 지회장, 보훈단체장, 유족 등 150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시장은 “일제에 맞서 항쟁한 애국지사 62명의 이름이 새겨진 항일운동 기념탑은 단순한 조형물이 아니라, 우리 지역 항일운동의 역사와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이곳이 시민의 애국정신 함양과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순국선열과 애국지사들의 고귀한 희생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3

경산시 회전교차로로 시민 편의성 증가 기대

경산시는  회전(원형)교차로 설치로  교통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차량 흐름의 원활함,  시민의 편의성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회전교차로는 원 형태의 교통섬을 중심으로 차량이 회전하면서 통과하는 교차로로 1960년대 영국에서 출발했으며 우리나라는 반시계방향으로, 일본과 영국 등 좌측통행을 따르는 국가는 시계방향으로 먼저 진입한 순서대로 빠져나가는 점이 특징이다. 회전교차로는 신호 교차로와 비교하면 설치비용은 많지만, 통행 시간과 연료 소모, 대기오염, 운영유지비 감소 등의 효율성이 높다. 특히 교차로에 진입할 때 속도를 줄어야 해 사고 심각도 감소와 정면과 측면 충돌사고의 발생가능성이 감소하는 효과로 교통 사고율이 30~80% 감소하는 효과도 있다. 경산시는 이러한 특징을 살리고자 2012년 경산역전 광장 회전교차로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곳의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옥곡동 회전교차로는 공사 중이다. 이중 용성지구 회전교차로는 행정안전부가 2020년, 무학교 회전교차로는 LH가 2021년 설치했다. 옥곡동 주민 김미영(52) 씨는 “신호가 없는 옥곡동 네거리를 운행할 때마다 무척 조심스러웠고 여성 운전자로 부담이 많았다”며 “이제라도 경산시가 시민을 위해 회전교차로 설치에 나서주어 감사하다”고 밝혔다. 시의 관계자는 “회전교차로가 신호 교차로와 비교하면 초기 건설비용은 비싸지만, 사후 운영유지비용 절감, 원활한 차량 흐름, 사고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어 앞으로도 지역민의 생명과 경제적인 피해를 줄이는 도로망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3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 16, 17일 경산서 열려

2024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2024 UNICA KOREA International Film Festival)가 16일과 17일까지 CGV 경산(3관)에서 열린다. 유니카는 1931년에 조직된 유네스코 국제 영화TV위원회(UNESCO C.I.C.T.)의 국제영화기구로 유럽의 영화 선진국들을 중심으로 40여 개의 나라가 가입해 있고 아시아에서는 한국이 유일한 회원국으로 소속되어 있다. 유니카 코리아는 2014년부터 유니카 세계연맹의 승인을 받아 매해 국제영화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영화들을 발굴·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UNICA 세계연맹 소속 50개국에서 출품한 총 626편의 작품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총 21개국의 35편의 작품을 영화제 기간에 무료로 상영한다.  시상은 대상(유니카상)과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관객상 등이 수여된다. 「기생충」을 번역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달시파켓이 심사위원장을, 스타워즈의 광선 검을 창조하고 트랜스포머의 아버지로 불리며 ASIFA(국제애니메이션 필름협회) 회장을 역임한 거장 넬슨 신, MBC 드라마 전원일기를 연출한 김한영 PD, 문석 전주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청룡영화제 촬영상을 받은 최찬민 촬영감독 등이 심사위원이다. 영화제를 주관하는 유니카 코리아 유영의 조직위원장은“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는 국내외, 연령, 장르 등에 대한 구분 없이 통합 경쟁하는 방식의 국제 경쟁 영화제로 사람들의 삶에 유익함과 더 나아가 개인의 행복과 내면의 성장, 인류의 발전과 평화에 이바지하는 영화제다”라며 개최 의의를 강조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2

경산시 데이터 통합플랫폼 구축으로 업무 효율성 제고

경산시가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데이터 관리와 분석으로 정책을 수립하고 의사 결정을 지원할 데이터 통합플랫폼(이하 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에스오씨소프트(주)가 수행하는 통합플랫폼은 12월 중순까지 구축해 테스트와 시범운영 후 내년 1월 이후 상용화된다. 7일 중간보고회를 한 통합플랫폼은 △데이터 수집·정제·축적 체계(데이터 마트) 구축(내·외부 데이터 연계 방안, 다양한 데이터셋) △빅데이터 분석(분석 결과 리포팅 및 시각화) △데이터 공유·활용 포털(내부·관리자·대시보드) 구축 △행정업무 간소화(아이디어 공모전 추진과 시범서비스 구현) △현안 과제 분석 및 활용서비스 개발(분석과제 상세 설계 및 시나리오 개발) 등이 사업 범위다. 시는 각 부서에 흩어져 있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통합플랫폼이 구축되면 맞춤형 일자리 분석과 청년 특성 분석 등 기업 현황과 청년인구 특성 분석을 통한 일자리 안정 지원과 맞춤형 정책을 마련한다. 또 동향과 민원 분석, 주정자 위반과 교통 분석, 생활안정과 환경 분석, 경제와 인구 분석 등 반복적인 민원과 선제 대응과 정책수립 근거로 활용한다. 특히 반복적 업무와 업무단축지원을 위한 서비스 제공으로 직원 업무 편의성과 일자리 및 인구특성 분석자료를 GPT 서비스로 제공해 정보 획득 시 업무 편의성을 제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게 된다. 중간보고회에는 윤희란 부시장을 비롯해 빅데이터 시각화 분석과 관련된 국장과 본부장, 부서장 및 사업 관계자 등 15명이 참석해 데이터 기반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한 플랫폼 구축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은 “완성도 높은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실현하고, 시민들에게 맞춤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11

영남대, 지자체와 기업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

영남대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가 6일 지방시대 대응 지역혁신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했다.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 미래 경산’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지방시대에 대응해 지역사회와 대학, 기업이 상생할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영남대와 경산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하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박성진 위원, 경산시의회 안문길 의장,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윤칠석 원장, ㈜소울머티리얼 정인철 대표, 지역 공공기관 관계자, 시민,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서는 ‘상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와 대학 그리고 기업의 역할’을 주제로 박성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포스텍 교수)의 기조 발제에 이어 토론이 있었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 경산시의 새로운 도약’을 주제로 한 2부에서는 경산시청 문은영 기업정책과장의 ‘경산시의 지역기업 지원 정책 성과’, 대경기술경영협동조합 이정복 이사의 ‘중소기업 지원 방안 모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제안’, 경북연구원 임규채 경제산업연구실장의 ‘경산지역 경제와 산업구조’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행사를 공동으로 주최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학령인구 및 청년인구 감소, 고령화라는 위기 속에서 영남대와 협력을 통해 경산시가 청년들이 지역으로 모이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영남대 등 지역 대학 및 기업과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이번 포럼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시민의 삶을 증진 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 개선 방안이 제시되기를 바라고 영남대는 앞으로도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지역과 국가 발전,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번영에 이바지할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학교 지역혁신동반성장센터는 영남대와 경산시가 지역의 지속 성장과 발전을 모색하자는 뜻을 모아 지난해 5월 영남대와 경산시가 설립 업무협약을 맺고, 작년 7월 영남대에 센터를 개소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7

경산시, 2024 경산반려문화 축제 개최

경산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구대 서문 잔디광장에서 ‘2024 경산반려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며 성숙한 반려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첫날에는 ‘원조 개통령’으로 불리는 이웅종 교수의 반려견 산책 특강과 ‘신시아 TV’ 유튜버의 반려 식물 특강, 인기 가수 펀치와 김경현의 축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둘째 날에는 고양이 행동 전문가 김명철 수의사의 고양이 강연과 ‘독일카씨’ 유튜버의 식물 특강, 김승이 훈련사의 반려견 행동 교정 특강, 아웃사이더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외에도 어질리티존, 토끼와 도둑게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보물찾기 등 반려동물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반려동물 미용과 위생관리, 수의사와 함께하는 건강 상담, 반려 동·식물 관련 제품 전시 및 판매, 포토존, 푸드트럭, 쉼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토종개로 김유신 장군이 군견으로 데리고 다녔다고 전해지는 삽살개를 만날 수 있는 ‘삽사리 놀이동산’이 운영돼 천연기념물인 삽살개와의 교감과 분양 절차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경산시 관계자는 “강아지와 고양이, 반려 식물에 대한 전문가 특강부터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준비된 이번 축제가 시민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

경산경찰서 음주운전 꼼짝마…주야 상시 단속체제 가동

경산경찰서가 음주운전 교통사고 위험성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10월 출근 시간대 등 주·야간 상시 음주단속으로 139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 경산서는 기존의 주 3∼4회 야간시간대 유흥가 또는 식당가 중심의 고정 단속이 ‘단속지점을 피해 음주운전을 하거나 단속이 없는 주간에 음주운전은 괜찮겠지’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고 판단해 매일 주간 2회와 야간 1회로 횟수를 늘리고 단속 시간과 장소는 수시로 변경하는 등 상시 단속체제로 변경했다. 그 결과 전년 동기간(108건) 대비 적발건수가 25% 증가하고 특히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 음주단속으로 17건을 적발하는 등 전년 동기간(9건) 대비 많이 증가했다. 반면 교통사고는 전년 동기간(81건) 대비 약 20% 감소해 사고 예방을 위한 주·야간 음주단속은 모임 등 회식 자리가 많은 연말까지 계속한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지고 당사자와 주변 가족도 힘들게 하는 매우 위험한 범죄로 특별단속을 강화해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든 단속될 수 있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 서장은 또 “운전자뿐만 아니라 동승자와 유발자에 대해서도 방조죄로 처벌하는 등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