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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공공 심야약국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2-24 15:24 게재일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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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의 공공 심야약국인 옥산동의 조아약국이 늦은 시간까 불을 밝히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의 공공 심야약국인 옥산동의 조아약국이 늦은 시간까 불을 밝히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공공 심야약국을 기존 3곳에서 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

시는 지난 1월 3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 ‘공공 심야약국 추가 공모’를 통해 진량읍의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을 공공 심야약국으로 신규 지정했다.

시는 심야 시간대 의료 공백을 해결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2022년부터 공공 심야약국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자인면 복광당약국, 옥산동 조아약국, 정평동 으뜸약국 등이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운영해 지역 주민들의 응급상황을 해결했다.

이번에 추가된 중림약국과 상록수약국은 평일 밤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중림약국은 지역 내 약국 분포와 이용자의 접근성을 고려해 지정됐으며 상록수약국은 의약분업 예외 지역 약국으로 처방전 없이 의약품 조제가 가능해 심야 시간대 주민들의 의약품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조현일 시장은 “늦은 시간까지 시민들의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을 위해 힘쓰고 계신 약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야간에도 시민들이 의약품을 불편 없이 구매하고 상담받을 수 있도록 공공 심야약국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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