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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 추진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5-02-12 15:18 게재일 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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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iM뱅크 조경현 경산영업부장과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원 이사장, 농협은행 오주범 경산시 부지장이 협약에 서명한 후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경산시 제공
10일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사업에 참여한 iM뱅크 조경현 경산영업부장과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경북신용보증재단 김중원 이사장, 농협은행 오주범 경산시 부지장이 협약에 서명한 후 협약서를 보여주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산시가 12일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중권), 아이엠뱅크(경산영업부장 조경현), 농협은행(경산시 부지부장 오주범)과 소상공인을 위한 2025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 보증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금 부족과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원활하게 경영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보증액이 8월 말 조기 소진된 점을 반영해 총 출연금 22억 원을 확보해 보증 규모를 250억 원에서 264억 원으로 확대했다.

경산시는 기존 사업인 희망모아드림사업으로 10억 원을 단독 출연하고 신규사업으로 경산시 6억 원, 아이엠뱅크 및 농협은행이 각각 3억 원씩 출연하는 희망 동행 특례 보증사업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시는 개인 보증 한도를 3000만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상향하고 우대대상도 스타트업 기업과 전통시장 내 소상공인에서 다자녀 및 청년 소상공인까지 확대했다. 

특례 보증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13일부터 경북신용보증재단 경산지점에 신청해 보증심사를 거쳐 승인이 나면 경산지역 협약 금융기관에 대출 신청이 가능하며 대출이자는 2년간 3%를 지원해 소상공인 금융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윤희란 부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 마련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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