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서장 한창완)는 24일 상가 화재를 초기 진압한 아이벗치킨 진량점 이학진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이학진 씨는 지난 13일 새벽 2시 57분, 진량읍의 상가 건물 1층에서 발생한 화재를 신속히 인지하고 119에 신고한 후, 자신의 가게에 비치된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했다.
이 씨는 새벽 장사를 마치고 가게 정리 중, 타는 냄새를 맡고 주위를 살펴보다가 불꽃을 발견,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완벽히 진화된 상태였다.
한창완 서장은 “신속한 판단과 초동 조치로 시민의 안전을 지키고 남다른 용기와 희생정신을 보여준 이학진 사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