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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시, 7년 만에 잡(JOB) 페스티벌 개최

경산시가 1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행복 경산! 희망찬 내일!’을 위한 2024년 경산시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17년 이후 7년 만에 경산시가 직접 주최·주관해 개최하는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이다. 코로나19 이후 심화한 구인·구직의 불균형을 해결하고 지역 유능 인재와 우수기업의 채용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당일 현장에는 채용관과 취업지원관, 창업지원관, 부대 행사관 등 4개 관으로 구역을 나눈 49개 부스가 운영된다. 채용관은 2곳의 금융기관과 공공기관 6곳, 31개 기업체가 참여해 인사담당자가 직접 채용설명과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구직자 1천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누구나 별다른 신청 없이 당일 행사장을 방문해 참여할 수 있으며 구인기업 채용 정보는 시청 누리집을 통해 사전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시장은 “2017년 이후 7년 만에 개최하는 경산시 채용박람회에 지역 우수기업과 기관들이 많이 참여했다”며 “구직자와 기업 모두 채용과 취업으로 고민이 많았던 만큼 행사를 통해 구직자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기업은 우수 인력 확보의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2

경산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정 노력

지역에 어울리는 교육 환경의 조성과 발전 방안이 지속적으로 모색되고 있어 주목된다. 경산시가 성공적인 교육 발전 특구 2차 시범사업 지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경일대 산학협력단에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개발을 위한 용역을 의뢰한데 이어 경산시장과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공동위원장으로 교육기관, 대학 및 관계기관 등 23명으로 구성된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력체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달 29일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지역 협의체 간담회와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지역 협력체 위원 등은 경일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연구용역의 추진 사항을 검토하고 보완 사항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경일대 산학협력단은 교육 발전 특구 지정을 위한 지역의 교육환경과 여건을 분석하고 지난달 1일부터 12일까지 주민 의견 수렴 설문조사를 토대로 교육 수요자 인식과 요구 분석 등을 통해 도출한 경산형 교육 발전 특구 비전 체계를 보고했다. 시는 중간보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운영 기획서에 반영해 6월 말까지 응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3개 대학 인프라를 활용한 사각지대 없는 생애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으로 아이 키우기 좋고 와서 살고 싶은 도시 경산을 만들고자 지역 내 산업과 교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5-01

경산시, 인력난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으로 해결

경산시가 본격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배치해 농가에 활력을 주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4월 30일 남산면 상대리 김민우 농가를 방문해 시설 포도알 솎기와 포도 순 제거 작업 중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격려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문제점과 어려움, 개선 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올해 처음 도입된 제도로 시는 상반기 15명을 유치했으며 하반기 추가로 모집해 올 연말까지 40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경산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국내 거주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으로 지역문화 및 농업환경을 이미 알고 있어 농작업 안전 등의 사전교육을 거치면 신속히 농업 현장에 적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해 비자 발급과 외국인 등록 등의 행정절차를 대행하고 농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사전교육과 근로자 고용에 따른 산재보험료를 전액 지원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도 농번기 필요 인력을 제때 확보하고 수급해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리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30

경산시, 2024년 1회 추경예산 1조 3903억 원 편성

경산시의 2024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당초 본예산 1조 3092억 원보다 811억 원이 증액된 1조 3903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회계별 편성 규모는 일반회계가 기정예산 대비 610억 원 증액된 1조 2210억 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95억 원 증액된 1317억 원, 기타특별회계는 6억 원 증액된 376억 원이다.이번 추경은 지방교부세 415억 원과 국도비 보조금 94억 원, 세외수입 28억 원 등의 세입을 활용해 소상공인·청년 월세 지원 등 민생안정과 올해 말 개통을 앞둔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시험 운행비 등 주요 현안 마무리와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주요 사업은 △남부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 이전비 8억 원 △지진비상경보시스템 설치 2억 원 △경산문화관광재단 설립 준비 2억 원 △시민건강 행복 콘서트 5억 원 △어르신 종합복지관·백천사회종합복지관 증축공사 24억 원 △임당 유니콘파크 벤처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한 펀드조성 3억 원 △소상공인 특례 보증사업 출연금 5억 원 등이다.또 △어르신 무임승차 보상금 및 시내버스 비수익노선 단일화 손실보상금 등 74억 원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시험 운행 및 개통식 등 13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9억 원 △농촌 마을 만들기 사업 10억 원 등으로 편성됐다.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과 시 건전재정 유지를 위해 이번 추경 규모는 크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민생안정과 시민 복지향상에 필요한 사업에 우선 예산을 반영해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이번 추경안은 5월 3일 열리는 제254회 경산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16일 최종 확정된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8

경산프리미엄쇼핑몰 부지, 공개경쟁으로분양한다

경산지식산업지구에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입점이 가능해짐에 따라 경산시와 조지연 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청사진을 내놨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조 국회의원 당선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경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날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에서 통과된 대형 프리미엄 쇼핑물 유치에 따른 소감과 후속 조치 등에 대한 입장과 향후 계획 등을 밝혔다.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는 “이제 우리가 바라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조성이 아니라 현실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경산의 미래와 경산의 발전을 위해, 시민이 행복한 경산을 만들고자 정말로 열심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또 앞장서 이 일을 추진, 성사시킨 경산시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기존 산업시설용지와 공공시설 용지에서 유통상업 시설 용지로 변경된 10만 9,228㎡(3만 3천 평)에 입주할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은 건설과 소비지출에 따른 파급 효과로 연간 방문객 800만 명, 취업유발 효과 1만 3,651명, 생산유발 효과 1,493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590억 원을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문화·복합시설 구축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를 입주시키기고, 온라인 쇼핑을 오프라인 쇼핑으로 옮기는 프리미엄 쇼핑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의 경산 입점을 위해 의회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2008년 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 하양읍 대학리,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115만 평 규모로 조성 하고 있으며 이곳에는 현재 166여 개 기업과 7개 국책 연구 기관이 들어서 있다. 그러나 입주기업이 대부분 중소기업 위주여서 이를 보완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자 시가 나서 유통지구로의 개발계획 변경안을 추진해 왔었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단지에서 산업과 관광, 문화, 여가, 쇼핑 기능을 연계해 자급자족 복합도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것.으로, 25일 중앙정부로부터 변경안이 통과됐다.   경산시는 올해 하반기 실시계획을 변경한 이후, 감정평가를 통해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프리미엄쇼핑몰 부지를 분양할 게획이다. 착공 시점은 늦어도 2025년 말까지로 잡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6

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산업 전문가 양성에 나서

2024년 한의약 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교육 포스터.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전 세계 인구 고령화로 전통 의약‧보완 대체의학에 대한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의약 산업을 이끌어나갈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29일부터 5월 31일까지‘2024년 1차 한의약산업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는 것.   교육은 △한약재 △조제 및 제조 △응용산업 △서비스 산업 △창업 △한의약 기초이론 등 6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한약재 과정은 한의약 제조업소(GMP) 제도 안내 등 한약재 생산, 가공, 유통 관련 종사자들에게 유용한 내용이며, 조제 및 제조 과정에서는 의료기기의 허가제도 개요와 임상시험 방법 등을 알려준다. 한의약 산업 종사자뿐만 아니라 한의약에 관심 있는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http://nikom.kohi.or.kr)에서 원하는 시간에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정창현 원장은 “세계적으로 전통 의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 산업 전문가 양성과 기술 발전이 시급하다”며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한의약 산업 경쟁력과 전문성을 높이고, 한의약의 산업화, 표준화, 과학화,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6

경산에 대형 프림미엄 쇼핑몰 유치 청신호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25일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하며 경산시민의 염원이었던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에 파란불이 들어왔다.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 경산지식산업지구의 RD와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시설을 지식산업과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시설로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지난해 12월 21일 열렸던 경제자유구역위원회는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사업지구 내 일부 산업용지와 연구시설 용지를 유통상업시설용지와 복합시설 용지로 전환하는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보류를 결정했었다.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대형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는 지난 2020년 9월 경북도와 경산시, ㈜신세계사이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경산지식산업개발이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시작됐다. 이들은 1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경산지식산업지구 17만7만㎡(5만3000평) 규모의 부지에 200여 개의 국내외 유명 패션 잡화 브랜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아울렛을 조성할 계획이었다. 이를 통해 2000여 명 이상의 일자리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해 경산과 청도, 영천 등 인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이 2021년 6월 산업자원부의 “아울렛이 건설될 부지가 산업용지로 개발돼 물류 유통단지로 변경은 지구 지정 목적에 어긋난다”는 의견에 동조하며 표류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이르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식산업지구는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조성된 단지인데 유통, 쇼핑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하면 타당성 논란에, 용도변경까지 허락하면서 저렴한 공급단가로 부지를 제공하면 대기업에 막대한 부동산 시세 차익을 안긴다는 비판을 받게 된다”며 용도변경을 반대했었다. 이후 경산시와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프리미엄 쇼핑몰을 경산지식산업지구 2단계 5만 평에 조성하고 감정가로 용지를 공급하는 방안 등 산업통상자원부를 설득할 대안을 마련했다. 또 대규모 프리미엄 쇼핑몰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이 서명한 서명부를 정부 부처에 전달하며 대형 아울렛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그럼에도 한동안 진척이 없던 대형 아울렛 유치는 조현일 시장의 끊임 없는 노력과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자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는 등의 노력으로 결국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경산시는 26일 오전 11시 경산시청에서 조지연국회의원 당선자와 함께 이와관련한 기자회견을 열어 자세한 내용을 밝힐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5

정보센터에서 만나는 우리 땅 독도

경상북도교육청 정보센터가 독도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독도 교육체험관을 상시 개방키로 했다. 다양한 체험활동을 연중 운영한다는 것이다.  경북도교육청 정보센터는 경산에 소재해 있으며, 독도교육체험관은 정보센터 2층에 자리해 있다. 독도교육체험관은 앞으로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관한다. 자유 관람이며, 독도 관련 도서와 학습지, 독도 인터렉티브 월, 독도 포토 키오스크, 독도 VR 등 독도 관련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상시 개방에 맞춰 다양한 행사도 기획했다.    ‘사이버 독도학교 수료 이벤트’나 ‘온라인 독도퀴즈’, ‘독도 클래식 음악회’ 등은 오는 12월까지 운영하고, 경상북도교육청과 영남대 독도연구소, (재)독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독도, 그 푸른 목소리를 듣다’를 주제로 한 찾아가는 독도 전시회는 5월 3일까지 개최한다. 이 전시회는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과 독도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배너 등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정보센터 백영애 관장은 “연중 운영되는 독도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가 독도 교육체험관을 방문해 독도와 관련된 지식을 얻고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4

경산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 대형 아울렛 유치에 발 벗고 나서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 당선인(경산시 선거구)이 23일 조현일 경산시장과 함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대형 아울렛 유치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조 당선인과 안 장관과의 이번 만남은 지난 3월 11일에 이은 추가 면담 자리였다.  조 당선인은 이날 애초 계획된 RD와 제조업 중심의 지식산업시설을 지식산업, 서비스, 유통이 결합한 복합경제산업시설로 변경하는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변경안이 25일 산자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를 통과하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대형 아울렛 조성이 가능해진다.  대형 아울렛 조성은 조 당선인의 핵심 공약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조업체와 유통업체 간 협력을 통한 기술혁신 및 제품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경산시와 인구가 비슷한 다른 지자체가 대형쇼핑몰 유치로 생산유발 효과 1508억 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776억 원, 고용유발 효과 1311명 등의 긍정적 변화가 있었다. 조지연 당선인은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안덕근 장관을 만나 최선을 다해 설명하고 설득했다”며 “앞으로 열심히 발로 뛰는 의정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경산시립교향악단,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 발표

경산시립교향악단(상임지휘자 전희범)의 음악 동화 ‘피터와 늑대’가 5월 2일 오후 7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개최된다. 장난꾸러기이지만 두려움을 모르는 소년 피터와 쉴 새 없이 다니는 피터가 걱정인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피터가 늑대에게 해를 당할까 봐 언제나 걱정이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에 늑대가 나타나서 농장의 동물들을 위협하고, 마을 사람들과 사냥꾼들은 늑대를 잡지만 늑대를 잡는 과정에서 어린 소년 피터는 늑대와 어른들에 대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게 되고, 결국 늑대를 풀어주며 동화는 끝이 난다. 피터의 마음 성장을 담은 이번 공연은 내레이션 음악 동화로 등장인물들은 각각 악기로 표현된다.  피터는 현악기, 할아버지는 바순, 늑대는 호른, 사냥꾼들은 팀파니와 큰 북으로 묘사된다.  눈을 감고 소리에 집중해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영상을 보는 것 이상으로 감동할 수 있고 악기의 특징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함께할 수 있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23일 정오부터 30일 정오까지 발매된다.  잔여석은 공연 당일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공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3

경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지역 화장품 산업 선도

경산시가 미래 k-뷰티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조성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가 7개의 입주기업을 가동하며 지역 화장품 산업을 선도하고 있다.   경산시 유곡동 산 12-6번지에 228억 원 예산으로 2020년 6월 문을 연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화장품 연구와 생산, 비즈니스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했지만, 화장품 연구에 치중되고 있다.새롭게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 운영을 맡은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제조·관리시설을 개선하고 입주기업 모집에 나서 지난 19일 경산지역 업체 2곳과 다른 지역 5곳 등 7개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미래 성장동력으로 화장품·뷰티 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산의 적극적인 지원 정책에 반해 다른 지역에서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하는 5개 기업은 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한다.본사를 경산으로 이전하는 5개 뷰티 기업은 △대구 (주)토니왕 사이언스와 ㈜제이스제이 △경주 (주)케이씨테크놀러지와 ㈜알래스카드림 △김천의 ㈜토브 등이다.특히, 두피모발 측정 관련 신기술을 지닌 (주)케이씨테크놀러지와 화장품 기업인 (주)토브는 경산시 K-뷰티 마케팅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2024 코스모프로프 볼로냐 미용전시회’에 참가해 총 18만 9500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며 본사 이전을 결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으로 이전하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만큼 체계적인 뷰티산업 지원 정책을 마련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우수화장품 생산시설인 글로벌 코스메틱 비즈니스센터는 148종의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올해 ‘우수화장품 시설 구축사업’을 통해 △기업을 위한 화장품 제형 쇼룸 설치 △생산에서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 지원 △마케팅을 위한 스튜디오 구축 등 기업 지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자 대대적으로 시설을 개편해 나가고 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추진

2024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포스터. 경산시가 6월 21일까지 범국가적 재난 사전 예방 활동인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을 추진한다.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은 지난 세월호 사고(2014년 4월 4일) 이후 안전 운동 성격의 집중 안전 점검으로 2015년부터 정부·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해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위험 요인을 발굴·개선하고자 매년 시행되고 있다.경산시는 집중 안전 점검의 실효성 강화와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5월 19일까지 자체·합동 안전 점검한다. 이어 5월 20일부터 6월 2일까지 자율 신고 실천 및 안전 문화 확산, 6월 3일부터 9일까지 확인 점검 등 후속 조치 강화, 6월 10일부터 21일까지 자율 점검 실천 4단계로 세부적으로 구분해 추진한다. 조현일 시장은 “대한민국 안전 대(大)전환 기간에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사회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일상생활 속에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안전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것이 사고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것이 안전인 만큼 관계기관과 민간전문가는 점검 실효성을 확보해 안전 도시 경산을 이룩하는 데 일조해 주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해외 유입 홍역 환자 발생에 따른 확산 방지 총력

경산시가 지역 A 대학 기숙사에서 해외 유입 홍역이 발생함에 따라 방역 상황실과 선별진료소(2개소)를 운영하고 홍역 발생 감시를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유학생이 지난 6일 첫 확진 받은 후 현재 11명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즉시 심층 역학조사와 함께 해당 대학의 기숙사 층별 코호트격리(이동 금지)에 나서며 확진자는 증상이 약해 대증치료와 개별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시는 홍역 집단 발생에 따라 유행 종료까지 경산보건소와 A 대학에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하고 홍역 상황실(경산시보건소·경북권질병대응센터·경북 감염병관리지원단)을 A 대학에 설치해 홍역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 대학의 외국인 기숙사생 1200여 명 전원에게 MMR 백신을 접종하고 이후 이상 반응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홍역은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주로 호흡기 비말을 통해 전파돼 감염예방을 위해 손 씻기와 기침 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홍역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즉시 보건소(810-6343)나 질병관리청 콜센터(1339)로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2

경산시, 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화

경산시는 19일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에서 조현일 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월 현장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4월 확대간부회의를 시민 중심 적극 행정을 펼치고자 진량읍 일원 주요 시책사업 현장들을 직접 방문으로 간부 공무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지혜와 역량을 모으고자 찾아가는 현장 회의로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경산 상림 재활산업특화단지와 경산 IC 진입로 확장 등 진량읍 관련 부서별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업무 보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했다.  또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 내 인공지능 첨단산업을 주도하게 될 데이터센터와 지역 미래 차 산업육성을 위한 핵심 기반 연구시설인 자율 주행 셔틀연구센터를 견학하고, 정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청년문화센터 건립 예정지와 진량 근린공원 내 일본 조요시와 자매결연 20주년 기념으로 조성한 조요공원을 둘러보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현장을 제대로 알아야 실수 없는 정책 결정이 가능해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4차산업 혁명 시대에 우리시는 무엇을 준비하고 있는지 현안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IT융합산업기술원은 경산시 출연기관으로 임당유니콘파크와 청년지식놀이터, 글로벌 코스메틱 등 경산시 미래 전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24-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