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설을 앞두고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4개 분야 35개 세부 대책으로 구성된 설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관리반과 진료대책반, 급수 대책반, 교통대책반 등 11개 반 174명으로 구성된 대응 체계를 통해 시민 불편 사항과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한다.
특히, 화재 사고 예방을 위해 전통시장과 대규모 점포, 다중이용시설 등 8곳을 사전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응급의료기관과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지정으로 24시간 응급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
근로자 임금 체불 예방 활동과 성수품 20대 품목의 집중 모니터링, 전통시장 활성화, 지역 농특산물 쇼핑몰인 ‘경산몰’도 600여 품목을 최대 30% 할인판매 한다.
또 노숙인과 독거노인, 결식아동 등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나눔 문화 확산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결해 시민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도록 한다.
조현일 시장은 “시민과 귀성객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한 정을 나누며 행복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