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소방서가 명절 주택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30일까지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집중 홍보에 나섰다.
최근 5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화재는 총 2572건으로 이 때문에 35명이 사망하고 127명이 다치고 21억 3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통계는 명절 동안 화재의 위험성이 높아짐을 나타내고 있어 경산소방서는 이에 대한 예방 조치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장려하는 것이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에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는 소방시설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등을 말한다.
단독 경보형 감지기는 구획된 방마다 설치해야, 소화기는 세대별과 층별로 1개 이상 설치해야 한다.
한창완 경산소방서장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하며 주택용 소방시설로 주변 사람들에게 안전을 선물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