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경찰서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설 명절 피해자 신변 보호를 위해 스마트워치 위치값을 점검한다.
서는 설 명절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정폭력과 교제 폭력, 아동학대 등 관계성 범죄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으로 영남대 오렌지골목 원룸가, 아파트단지, 대학가 등 신고 다발지역을 중심으로 스마트워치 위치값을 점검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GPS, WiFi, Cell 값 중 최적의 위치를 파악해 피해자의 위치값을 알려주는 융합측정방식을 사용해 WiFi 또는 Cell 값 중 한 가지만 측정했던 기존 방식보다 더 정확한 위치값을 측정할 수 있어 피해자 보호 강화에 더욱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시창 경산경찰서장은 “피해자 보호는 너무 심하다 싶을 정도의 보호조치를 해야한다”며 “스마트워치뿐만 아니라 필요 때 홈 CCTV, 스마트 초인종 등 여성 안심 3종 세트도 지원해 피해자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