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과학고(교장 김덕남)가 20일 사동지역아동센터에 도서와 간식(6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전달된 도서와 간식은 12일 열린 제31회 삼성휴먼테크 논문 대상에서 수학·전산 분야 동상을 받은 최강, 설건우, 이승주 학생과 최다 초록 제출 지도교사상을 받은 이황기 교사가 상금으로 마련했다.
경산과학고 1학년 최강 학생은 “과학이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하고 싶었다”며 ”상금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가치를 나누고자 기탁을 결심했다“고 했다.
김순임 교감은 “학생들이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지역 사회에 대한 책임감을 느낄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며 “이번 기부가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