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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희망 선사`

【경산】 지난 4월 출범한 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받는 어려운 시민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2담당 11명의 직원으로 구성된 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제도권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역사회 내에서 고립, 방임된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복지·보건·고용·주거·교육·신용·법률 등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고 있다.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학대·방임 받는 아동을 우선 발굴해 교육지원청과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스스로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대상자를 40개 복지시설·기관과 연계해 120여 가구에 250여 건의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했다.특히 관내 정신과병원과 연계한 치료 거부 정신질환자에 대한 현지방문 진료, 치과의원과 연계한 의치지원 등 제도권에서 지원되지 않는 서비스를 지역사회 자원발굴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실직과 아내의 가출, 정신질환으로 5살 자녀와 이웃의 무관심 속에 살면서 무절제한 생활을 하던 김병헌(가명)씨는 2개월에 걸친 사례관리사의 상담과 설득으로 정신과 통원치료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책정, 노동부 직업훈련으로 중장비 자격증을 취득해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다.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은 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통합서비스 제공을 위해 정신과 전문의, 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상시 자문체계를 구축하고 정기적인 사례회의를 개최하는 등 서비스 제공기관과의 연계·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경산시 희망복지지원단 관계자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통합사례 관리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역자원 연계 및 통합적 서비스로 맞춤형 복지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28

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 KFDA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지정

【경산】 대구한의대학교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한약재 품질검사기관`에 지정됐다.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은 국내 생산 및 유통 한약재에 대해 자가 품질 검사를 하거나 외국으로부터 수입되는 한약재의 통관 검사를 시행하는 기관으로서 KFDA가 밀착 실태조사를 통해 해당 능력을 검증한 후 적합한 기관에 한해 지정하고 있다.한약재 품질검사기관은 현재 식약청을 제외한 한국의약품시험연구소, 한국식품연구소 등 전국에서 7개 기관에서 운용되고 있으나 한약재 제조업체의 한약재 품질검사 적체를 없애고 안정적인 한약재 공급 기반 조성을 위해 2년여 만에 대구한의대가 추가 지정됐다.대구한의대 한방생명자원연구센터는 고성능 액체크로마토그래피, 수은분석기, 잔류농약추출장치, 잔류이산화황측정장치 등 고가장비 50여 종과 품질검사 인력 및 시험시설을 갖추고 검사절차 등을 포함하는 품질검사 업무에 관한 기준을 충족해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다.이번 품질검사기관 지정으로 센터는 오미자, 작약, 강활 등 546개 한약재 품목에 대해 종합적인 적부 검사인 관능검사와 정밀검사, 중금속, 잔류농약, 벤조피렌, 곰팡이독소 등 위해물질검사를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한의학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여가는 등 한방특성화 대학에 들어맞는 다양한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대구한의대학교는 대구경북이 전국 한약재 생산량의 30% 이상을 취급하고, 354년 역사의 대구약령시와 영천한약재유통시장, 한방 관련 연구기관 및 산업시설이 집적된 한방산업 중심지로서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그동안 대학이 축적한 연구역량과 한방 관련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함으로써 한의학산업의 세계화와 과학화를 견인해 왔다.양재하 센터장은 “이번 한약재 품질검사기관 지정은 대구한의대가 KFDA로부터 한약재 품질검사의 권능을 부여받은 것으로 생산 및 유통 한약재의 품질관리를 통한 안정성과 약효를 확보해 국민적 신뢰를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평가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26

영남대생, 올 겨울도 글로벌 체험 부푼 꿈

【경산】 영남대가 이번 겨울방학 동안 재학생 320명에게 글로벌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1인당 최대 150만원까지 교비도 지원한다. 11년간 해외로 자원봉사단을 파견해오는 영남대는 2010년부터 유네스코(UNESCO), 국제워크캠프기구(IWO)와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전 세계 대학생들과 숙식을 함께하며 봉사하는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이번 겨울방학에도 71명의 해외자원봉사단이 케냐, 탄자니아, 멕시코, 인도, 베트남, 라오스,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파견돼 2~3주간 해외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내년 1월5일부터 2주간 라오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펼칠 강훈(23·신소재공학부 3년)씨는 “국경 없는 사랑을 실천하려고 세계에서 모인 대학생들과 2주간 함께 한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렌다”면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성숙함과 지성과 야성으로 충만한 `Y형 인재`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OPP`(Outbound Pilot Program)도 영남대가 자랑하는 교비지원 해외파견 프로그램 중 하나. 유학에 관심이 있는 1·2학년 재학생을 선발해 학기 중 10주간 집중영어교육을 시행한 뒤 방학동안 해외영어연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3학년부터 지원 가능한 교환학생 프로그램 등에 대한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도록 하는 것이다.이번 겨울방학에는 OPP를 통해 78명이 5주간 필리핀과 호주로 파견된다.이 밖에도 8주 어학연수, 해외인턴십, 단기문화체험 등을 통해서도 106명이 해외로 파견되는 등 총 320명의 영남대 학생들이 이번 겨울방학 동안 세계로 떠난다./심한식기자shs1127@kbmaeil.com

2012-12-26

“시장실 문 열고 시민·공직자 목소리 듣겠다”

【경산】 경산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20일 경산시장에 취임한 최영조 시장의 앞날이 장밋빛으로 물들어 있는 것만 아니다.양분된 지역민심을 추스르고 지역현안사업을 추진하고 새로운 사업을 개발해야 하는 등 해야 할 일이 산더미다.시민들의 선택을 믿었고 진심과 진정이 통한 선거라고 자평한 최 시장의 시정 추진방향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선거 기간에 모든 후보가 소통과 화합을 이야기했다. 소통과 화합을 위해 어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지.△시의 발전과 안녕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면 화합은 당연하게 따라올 것이고 이를 위해 시민과 공직자에게 시장실 문을 열고 귀를 기울이겠다. 또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과의 관계도 소중해 새누리당에 복당할 것이며 선거에 출마했던 분들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권위주의 시장은 시민에게 다가가기보다는 피하게 된다. 하루 1천 번의 절을 했던 선거기간을 생각해 달라.△이번 선거는 위대한 시민의 승리다.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당선된 만큼 당에 대한 부담도 없고 오직 시민들에게만 잘해주면 되는 빚만 있다. 시장직의 모든 것을 시민들을 위해 쏟을 것이다.-공약사항에 영남대 부속고등학교와 영남대학병원 분원 설립이 있다. 이에 대한 복안을 설명해 달라.△영남대학병원이 분원설치를 위한 복안을 가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관계자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의사를 타진하고 유치방안을 찾을 것이다. 이러한 모든 것을 종합해 경제는 구미처럼, 생활은 수성구처럼, 복지는 엄마처럼 멋지게 시행해 구겨진 경산의 자존심을 회복하게 될 것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21

대가대, 기능성 오디·뽕 신제품 론칭

▲ 대구가톨릭대 RIS사업단이 21일 새롭게 선보이는 기능성 오디·뽕 제품. 발효 오디·뽕 음료를 비롯해 오디와인, 실크에센스 등 다양하다.【경산】 대구가톨릭대 RIS사업단(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은 21일 대구가톨릭대 취업·창업센터에서 기능성 오디·뽕 신제품 론칭 행사를 한다.대구가톨릭대 RIS사업단은 지금까지 개발된 국내 오디·뽕 제품과는 차별화된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을 내놓으며 이날 신제품 전시와 소개, 시음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발효 오디·뽕 음료, 발효 오디초, 오디청, 오디와인, 발효 뽕잎차, 실크세럼, 실크에센스, 실크핸드크림 등이다.최상원 대구가톨릭대 RIS사업단장(식품영양학과 교수)은 “영천 오디·뽕 명품화 사업의 1단계 3차년도 사업을 마무리하면서 성인병 및 노화 예방에 효능이 있는 기능성 양잠제품을 새로 개발해 스타베리(starberry)라는 브랜드로 내놓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기능성 양잠제품 개발 및 판매전략`이라는 주제로 국내 오디·뽕 전문가와 생산농가, 업체 대표, 유통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내 기능성 양잠산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도 열린다.대구가톨릭대 RIS사업단은 2010년 지식경제부의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단으로 선정되고 나서 양잠산업 관련 산·학·관·연 네트워크 구축, 오디·뽕을 이용한 다양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제품 및 소재 개발,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 제품 판매확대 및 수출촉진 등에 주력했다. 2011년 경북지역 최우수 RIS사업단으로, 기능성 오디·뽕 제품들은 2012년 지역특화 베스트상품전에서 우수상품으로 선정됐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19

대가대 `국제관` 2015년 준공

【경산】 대구가톨릭대는 효성캠퍼스(경산시 하양읍)의 `랜드마크`가 될 국제관을 150억원의 사업비로 오는 2015년 1월까지 건립한다. 조감도 최첨단시설의 국제회의장과 영어전용공간, 스페인어 전용공간, 잉글리시· 스페니시 라운지 등과 기숙사 297실이 들어서며 지상 15층, 지하 1층(전체면적 1만3천981㎡) 규모의 국제관은 2013년 1월까지 설계를 마친다.국제관 15층은 국제학술대회와 국제행사를 원활하게 치를 수 있는 국제회의장과 게스트룸 등과 동시통역시설을, 어학실, 강의실, 외국인교수실 등이 조성될 2~3층은 영어 및 스페인어 전용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1층에는 잉글리시 라운지와 스페니시 라운지를 꾸며 외국인과 학생들이 자유롭게 만나 글로벌문화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며 층별로 휴게실과 학습실을 배치하고 피트니스센터, 컴퓨터실 등의 편의시설도 조성할 계획이다. 2~14층은 외국어 몰입교육을 받는 학생들의 기숙사 297실(542명 수용)이 들어선다. 1인실 52실, 2인실 245실 등 1~2인실 위주로 건립해 기숙사의 품격을 높이고, 기숙사 장·단기 해외연수와 해외복수학위 학생연수 등 글로벌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과 외국인의 이용 기회를 넓혀 글로벌 캠퍼스의 중심지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일종의 `외국어 기숙사`형태로 새로운 개념의 글로벌 캠퍼스를 주도하는 곳이라 할 수 있다.대구가톨릭대가 타 대학과 달리 영어뿐 아니라 스페인어에 주력하는 것은 교과부와 대교협, 산업인력공단의 지원을 받는 중남미취업 특성화 대학이기 때문이다.대구가톨릭대 효성캠퍼스는 현재 7개 동에 748실 2천716명을 수용하는 대규모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국제관이 건립되면 수용인원은 1천45실에 3천258명으로 늘어나 수용률도 24.4%로 상승한다.기숙사 수용인원이 늘어나면 다른 시·도의 입학생 유치와 지역의 인재 유치, 저소득층 및 지방 출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시내·외 통학버스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소병욱 대구가톨릭대 총장은 “국제관 건립으로 영어, 스페인어에 능통한 학생들을 많이 양성하여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벌 캠퍼스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기숙사를 이용하는 학생들의 생활만족도 또한 획기적으로 상승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17

대구대 `산학협력` 실질 성과

대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고민 해결에 나섰다.12일 대구경북디자인센터 7층 제3교육실에서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4개월간 심혈을 기울여 만든 지역 중소기업들의 기업 및 브랜드 심볼마크(Symbol Mark), 로고타입(Logo Type), 워드마크(Word Mark), 기업 캐릭터 등 디자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품평회를 했다.이번 품평회에는 총 21개 팀 44명의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여했고 공외천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 기업지원실장, 이장우 (사)한국디자인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장, 디자인 전문회사 대표 등 외부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돼 학생들이 제작한 디자인 작품들을 평가하고 전문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학생들은 대구대 산학협력 가족회사 중 디자인 수요가 있는 기업을 직접 섭외하고, 기업 현장 방문 및 기업 CEO와 관계자 면담 등을 통해 기업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수요자 중심의 디자인 개발에 주력했다.또한, 시각디자인학과의 올 한 해 성과를 총정리 하는 행사인 `시각디자인학과 평가전시회(12월 3일~7일)`에 학생들이 제작한 기업 디자인 작품을 전시해 작품에 대한 의견과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이번에 제작된 디자인 결과물들은 품평회를 통해 제기된 문제들을 보완해 12월 말에 최종적으로 기업에 전달될 예정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14

대가대 `무감독 시험` 정착 분위기

【경산】 중간고사에 이어 기말고사도 무감독 시험을 실시하고 있는 대구가톨릭대에 무감독 시험이 정착되는 분위기다.“무감독 시험이라는 게 부정의 소지가 있기 마련이어서 처음에는 걱정했지만, 동료가 모두 양심적으로 시험을 치르고 무감독 시험으로 학생들은 더 큰 성취감을 얻었다”는 호텔경영학과 2학년 신종환(23)씨의 말처럼 학생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대구가톨릭대는 오는 14일까지의 기말고사에서 25개 학과 50개 교과목 수강생 1천200여 명이 무감독으로 시험을 친다.지난 10월 실시한 중간고사에서 처음으로 무감독 시험을 치른 학생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감시를 받고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아서 그런지 부담감이 덜하고 더 집중할 수 있었다는 응답이 많았고, 자신이 더 떳떳하고 양심적인 사람이 되었다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그러나 문제점을 지적한 학생도 많았다.시험에 대한 문의사항이 생겼을 때 질문할 수 있는 사람이 없어 불편하고 서술형 시험은 적합하나 단답형이나 객관식 시험은 부적합하다는 의견도 있었다.대구가톨릭대는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평가결과와 학생들의 설문조사 의견을 바탕으로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보완해 2013학년도에 무감독 시험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2012-12-14

10억 장학금 후배들에 기탁 송암 이종우 회장 흉상 제막

【경산】 영남대 기계공학과 64학번 출신인 송암 이종우(74) (주)한국호머 회장의 흉상이 영남대 중앙도서관 옆 잔디광장에 세워졌다.영남대는 지난 2002년 `송암장학회`를 설립해 어려운 후배들을 돕고자 지금까지 10억 1천300만원에 달하는 거액을 기탁한 이 회장의 흉상제막식을 지난 8일 개최했다.33×24×60cm 크기 브론즈 흉상 아래에는 `명심보감` 입교 편에 실린 “春若不耕 秋無所望(만약 봄에 밭 갈지 않으면 가을에 바랄 것이 없다)”라는 경구를 시작으로 아낌없이 거액을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기탁한 이 회장의 마음을 기리는 글이 새겨져 있다.1938년 일본에서 태어난 이 회장은 1945년 광복 이후 선친의 고향인 김천으로 귀국했지만 어려운 가정환경 탓에 정규교육은 받지 못했지만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공군 제대 후 군무원으로 근무하던 1964년, 27세의 늦은 나이로 영남대 기계공학과에 입학했다.주경야독으로 4년 만에 학업을 마친 이 회장은 1977년 (주)한국호머를 설립, `기술혁신, 노사화합, 사회 공익우선`의 경영철학을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자신처럼 학구열은 있지만, 가정형편 때문에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후배들을 돕겠다는 결심으로 송암장학회를 설립했다.영남대는 이 회장의 뜻에 따라 2003년 1학기부터 매년 기계공학부 2학년에 진학하는 학생 1~2명을 선발해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주고 있다.송암장학생을 대표해 이날 행사에 참석한 기계공학부 4학년 이기범(26)씨는 “항상 `내게는 쓸 만큼만 있으면 된다`면서 우리들에게 아낌없이 베푸시는 선배님을 보면서 나도 나중에 후배들을 위해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한다”면서 “아무 상관도 없던 후배들에게 선뜻 큰 도움을 주시고, 늘 메일이나 전화로 안부를 묻고 아버지의 마음으로 챙겨주시는 선배님의 뜻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살겠다”며 감사했다.영남대는 지난해 9월 평생 모은 6억 4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한 故 손영자 여사의 흉상을 지난 7월 6일 건립한 바 있으며, 지난 8월 선친의 이름으로 100만 달러를 기탁한 재미동문 이돈 Active U.S.A Inc 회장의 선친 월산 이동호 선생·이홍식 여사의 흉상도 10월 4일 건립해 기탁자의 뜻을 기리고 있다. 그 결과 현재 영남대 중앙도서관 북편 잔디광장에는 월산 이동호 선생·이홍식 여사, 손영자 여사, 이종우 회장의 흉상이 나란히 서 있다./심한식기자

2012-11-12

홍덕률 대구대 총장 취임 3주년, 학생들과 소통 행보

【경산】 대구대학교 홍덕률 총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학생들과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다.7일 홍 총장은 보직교수와 단과대학 행정실장, 단과대학 학생대표, 동아리 대표, 학교를 빛낸 자기계발 수상자 등 100여 명과 만났다.지난 5월, `학생과 총장과의 만남` 행사에서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비호생활관(기숙사) 자치회 등 학생대표들과 만나 편의 시설물 설치, 대학예산 활용방안, 학생축제 등 학생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홍 총장은 이번에도 학생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나갔다.이날 넓고 아름다운 캠퍼스가 자랑이지만 야간에는 오히려 안전이 취약한 부분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CCTV 설치 확대 등 보안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공모전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 차원의 지원 대책이 필요, 수강 인원 부족 때문에 폐강되는 인문학 강의 개설을 활성화 달라는 의견 등 학생들은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홍 총장은 학생들의 안전 문제는 최우선시 돼야 하는 문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경비보안업체와 연계해 안전대책을 강화해 나갈 것을 약속하고 학생복지 향상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재원 마련을 위해 각종 정부지원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지표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또 DU 공공자전거 운용시스템이 잘 정착돼 학생의 두 발과 자전거, 휠체어가 공존하는 휴먼 앤 그린캠퍼스(HumanGreen)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심한식기자

2012-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