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 92로 전분기보다 20% 이상 상승
경산상공회의소가 경산ㆍ청도지역의 100여 개 주요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분석한 기업경기전망(BSI)조사 결과에 따르면 2/4분기 전망 BSI가 92.2로 여전히 기준치(100)를 밑돌고 있으나 전분기 대비 20% 이상 상승한 수치를 보였기 때문이다.
주요 업종별 2/4분기 전망 BSI는 기계ㆍ금속업종이 97.1, 섬유 90.9, 화학ㆍ플라스틱 89.5, 기타 업종이 86.7로, 지역 내 전반적인 산업경기가 기준치를 약간 밑돌고 있으나, 대내외 경제여건이 개선 기미를 보이고 새 정부 출범 이후 경기활성화 대책에 대한 기대감 속에 지역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조금씩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부문별 2/4분기 경기 동향을 살펴보면 생산량(97.8) 및 생산설비가동률(96.7), 매출액(95.6), 판매가격(88.9), 재고량(90.0), 원자재 구입가격(76.7), 영업이익(87.8), 설비투자(94.4), 자금사정(86.7) 등 전반적인 조사항목들이 기준치(100)에는 못 미치나, 전분기보다 서서히 나아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2013년 2/4분기 기업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경영 애로요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43.3%가 수요 위축이라고 응답했으며 환율불안이 31.1%, 자금난 12.2%, 원자재난 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