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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시장·부시장 관사도 매각

심한식기자
등록일 2013-04-05 00:05 게재일 2013-04-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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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입찰 3억5천만원에… 年 800만원 절감 효과
【경산】 경북도내 시장·군수 관사 매각이 이어지고 있다.

칠곡군에 이어 경산시도 지난 2일 시장 관사와 부시장 관사를 일반경쟁 입찰을 통해 3억 4천900만원에 매각했다.

이번에 매각된 시장관사는 옥산동 884-1 소재의 공급면적 178.92㎡(54평)의 아파트로 최영조 시장이 당선된 직후 “시장 관사 매각을 검토하라”는 지시에 따라 매각되었다.

시장 관사의 매각이 검토되며 174.74㎡(53평)의 부시장 관사도 불필요하게 넓다는 판단에 매각하고 관리가 효율적인 중형아파트를 매입하기로 했다.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관사는 관선시대의 유물로 민선시대가 개막된 이후에도 자치단체장의 의지에 따라 운영돼 왔으나 최영조 시장은 경산시민으로서 관사를 사용하는 것은 지방자치시대와 어울리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다.

시장 관사가 매각됨에 따라 경산시는 유지관리비와 각종 공과금 등 연간 800만원의 예산을 절약하게 됐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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