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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자전거 명품도시 상주 ‘박차’

[상주] 상주시와 상주경찰서는 자전거의 날이 지정된 주간인 지난 20일 올바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 일원에서 2018 자전거의 날 기념식과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자전거연맹회원, 자전거시민봉사대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행사에서는 자전거 소유자들이 내 자전거 지킴이 앱에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했다.또, 시청을 출발해 서문사거리까지 가두행진 후 안전수칙을 배부하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당부했다.특히,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허용된 점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및 안전모 착용의무 규정이 있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했다.한편, 상주시는 도심지역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이 22%에 달할 만큼 생활 자전거가 발달해 있으며, 지금은 국토종주 새재·낙동강 자전거길을 연간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는 우수한 자전거 인프라와 국내 최고의 자전거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상주가 자전거 명품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3

‘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 조성 본격화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 조성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 후 김천 직지문화공원을 벤치마킹 했다.추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부위원장에는 정운석 한국예총 상주지회장을 선임했으며, 위원에는 성재분 상주시의회 의원, 금중현 상주문화원 부원장, 이창모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장과 추교훈 상주시 부시장 등 8명을 선임했다.‘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은 고려 8대 현종9년(1018년)에 전국 8목중 하나로 상주목이 설치된 후 1천년이 도래하는 2018년을 기념해 환경과 조화로운 창작 조각 작품을 설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도시환경 미화와 천년고도 상주의 홍보는 물론,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시는 지금까지 국내 유명 조각공원 3곳을 1차 벤치마킹했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작품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후 이번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벤치마킹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장소 선정, 작품 공모, 심사 및 작품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김철수 추진위원장은 “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조각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0

‘치매보듬마을’ 가족·이웃 함께 돌봐요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최근 내서면 능암1리 마을회관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올해는 내서면 능암1리를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상주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한 치매보듬 리더 및 치매보듬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선정·운영한다. 4월부터 능암1리 전 주민의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능암1리 마을회관 환경개선, 보듬텃밭 조성, 예쁜치매쉼터 특화사업 운영, 치매봉사동아리 서포터즈와 1:1매칭 치매가족 만들기, 치매선별검진(전수조사) 등을 진행한다.사업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치매보듬마을 5대 중점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으며, 난타 축하공연과 치매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가족만이 감당해야할 짐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내서면 능암1리 치매보듬마을이 모범사례가 돼 치매예방 관리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19

생물자원 기술 산업화 모색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2018)’에 참가하고 있다.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지속적인 호황과 더불어 천연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 시장 확대로 고부가가치 원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원료·기술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경쟁력 확보,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그간 확보한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그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우수 연구성과 소개는 갈대, 큰고랭이, 며느리밑씻개 등을 활용한 22개 특허 기술에 대한 홍보 포스터 전시, 기술자료집 발간 및 배포, 기술설명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체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필요기술 수요조사 및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확대를 위한 회원(사) 모집도 현장에서 함께 이뤄진다.산업체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사업은 산업체 애로기술에 대해 필요기술 수요조사, 내부협의, 현장방문 및 컨설팅, 기술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의 절차로 실시된다.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는 담수생물 및 지역생물자원 실용화·산업화를 위해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 산업계의 핵심수요 파악, 맞춤형 공동연구 추진 등을 수행한다.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원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들이 산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산업체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19

‘상주의 멋과 맛’ 싱가포르 관광객에 인기

[상주] 싱가포르 관광객 30여 명이 최근 농촌체험 관광을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싱가포르 관광객의 상주시 방문은 지난 3월 30일에 있었던 84명의 홍콩 관광객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상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다.싱가포르 관광객은 낙동면 승곡체험휴양마을과 곶감유통센터 등의 농촌체험관광지를 방문해 사과피자 및 곶감강정 만들기 체험과 곶감유통센터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특히 이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상주시는 연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자 지속적인 외국인 농촌관광객 유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농산물도 외국인에게 직접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농촌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농촌체험관광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 농촌체험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수출 바이어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18

힘 좋은 상주토지 싱싱한 봄나물이요~

▲ 맛깔스런 햇순나물.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시가 전략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햇순나물이 새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국내 산채류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는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 등 햇순나물이 출하된다.햇순나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전국의 이마트·이랜드·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를 한다.햇순나물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 등 여러 약리작용도 겸비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중국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는 햇순나물 탓에 재배 농가들이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수입산의 안전성과 품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산 산채류의 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햇순나물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기술보급과 현장지도에 나서 농가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손상돈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다양한 벤치마킹과 정보 수집 등을 통해 수입 산채류보다 경쟁력 있는 햇순나물 및 산채류가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17

절대혐기성 세균 16종 발견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2017년 담수생물조사·발굴사업`의 하나로 남한강 일대의 지천 및 토양에서 미기록종 절대혐기성 세균 16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절대혐기성 세균은 산소 대신 질소, 이산화탄소 등을 이용해 생장하는 세균으로 오히려 산소가 있으면 살 수가 없어 일반 세균에 비해 발견하기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번에 발견된 절대혐기성 세균 16종은 클로스트리디움 속 미기록종 10종을 비롯해 박테로이데스 1종, 카르노박테리움 1종, 프리보텔라 1종, 파라클로스트리디움 1종, 롬보우치아 1종, 큐티박테리움 1종이다.가장 많은 종류를 차지한 클로스트리디움속은 바이오수소, 에탄올, 부탄올, 아세트산 등 대체에너지의 원료를 생산하는데 이용하는 혐기성 세균을 포함하고 있어 활용 가치가 높은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특히 이 중 파라클로스트리디움 속에 해당하는 비퍼멘탄스 균은 모기유충에 치명적인 독소단백질을 발현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1993년 미국에서 부터 인도, 중국에 이르기 까지 여러 나라에서 모기 유충을 죽이는 원료로 이용하고 있어 친환경적으로 해충을 제거하는 신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낙동강생물자원관은 이번에 발견된 16종 세균들이 대체에너지, 친환경 병해충 방제제 등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과, 남한강 등의 담수환경이 생물자원의 서식지로 가치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이들 16종 세균은 생물자원은행(fbcc.nnibr.re.kr)을 통해 오는 6월부터 산업계와 학계 등 연구기관에 분양될 예정이다.이욱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담수생물연구본부장은 “담수환경 절대혐기성 세균 발굴·연구는 그동안 미개척 분야로, 바이오산업 원천소재로서의 가치가 높은 만큼 향후 지속적이고 심층적으로 연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06

상주시 `오색민화` 전시회… 30일까지 민화 30점 전시

【상주】 상주시는 새봄을 맞아 관광객과 민원인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종합민원실에서 민화 전시회를 열고 있다. `민화로 꽃 피운 봄의 향연`이라는 주제로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2010년 결성한 상주지역 민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인 `오색민화` 회원 16명이 회장 정선임 씨의 지도를 받아 그린 30여 점의 민화가 출품돼 있다.`오색민화`는 현재 회원 3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남미술대전, 부채예술대전, 한국예술대전 등 각종 미술대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민원실이 단순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니라 시민들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고,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기를 기대하고 있다.장정애 상주시 민원봉사과장은 “민원실은 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밝고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실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민원인 편의시설을 운영하는 등 시민행복 민원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수요자 중심의 행정서비스 확대와 친절봉사 민원행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5년 국민행복민원실, 2016년 경상북도 민원행정평가 우수기관, 2017년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06

청포도 샤인머스켓 재배 이렇게… 상주시 2회 집중 기술교육 실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새로운 소득 작물로 부상하고 있는 청포도품종 샤인머스켓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두 차례에 걸쳐 집중적으로 실시했다.지난 3월 중순과 최근에 이뤄진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재배에 있어 핵심 기술인 관수와 신초관리 그리고 생장조절제 처리와 과방관리에 대한 집중 교육을 진행했다.샤인머스켓 재배기술교육을 두 차례 1, 2부로 나눠 실시한 것은 생육시기별 중요한 재배기술을 적기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특히, 교육에서는 샤인머스켓 재배 시 핵심요인이라 할 수 있는 1차, 2차 생장조절제처리 시기와 농도를 강조했고,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알솎기 방법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샤인머스켓의 생장조절제 처리에서 1차 처리는 무핵화 목적으로 시기가 중요하며(만개~만개 3일 이내), 2차 처리는 과실비대 목적으로 시기는 1차 처리 후 12~15일 정도인데 무엇보다 농도가 중요하다.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샤인머스켓 재배 면적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역에 맞는 적정 재배기술을 보급해 당도와 색, 향, 크기 등이 전국 최고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샤인머스켓 주산지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시기별 맞춤형 교육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06

상주농기센터, 그린힐링오피스 구축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2018년 그린힐링오피스를 농업기술센터 내 사무실에 구축했다고 밝혔다. 쾌적한 업무환경 조성을 위한 그린힐링오피스는 사무공간에 면적 대비 2%의 식물을 배치해 실내공기 중 오염물질을 절반 이하로 낮추는 것이다.사무공간에 2%의 식물을 키울 경우 사무환경 개선과 업무능률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실험 결과에 따르면 부피대비 2%의 식물을 키우면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같은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각각 50%, 60% 줄어드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그린힐링오피스 도입을 위해 지난해부터 자료 수집과 효과분석 그리고 우수지역 벤치마킹을 추진해 올 4월 센터에 부합하는 그린힐링오피스를 구축했다.특히, 그린힐링오피스 도입은 사무실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원예작물 기반 조성에도 기여해 지역 내 화훼농가와 관련업체에 활기를 불어 넣는 역할도 기대된다.육심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범정부적인 스마트오피스 추진에 발맞춰 실내 공기정화식물, 벽면녹화 등의 연구 성과를 현장에 접목해 공공기관의 딱딱한 분위기를 조금 더 편안하게 만들었다”며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일반산업체까지 그린힐링오피스가 확대돼 근로환경 개선은 물론 화훼농가와 관련 산업계 경기까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8-04-05

“상주에 봄꽃 보러 오이소”

【상주】 요즘 상주시 전역이 화사한 `봄꽃 천국`으로 변해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시는 1998년부터 왕벚나무를 자체 재배 생산해 지역내 주요 도로변과 공원, 관광지 입구 등 200km 구간에 2만여 본을 심었다.우선 상주에서 봄꽃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연원동에서 국민체육센터까지 5km 거리의 북천을 따라 양쪽으로 줄지어 늘어서 있는 왕벚나무길이다. 북천의 맑은 물과 벚꽃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이곳에서는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 시민단체가 벚꽃맞이 행사를 하기도 했으며, 상주 문인들은 북천교에서 후천교 간 벚나무길에서 매년 시화전을 열고 있다.남산근린공원 둘레길도 볼만하다.이곳은 상주 시가지 중심 62만ha에 5km의 둘레길을 조성하고 주변에 무궁화나무를 비롯한 벚나무, 철쭉, 조팝나무, 뽕나무, 단풍나무 등과 원추리, 금낭화, 구절초, 비비추 등의 야생화를 심었다.특히, 운동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바닥에는 우레탄이 깔려있어 사시사철 꽃과 단풍을 즐기면서 운동을 할 수 있는 최적의 공간이다.시는 봄꽃 뿐만 아니라 시 전역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에 무궁화나무, 왕벚나무, 배롱나무, 회화나무, 감나무, 단풍나무길을 조성해 놓았다.동쪽부터 피기 시작하는 시차를 이용해 꽃을 감상한다면 같은 수종으로 동쪽에서 북쪽까지 약 한 달 동안 꽃을 감상할 수 있다.장운기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상주시 전체가 하나의 녹색환경도시로 봄부터 가을까지 꽃과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시민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관광자원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2018-04-05

“육상 꿈나무를 후원합니다”

【상주】 대한민국 최고 청정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상주시 화북면의 생수 생산업체 ㈜동천수(구 가야생수)가 육상 꿈나무 후원에 나섰다.㈜동천수는 최근 상주 상영초등학교 육상부 후원을 위해 지원금과 생수, 이온음료 등 연간 약 400만 원 상당을 후원하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동천수는 지난해 12월 21일 상주시체육회 주선으로 상주 상영초등학교와 후원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4학년과 6학년으로 구성된 상영초 육상부는 멀리뛰기와 800m 종목에서 남다른 두각을 나타내며 지역 체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학교 측도 우수 선수 선발과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박철호 (주)동천수 대표이사는 “모든 스포츠의 기초가 되는 육상에 대한 지원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것 같아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며 “단기간에 성과가 나기 힘든 종목이지만 선수 선발과 육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강학순 상영초등학교 교장은 “지역기업이 학교 체육에 관심을 가져준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같은 관심이 밀알이 돼 초등학교 체육의 저변 확대는 물론 중·고등 체육, 나아가 성인 체육 까지 활성화 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덧붙여 “(주)동천수의 이번 후원에 상영초등학교 육상부는 성적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편, ㈜동천수는 비전의 핵심 가치와 안전에 대한 표어 공모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랑해, 행복해 그보다 더 안전해`와 연계한 CSR 활동을 계획해 실천하고 있다. 이번 후원은 `사랑해`의 활동이다.`사랑해`는 지역사회, `행복해`는 직원과 직원 가족, `안전해`는 산업안전과 관련한 활동을 뜻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