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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재배 최첨단 시설로 고소득 창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3-27 20:28 게재일 2019-03-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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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
이용만 대표가 시설하우스에서 오이를 관찰하고 있다. /상주시 제공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대표 이용만)이 최첨단 시설로 고소득을 올리고 있어 여타 농가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은 13명의 오이재배농가가 모여 결성한 단체로 10ha의 시설하우스에서 지난해 1천600t의 오이를 생산해 25억원의 소득을 올렸다.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양의 오이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이 조합은 오이 재배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지열냉난방시스템, 복합환경관리시스템, 오이양액재배시설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오이 품질 향상과 생산량 증대에 힘을 쏟고 있다.

올해는 지역 내 최초로 일반비닐하우스에 비해 광투과율과 환기성 등이 뛰어나 최적의 오이 재배 환경을 만들 수 있는 벤로형 하우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용만 모동백화오이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오이 재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재배환경의 최첨단화에 앞장설 것”이라며 “농산물 공동선별로 품질을 균일화하면서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오이를 공급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희 모동면장은 “시설하우스 현대화와 고품질 오이 재배시설 기반 마련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상품화 및 유통에도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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