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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주 삼성전자 오늘 주총...작년과 완전 달라진 분위기 예상

황인무 기자
등록일 2026-03-18 06:59 게재일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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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주주 성토장 됐으나 올해는 상전벽해
5만전자, 6만전자에서 20만전자로 등극
차세대 HBM4 최초 양산 출하에 훈풍 불 듯
주주 수가 420만명에 달해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제57기)가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제56기 주총장. /연합뉴스

주주 수가 420만명에 달해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주주총회(제57기)가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매년 주총 때마다 주주들의 성토장인 됐던 주총장 분위기가 올해는 완전히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제56기 주총 당시 5만8600원이던 주가는 현재 20만원을 넘나들고 글로벌 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슈퍼사이클의 장기화가 예상되면서 분위기가 급변했다.

국내외 증권사들은 목표 주가를 현재보다 두세 배 더 높게 잡기도 한다.

차세대 제품인 HBM4도 지난달 세계 최초로 양산 공급을 시작하며 기술 주도권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HBM4가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여기다 주총을 하루 앞두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6’ 기조연설에서 삼성을 특별히 언급하며 감사를 표하는 바람에 주가가 4% 넘게 오르는 일도 있었다.

주총장에는 차세대 HBM과 갤럭시 AI, AI 홈을 비롯한 주력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되고, 각종 체험 및 편의 프로그램도 마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주총에는 전영현 부회장과 모바일·가전 등 사업을 맡고 있는 DX 부문의 노태문 대표가 부문별 사업 현황과 전략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대답할 것으로 보인다.

DS 부문 파운드리사업부장 한진만 사장, 시스템 LSI 사업부장 박용인 사장, DX 부문 VD사업부장 용석우 사장, DA사업부장 김철기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도 자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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