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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멸종위기 야생식물 증식 성공

【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최근 미분화 식물세포를 이용한 조직배양기술을 활용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식물 7종의 증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미분화 식물세포(캘러스)`란 식물의 상처조직에서 만들어지는 세포로 식물호르몬 처리 방식에 따라 목적에 맞게 잎, 줄기 등의 식물기관을 만들 수 있는 개체다.이번 증식에 성공한 멸종위기종 식물 7종은 층층둥굴레, 섬현삼, 분홍장구채, 가시연꽃, 큰바늘꽃, 매화마름, 대청부채 등이다.이 중 층층둥굴레, 섬현삼, 분홍장구채, 가시연꽃, 큰바늘꽃 등 5종의 미분화 식물세포는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것이다.연구진은 층층둥굴레와 매화마름 2종의 미분화 식물세포 유도 및 증식기법에 관해 올해 5월과 6월에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나머지 5종에 대해서도 올 연말까지 특허출원을 할 계획이다.미분화 식물세포 증식 방법은 영양염류가 들어간 인공배지에 식물호르몬을 첨가하는 방식인데, 식물체 생산에 적합한 식물호르몬을 처리하면 정상적인 식물로 자랄 수 있다.특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으로 미분화 식물세포로부터 식물체 생산에 필요한 최적의 증식 및 분화조건 탐색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개체복원과 효과적인 실험실 내 장기보존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연구진은 미분화 식물세포를 식물체로 분화시키는 연구를 비롯해 야생개체의 생육특성연구를 병행하고 있으며, 생물자원 상용화를 위한 수요자 맞춤형 대량증식기술도 개발할 계획이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급격한 기후변화로 서식지 및 개체군 감소의 위기에 처해 있는 멸종위기식물의 보전과 복원을 위해 미분화 식물세포 관리를 위한 기반기술을 체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0-30

“성주봉자연휴양림으로 단풍구경 오세요”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본격적인 단풍철을 맞아 오는 11월 4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성주봉자연휴양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단풍축제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상주시민은 물론 전국산악인 동호회, 출향인사가족, 연인 등이 함께하는 가운데 각양 각색의 오색단풍이 절정을 이루는 성주봉 한방둘레길과 성주봉등산로 코스별 걷기체험으로 시작된다.이어 한방족욕, 은자골영화상영, 추억의 편지쓰기, 외줄타기, 밀리터리사격체험, 천연향수만들기,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펼쳐지며, 야외공연장에서는 모두가 참여하는 성주봉 OX퀴즈, 농특산물 즉석경매, 동춘서커스 및 초청가수 공연 등을 선보인다.또한 시골장터에서는 곶감과 오미자, 탁배기 등의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우수농특산물 구입은 물론 향토음식 등 풍성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특히, 부대행사로 잊혀져가는 옛 농경 유물을 전시해 농경문화의 변천 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고, 상주의 주요관광지 등 풍경사진 작품도 전시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성주봉의 아름다운 단풍을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멋진 추억을 가슴에 담고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7-10-27

상주 축산환경사업소, 전국 최고시설로 `우뚝`

【상주】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가 전국 최고의 환경기초시설로 거듭나고 있다. 상주 축산환경사업소는 지역내 돼지사육농가 58호에서 배출되는 축산폐수를 지난해 1일 평균 158t에서 올해는 175t 이상 처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양돈분뇨도 4만1천t에서 올해는 4만3천t으로 지난해 대비 4.9% 증가했다.2012년 3월에 준공된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은 올 해 지역내에서 배출된 음식물쓰레기 3천900t 전량(100%)을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생산된 390t의 퇴비(7천만 원 상당)를 농가에 무상공급 했다. 2015년 3월에 준공된 `가축분뇨슬러지퇴비화시설`은 연간 4천900여t의 양돈분뇨슬러지를 재활용해 올 한해 3천900t(7억 원상당)의 퇴비를 생산, 2천여 농가에 무상 공급해 농가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아울러 방류수질 관리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0여종의 기계·설비에 대한 선진운영기법 벤치마킹, 기술자격습득 등으로 80여종의 기계설비를 직원들이 직접 정비 보수하므로서 2억여원의 예산도 절감했다.특히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수명연장과 처리효율 등을 개선하고자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정밀기술진단을 받아 16억3천500만원의 개선사업비를 환경부에 요청했고, 현재는 기획재정부에서 예산 심의 중에 있다.김용묵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장은 “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화시설 운영주체 이원화를 개선하기 위해 2018년 1월부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자원시설의 통합민간위탁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0-24

상주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 농림부 `GAP 우수사례집` 등재

【상주】 상주 팔음산포도영농조합법인(대표 박봉연)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발행하는 `농산물우수관리(GAP)우수사례집`에 등재됐다.이 사례집은 GAP인증현황, 법인소개, 상주포도의 우수성 등을 실어 책자로 제작, 전국에 배포될 계획이다.팔음산 포도영농조합법인은 지난 6월부터 제3회 전국 GAP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했으며, 40여개 신청단체 가운데 당당히 본선에 진출했다.서류·현장·발표 등 까다로운 3번의 심사를 거쳐 지난 9월 최종 동상을 수상해 고품질 상주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게 됐다.상주시 역시 주산지 GAP안전성 분석사업과 연계해 화동면내 4개 생산자 단체와 수차례 협의를 한 끝에 동시에 단체인증(364명, 305ha)을 추진해 포도 재배면적 중 90% 이상 GAP인증을 받음으로써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한편, 지난해 수상단체인 상주시 사벌면의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성환)은 우수사례집에 등재되면서 내수는 물론 수출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GAP인증을 확대 추진하고, 농업 경쟁력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0-23

상주시,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주민설명회

【상주】 상주시는 19일 북문동사무소 회의실에서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북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만산동(자산교)에서 계산동(계룡교)까지 약 2.84km 구간에서 시행된다.지난해 환경부 생태하천 복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사업비 80억원(국비 50%, 시비 50%)을 확보했다.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에 있으며, 오는 2018년 2월 착공해 2019년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에서는 북천 고유의 생태적인 기능과 자정능력을 회복시키는 내용과 다양한 생물서식처 제공 및 수질개선, 생태하천 복원, 친수공간 확보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수달(천연기념물)과 참갈겨니를 깃대종으로 선정했으며, 생태계 건강성회복을 위해 취입보 및 낙차공개량(3개소), 자연형수제 및 어류서식처, 생태호안 설치, 식물관찰원, 생태학습장, 탐방로조성 등 시민들의 정서함양을 위한 친수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시를 대표하는 북천의 생태하천복원사업을 통해 훼손됐던 생태환경의 복원과 함께 서식환경을 개선할 것”이라며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는 친근한 하천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7-10-20

샤인머스켓 포도 재배기술 확대 보급

【상주】 상주시는 최근 국내외 시장에서 돌풍을 일어키고 있는 포도 샤인머스켓의 재배기술 보급과 표준매뉴얼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16일 유관기관, 시범농가, 재배농가 등 다수가 참석한 가운데 모서면 도안리 황현석 농가에서 샤인머스켓에 대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샤인머스켓은 녹황색계 포도로 씨가 없으며 껍질째 먹을 수 있고, 높은 당도와 고유의 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열과와 탈립이 적고 저장성이 우수하다.특히, 최근 소비트렌드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유망 소비자선호형 품종으로 각광받고 있어 새로운 고소득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이날 평가회에서는 올해 추진한 `소비자선호형 껍질째 먹는 포도 재배 시범사업` 등에 대한 성과 분석과 함께 특성 및 재배상의 유의점, 재배기술 등을 소개하고 숙기별 시식평가도 했다.농업기술센터에서 2015년부터 시범적으로 보급한 샤인머스켓은 현재 180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손상돈 상주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새로이 보급된 유망품종 샤인머스켓의 재배면적이 확대됨에 따라 표준 매뉴얼을 정립하는 등 농가소득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0-17

상주 모서중서 자원봉사 박람회 성황

【상주】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문)는 최근 모서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평소 `전교생 자원봉사 교육 이수 및 자원봉사활동 실천` 등 청소년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모서중학교(교장 박종원)의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학교에서 만나는 자원봉사`라는 주제로 열린 찾아가는 자원봉사박람회는 총 7개 분야(4개 기관·시설, 3개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자원봉사 이해교육, 아동·노인·장애인 등 관련분야에 대한 교육 및 안내, 체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평소 청소년들이 접하기 힘든 청각장애인과 시각장애인에 대한 체험교육에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였다. 노인체험 및 환경분야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보였다.환경 분야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에는 `경북대학교 나눔이 대학생봉사단`, `세잎클로버봉사단`, `해피바이러스 봉사단` 등이 참여했으며, 자원봉사자 모두 보람찬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경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오는 28일에는 왕산역사공원 일원에서 `2017 상주시 자원봉사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2017-10-13

상주, 샤인머스캣·썸머블랙포도 고급화 박차

【상주】 상주시는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과 썸머블랙 포도의 품질 고급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화남면에 있는 소득작목 RD 교육센터에서 경상북도농업기술원과 공동으로 연구한 `포도 샤인머스켓, 썸머블랙 품종의 생장조절제 처리기술 개발` 과제 현장평가회를 가졌다.이날 현장평가회는 샤인머스켓과 썸머블랙 포도에 대한 적정 생장조절제 처리기술 설명과 함께 재배농가의 애로사항 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또, 시험처리별 과일특성검정 및 기호도 평가도 실시해 포도 품질 고급화에 한걸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샤인머스켓은 과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망고포도로 불릴 만큼 향기가 좋을 뿐만 아니라 탈립이 적고 저장기간이 길어 수출 농가의 새로운 고소득 품종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썸머블랙 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흑색 포도로 새콤달콤한 맛을 지니고 있어 기존 캠벨얼리 품종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기대된다.피정옥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샤인머스켓과 썸머블랙 포도 재배농가의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해 고품질 포도 생산은 물론 수출 확대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0-12

상주시, 2018 도민체전 마크 입상작 선정

【상주】 내년도에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대회 상징물을 심사해 부문별 입상작을 선정했다.이번 상징물 공모는 7월 17일부터 9월 14일까지 60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5개 부문에 걸쳐 총 343점의 작품이 접수됐다.상징물 심사는 대학교수, 예총 상주지회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실시했다.이 결과 대회마크는 김세일씨가 출품한 `상주의 정신(Spirit)이 위에서 펼치지는 경북체전`이라는 작품이, 마스코트는 김강민씨의 `감돌이와 신나리”가 선정됐다.구호와 표어는 1차 집계한 작품을 가지고 상주 시민들의 최종 심사를 거쳐 선정키로 했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도 체육회의 승인을 받은 후, 대회 홍보를 위해 사용된다.상금은 대회마크, 마스코트, 포스터 당선작은 200만원, 가작은 50만원이며, 구호, 표어부문 당선작은 50만원, 가작은 20만원이다.심사위원장인 추교훈 상주부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대회 상징물은 경상북도와 상주시를 가장 잘 표현한 작품들”이라며 “이 작품들은 내년 도민체전뿐만 아니라 앞으로 상주시를 알리는 하나의 상징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0-11

상주시, 2개 사업 특별교부세 15억 추가 확보

【상주】 상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1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추가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총 2개 사업으로 `거동지구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 배수관 확장 8억원`과 `상주시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 7억원`이다.거동지구 지방상수도 미급수지역 배수관 확장사업은 총사업비 20억원으로 거동, 인평동과 낙동면 운평리 일대의 물부족 해결과 함께 깨끗한 식수 공급을 위해 추진하게 된다.상주시 다목적 생활체육관 건립은 총사업비 19억원으로 2018년 도민체전 및 도민생활체육대축전 개최시 부족한 체육시설을 확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이번에 추가로 확보한 15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포함해 현재까지 상주시민운동장 기능보강 7억원, 신덕세천 등 소규모 위험시설정비 6억5천만원, 저출산 극복지원 4억 5천만원등 총 10건에 37억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연초부터 중앙부처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지원 필요성을 건의한 결과 이 같은 성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국고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해 지역의 열악한 재정을 보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