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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차처럼 물에 우려 유익한 미생물 배양 퇴비茶, 파괴된 토양 생태계 복원 효과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현재까지는 다소 생소한 퇴비차(茶)를 활용한 토양개량에 주력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퇴비차`란 질 좋은 완숙퇴비를 차(tea)처럼 물에 우려, 퇴비속의 유익한 미생물에 먹이를 공급하고 일정기간 호기배양 한 미생물 배양액이다. 병원균의 경쟁적 배제, 작물의 영양공급, 토양 보비력 향상, 농약.화학비료 사용으로 인해 파괴된 토양 생태계 복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해외에서는 가정원예나 유기농업 분야에 활발히 이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상용화도 되지 않고 있다.이에 따라, 농기센터는 최근 모동면 정양리(박종관 농가)에서 원예작물 퇴비차 활용 실증시험 수행농가 12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퇴비차 제조를 위한 현장교육을 했다.이번 교육은 원예작물 퇴비차 활용 실증시험을 추진하던 중, 고품질 퇴비차의 중요한 원료인 수피퇴비의 제조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했다.피정옥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시설하우스의 고질적 문제인 토양성상을 해결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연구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8-16

구기자, 농가 새소득원으로 부상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2017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지역특화사업으로 고품질 구기자 재배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웰빙 건강기능성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구기자(일명 고지베리)는 최근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상주지역은 25농가가 5ha의 면적에서 구기자 60t을 생산해 6억 원의 소득을 기대하고 있는데, 현재는 구기자를 수확해 본격 출하 중이다.상주 구기자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최적의 기후조건이라는 지리적 장점에 더해, 친환경 재배기술을 접목시켜 생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고유의 맛과 진한 향은 물론 색깔이 좋고 과육이 풍부해 타 지역 구기자보다 품질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구기자는 한방의 3대 약재 중 하나이며, 중국 진나라 진시황제는 구기자를 늙지 않고 영원히 살 수 있는 약초로 여겼다는 설도 있다.예로부터 약성이 뛰어나 성인병, 간기능 개선 및 보호, 피로회복 등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구기자를 벼 대체 작물 및 지역 고령화 틈새 작물로 특화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생력화 방제기계 도입과 개량 비가림 기술을 보급하고 건조· 저장시설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지원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8-14

상주쌀 명품화 “품질로 승부”

【상주】 상주시는 쌀값 하락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벼 재배농가의 문제 해결을 위해 상주쌀 명품화와 경쟁력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급격한 쌀 소비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엄격한 식미평가 등을 거쳐 선택한 우수품종 행복벼 시범단지 23ha를 조성했다.이는 관행적인 일품쌀 위주의 재배에서 탈피해 소비자 기호에 맞는 최고 수준의 쌀을 생산하기 위한 시도로, 토양·기후적응성·밥맛 등에 대한 면밀한 재평가를 거쳐 2020년까지 재배면적을 500ha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명품쌀 대표브랜드 및 포장재 개발` 연구용역을 해 상주를 상징할 수 있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는 명품쌀 브랜드 `밥상주인`(밥상의 주인인 프리미엄 상주쌀)을 상표 출원했다.또, 지역에서 생산된 고품질 쌀을 고가(高價)로 대도시 호텔·고급 음식점 등에 판매하기 위해 지금까지 꾸준히 관계자 미팅을 하는 등 상주 명품쌀 홍보에도 주력해 왔다.특히, 호텔 뷔페용 상주 명품쌀은 전량 계약재배로 생산돼 밥맛이 뛰어나고, 가격과 디자인이 좋아 선물용으로도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국민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이 30년 동안 절반 이상 격감한데다, 수년 간의 풍작으로 쌀 가격은 끝없이 추락하고 있다”며 “이러한 어려운 현실에 맞서 상주 명품쌀이 전국 소비자에게 최고 품질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8-11

곶감 가공제품 발굴로 6차산업 모델 선도

【상주】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상주감연구소와 한국임업진흥원은 최근 상주감연구소에서 감·곶감의 6차산업 발굴 및 육성, 임업인 역량강화를 위한 현장교육 지원 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임업진흥원은 산림과학기술 분야 연구개발 성과의 실용화와 임산물의 생산·유통·정보제공 등을 통해 임업인의 소득증대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오고 있는 기관이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감과 곶감을 원료로 한 가공제품을 발굴·육성해 6차산업 모델을 적극 개발하고 임업농가 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협력 분야로는 감·곶감의 가공품 개발, 수출유통 및 6차산업 활성화 지원,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용 교재 개발, 현장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 등이다.특히, 상주감연구소는 최근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을 수상한 감 맥주와 감 증류주, 홍시라떼 등 다양한 가공제품을 개발해 기술이전과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또, 한국임업진흥원은 농가 경쟁력 강화, 임산업 성장동력 확대, 경영관리 체계의 고도화 등을 전략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감·곶감을 활용한 6차산업 모델 개발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조두현 상주감연구소장은 “상주감연구소에서 개발한 다양한 감·곶감 가공제품의 기술이전을 통해 특화작목 6차산업 모델을 개발한다면 현장 맞춤형 실용화 기술 개발과 보급이 기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8-11

상주시, 농산물 안전먹거리 공급 확대

▲ GAP인증 마크.【상주】 상주시는 농산물우수관리(GAP) 및 친환경 인증 확대를 위해`주산지GAP 안전성분석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안전한 농산물(먹거리) 공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산물우수관리(GAP) 농산물 확대정책`에 발맞춰 주산지를 중심으로 인증에 필요한 토양, 용수 안전성 분석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남원동 외 5개동 지역 벼 재배 농경지 3천417ha와 화서면, 화남면 등 포도 재배 농경지 308ha 등 총 3천725ha를 안전성 분석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1억8천5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농산물우수관리(GAP, Good Agricultural Practice)는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농업환경을 보전하기 위한 제도다.농산물의 생산, 수확 후 관리와 유통 단계에서 재배포장 및 농업용수 등의 농업환경과 농산물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 중금속,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또는 유해생물 등의 위해 요소를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다.주산지 GAP 안전성분석 지원사업은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을 위한 시료채취 및 토양·용수 분석을 주산지 단위로 추진해 GAP인증 분석자료로 활용토록 한다.토양·용수분석을 위한 시료채취는 표본농지를 추출해 8월 8일부터 9월 초까지 진행할 예정이다.분석이 완료된 토양과 용수에 대한 데이터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서 5년 동안 보관·관리하면서 농업인이 이 자료를 이용해 손쉽게 GAP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게 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8-09

한옥의 정취 물씬 `낙동강 회상나루 객주촌` 개장

【상주】 낙동강 1천300리 장류 중 가장 풍광이 빼어난 곳에 고즈넉한 한옥 객주촌이 문을 열었다.한국해양소년단연맹(총재 백석현 SK해운 고문)이 공개경쟁입찰로 운영권을 확보한 상주 회상나루관광지 객주촌 한옥펜션은 지난 4일부터 개장을 하고 일반인에게 대여를 하고 있다.회상나루 관광지 객주촌은 방3, 화장실2,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 스위트(104㎡, 정원 8명) 1실과 방2, 화장실, 거실, 주방으로 꾸며진 일반(63㎡, 정원 5명) 12실이 있다.모든 객실은 베란다형 마루와 야외용 탁자, 바비큐 존을 가지고 있어 가족단위, 단체관광객에게는 안성맞춤인 장소다.객주촌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상주보,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상주자전거박물관, 상주보 캠핑장, 상주보 물놀이장, 상주보 수상레져센터 등을 마주하고 있다.또 자동차로 5분거리 이내에 경천대국민관광지, 상주박물관, 상주국제승마장, 상주밀리터리테마파크가 있어 객주촌에 머무르며, 상주지역 대표 관광코스를 쉽고 빠르게 답사할 수 있다.특히 한국해양소년단연맹은 객주촌 OPEN 기념으로 객주촌 이용고객에게 카누와, 모터보트를 무료로 이용토록 하고 있으며, 최근 개장한 낙동강물놀이장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성수기 기준으로 스위트실은 주말 35만원, 주중 30만원이며, 일반실은 주말 25만원, 주중 20만원이다.자세한 내용은 객주촌(054-535-7111)으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8-08

상주에는 8월에 눈이 내려요

【상주】 8월 휴가철을 맞은 상주시에 갖가지 행사가 열린다.상주시는 경천대국민관광지에서 `8월의 크리스마스`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휴가철을 맞아 경천대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오는 5일과 6일 경천대 잔디광장에서는 조민성 전문MC(광명청소년축제 진행 등)의 진행으로 인공눈 분사와 보물찾기 등이 열린다.상주시 김우섭 관광진흥과장은 “무더운 여름철에 경천대국민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잠시나마 시원한 휴식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행사가 진행되는 경천대 주변(5분 거리)에는 상주보 물놀이장, 상주보 오토캠핑장,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상주박물관, 회상나루관광지, 경천섬, 국립 낙동강생물자원관 등 많은 관광지가 산재해 있다.상주시는 또 5일부터 13일까지 왕산역사공원에서 `2017 상주거리예술제`를 개최한다. 주말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왕산을 쇼핑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상주거리문화예술단이 주관한다.예술제에서는 날짜별 락밴드, 국악, 춤판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을 선보인다.구체적으로 △5일 `포크블루스` 주제로 오카리나와 초청밴드 황명하 밴드죠 △6일 남산중 밴드, 빨간자전거, 왕산밴드, 달과 함께 걷다의 초청 인디밴드 공연 △12일 국악을 주제로 청소년 연희단 맥, 나 릿의 공연 △13일 삼백무용단, TNT댄스단의 신나고 화려한 공연이 펼쳐진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도심의 무더위를 날려 보낼 신나는 공연 한마당으로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관람할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8-04

상주에만 있어요 `이색 체험`

【상주】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주시가 농촌체험마을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최근 6차 산업이 주목을 받으면서 농산물 생산과 가공, 농촌체험, 관광, 외식, 숙박 등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농촌체험마을이 여름휴양지로 각광받고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농촌체험마을 12곳을 지정하고,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의 농촌체험마을은 수려한 자연경관과 전통문화가 풍부해,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휴가자의 힐링을 돕고 있다.상주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는 각 마을의 고유한 농촌문화와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2014년 총 방문객수가 2만6천589명이었던 것이 지난해는 4만5천960명으로 증가했고, 매출액도 5억2천100만원에서 8억5천500만으로 61%나 치솟았다.상주시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상주지역만의 이색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해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6차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지역 농촌체험휴양마을은 버드니(010-9894-9400), 승곡(010-6226-6399), 우복(010-8431-6826), 밤원(010-9778-3817), 버들뱅이(010-3555-7016), 왕실(010-8653-7646), 한농(010-4540-7509), 구마이(010-2915-1223), 은자골(010-9023-1157), 노류2리(010-3520-3004), 입석청화산(010-5445-0512), 오봉산체험휴양마을(010-6516-2949) 등이 있다./곽인규기자 ikkw ack@kbmaeil.com

2017-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