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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불우이웃들에 따뜻한 식사 한끼 대접

【상주】 “한끼 식사,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걱정입니다.”상주시가 지난 2003년 1월부터 상주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광호)을 상주시기초푸드뱅크 사업자로 지정하고, 푸드뱅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근래 들어 일부 아동과 독거노인, 재가 장애인 등 저소득층의 결식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한 사업이 바로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즉, 푸드뱅크다.푸드뱅크는 개인, 자영업자, 기업 등 기부자로부터 식품을 기탁받아 소외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제공하는 식품 은행을 뜻한다. 상주시기초푸드뱅크는 지난해 개인이용자 461명과 사회복지시설 44곳에 기부식품을 제공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한편, `식품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올해 2월부터는 기부 가능한 물품이 가공식품, 음료, 제빵류 등 식품뿐만 아니라 세제류, 휴지류, 여성 위생용품 등 생활용품으로 확대됐다.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한 식품 등은 투명하고 공정하게 지역의 저소득층과 사회복지시설에 배분된다.식품기부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기초푸드뱅크(054-532-5688)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2017-07-05

상주시, `미세먼지와의 전쟁` 선포

【상주】 상주시가 사실상 `미세먼지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상주시는 체내에 한번 흡수되면 잘 배출되지 않아 건강을 크게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대해 적극적인 대책을 강구한다는 방침이다.우선 상주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등의 대기질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대기오염측정망을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지난 20일 북문동 주민센터 옥상에 대기오염측정망을 설치하는 내용 등을 담은 `대기오염측정망 설치계획`을 결정·고시 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오존(o3), 아황산가스(So2), 질소산화물(NOx), 일산화탄소(CO),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이다.상주시는 여기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다. 또 특별한 주의사항이 있을 경우, 실시간으로 시민들에게 문자를 보내는 등 발빠르게 대처할 계획이다.상주시 장정윤 환경관리과장은 “요즘 크게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정확한 대기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함께 건강권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기정보 상황은 환경부의 에어코리아(www.airkorea.or.kr), 경상북도 실시간 대기정보 시스템(http://air.gb.go.kr),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6-29

수질오염사고 신속한 현장조치 이렇게…

▲ 상주시에서 발간한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시는 최근 `수질오염사고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제작해 관계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매뉴얼은 유류 등 수질오염물질로 인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관계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통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습체계를 구축해 피해를 최소할 수 있는 세부 조치사항을 담고 있다.제1장에는 대규모 사고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 보고 및 초동조치, 위기형태에 따른 신속한 수습.조치 등이, 제2장에는 국가재난관리체계, 상주시 재난관리체계, 비상연락망 등이 수록돼 있다. 제3장에는 위기대응 절차 및 프로세스 등이, 제4장에는 재난대응 단계별 행동요령, 제5장에는 상주시 협업체계, 부서별 협업기능, 단계별 협업활동 등이 담겼다. 부록에는 수질오염사고 오염물질별 방제요령, 지역 내 공장별 1.2차 방제둑 설치지점, 공장별 유류 및 화공약품 사용현황, 읍면동별 중장비(방제장비) 보유현황 등을 싣고 있다.장정윤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모든 사고는 초기에 조치해야 피해가 커지지 않는다”며 “이번 매뉴얼 발간으로 초기대응 지연 및 방제 미숙 등에 따른 피해 확산을 예방하면서, 수생태계 훼손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상주시는 매뉴얼을 교육교재로 발간·배포해 관계 공무원과 업체 등을 대상으로 10~11월 중에 수질오염사고 방제교육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6-28

가뭄극복·일자리 창출 총력

【상주】 상주시가 가뭄 극복과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총동원키로 했다.상주시는 21일 “가뭄 극복을 위해 지금까지 2억800만원을 들여 중동면 외 14개 읍·면·동에 하상굴착 45개 지구, 저수지 준설 9개 지구, 송수관로 설치 10개 지구 등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상주시는 또 7억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하상굴착 및 송수관로 설치 15개 지구와 저수진 준설 7개 지구 등의 계획을 수립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예비비 등으로 한해대책 예산을 긴급 지원해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등 가뭄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는 이와 함께 문재인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 상주시는 향후 청년일자리 사업과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상주시는 “일자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상주시청 경제기업과를 방문하거나 시청 홈페이지에 구직 신청을 하면 구직자에게 적합한 구인 기업을 소개받을 수 있다”면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는 한편 새로운 일자리 사업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6-22

본격 영농철… 가뭄 대비 총력

【상주·영주】 농사철 가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자체의 가뭄 대책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14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주·봉화지사는 “지속되고 있는 가뭄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가뭄대책상황실 운영 및 특별근무반을 편성하고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현재 영주·봉화지사는 간단급수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금계저수지를 시작으로 제한적 단수를 시행 중이다.(일주일 중 3일 단수, 4일 급수) 아울러 마을별 급수계획을 전달하고 물 절약 홍보를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배해직 영주·봉화지사장은 “한해 농사를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상주시는 도시공원과 녹지대 등에 식재된 조경수와 꽃모의 가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관수작업에 나섰다. 상주시는 앞서 가로수와 조경수 식재지 중 중점 관수 대상지 15곳을 지정하기도 했다.뿐만 아니라, 주요 가로수에는 물주머니 1천 개를 설치하는 등 가뭄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 장운기 산림녹지과장은 “고온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애써 가꾼 조경수와 꽃모가 가뭄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가용장비와 인력 등을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곽인규·김세동기자ikkwack@kbmaeil.com

2017-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