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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우석여고, 학교폭력 예방 `등굣길 행복콘서트`

【상주】 상주 우석여자고등학교(교장 윤종수)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1교 1브랜드 사업으로 매월 1회 `등굣길 행복 콘서트`를 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콘서트가 열리는 날 우석여고의 아침 풍경은 상쾌하고 이채롭다.교문이 가까워지면 윤종수 교장이 하모니카로 연주하는 은은한 교가가 등굣길 콘서트의 시작을 알리고 이어지는 손병철 교감과 동료 교사들의 플룻, 색소폰 연주는 활기찬 아침에 큰 행복감을 선사한다.또 학생들과 상주경찰서 포돌이·포순이 경찰관이 다함께 최신 댄스곡에 맞춰 춤을 추고, 행사 주관 교사와의 하이파이브 인사도 이뤄진다.행복 콘서트는 학생들의 장기인 댄스, 악기 연주와 연극, 뮤지컬 공연, 대취타 공연, 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으며 교사들 역시 평소 쌓아두었던 재능을 살려 사제동행의 시간을 가진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무엇보다 행사의 목적은 `오고 싶은 학교, 사랑의 실천으로 인성을 함양시키는 학교, 재능을 살려 자존감을 키워주는 학교, 정서 안정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학교`라는 것이다.윤종수 우석여고 교장은 “아침부터 경쾌하고 기분을 좋게 하는 음악과 춤을 통해 학생들이 기쁨과 행복감을 만끽한다면 이보다 더 좋은 교육은 없을 것”이라며 “입시에 대한 경쟁과 그로 인한 스트레스가 심각한 시점에 자칫 교우관계가 흐트러지고 자존감이 낮아진다면 학교 폭력을 불러올 수도 있는 만큼 학생들에게 정서적 안정감과 행복감을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4-20

명이나물·눈개승마 “맛보세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14~15일 양일간 상주농협 하나로마트에서 문장대친환경산채작목반(대표 권용환)과 함께 지역에서 재배한 명이나물, 눈개승마(이하 산나물) 판매행사를 가졌다.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한 홍보행사로 우수한 로컬푸드를 지역 소비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하고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있는 산나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명이삼겹살과 눈개승마 김밥·된장국 등 산나물을 활용한 봄철 건강식을 맛 볼 수 있는 시식행사와 산나물을 직거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명이나물은 알린성분이 마늘보다 더 풍부하게 들어 있어 혈관질환, 소화불량과 복통 등에 효능이 있는가 하면 따뜻한 성질을 지녀 찬 성질인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눈개승마는 고기 맛이 나는 나물로 칼슘과 인,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함이나 춘곤증을 예방 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 같은 산나물은 봄철 농업소득이 없는 농업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어 현재 상주지역 내에서는 눈개승마 1.5ha, 명이나물 3.3ha 등 총 4.8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생산량은 17t 정도로 추정하고 있다.상주시는 상주농협 하나로마트 로컬푸드 매장과 두레 생협 판매, 서울 가락동 해남상회 위탁 판매 등 전국적으로 산나물 유통망을 넓혀가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나물 재배는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품인 곶감 가격 하락의 타격을 일정부분 흡수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고령자도 손쉽게 재배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향후 새소득작목으로 각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4-17

도시재생지원센터 선진도시 견학

상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가 13일 타 지자체의 도시재생 우수사례를 지역에 접목시키기 위해 선진도시 견학을 실시했다.이번 견학에는 경북대 산학협력단 김정호 교수를 비롯한 대상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안동시 도시재생 지원센터와 대구광역시 남구 도시만들기지원센터를 방문하고,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둘러봤다.대구광역시(남구)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돼 구도심 활성화사업을 진행 중이며, 안동시는 2016년부터 `재생두레를 통한 안동웅부 재창조계획`을 갖고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안동시는 주민협의체가 잘 구성돼 있어 지역주민 중심으로 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상주시도 지난 3월 서성동 옛 세이브백화점 자리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열고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해당지역 리더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해 오고 있다.도시재생사업은 과거 철거위주의 정책에서 벗어나 문화·역사자원을 활용한 도심활성화를 통해 지역주민 스스로 소득을 창출하는 사업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쇠퇴한 도심을 활성화해 활기 넘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4-14

도서관에서 책만 읽나요?

【상주】 경상북도립상주도서관이 제53회 도서관주간(4월12일~18일)을 맞아 `다독다독,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을 주제로 초청강연, 체험행사, 전시, 시상 등 즐거움이 넘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특히 올해는 `도서관법`이 개정되면서 4월 12일이 `도서관의 날`로 정해짐에 따라 도서관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의 참여 확대를 위해 상주중앙시장에서 홍보전단도 배부할 예정이다.첫날인 12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압화로 카드를 만드는 `꽃 다려 마음 펴다`와 타일공예로 마그네틱 액자를 만드는 `마이 스타일 타일`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된다.15일 오후 2시에는 `책 숲에서 길을 찾다`의 저자인 류대성 작가를 초대해 책 읽기부터 글쓰기까지 미래를 디자인하는 진로독서에 대해 이야기한다.특별한 볼거리도 마련돼 있다.1층 로비에서는 소설 속에 등장한 의미있는 음식을 일러스트와 함께 레시피 정보를 전달하는 전시 `요리보고 조리보는 소설`이 열리고, 시청각실에서는 기성세대들에게 옛 추억을 불러일으킬 영화를 상영하는 `추억소환 극장`이 12일부터 3일간 열린다.정경희 상주도서관장은 “도서관의 날이 지정된 만큼 도서관 주간이 시민들에게 즐거운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도서관주간 행사는 상주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상주도서관(054-530-6333)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홈페이지(www.gbelib.kr/sj)를 참고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4-12

상주시, 추경예산 1천93억 증액 편성

【상주】 상주시가 올해 제1회 추경 예산으로 1천93억원을 증액 편성해 지난 7일 시의회에 제출했다.이번 추경은 본예산 6천432억원보다 1천93억원(16.99%)늘어난 규모로 일반회계는 당초예산 5천810억원 대비 1천10억원(17.38%) 증가한 6천820억원이다.기타특별회계는 당초 190억원에서 10억원(5.26%) 증가한 200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432억원에서 73억원(16.89%) 증가한 505억원으로 편성됐다.시가 의회에 제출한 일반회계 추경 예산안은 인력운영비 등 법정필수경비 161억원, 국도비 보조사업 등 용도지정사업 148억원, 자체사업에 701억원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정부의 재정 확장적 기조에 부응하고자 노력했다.주요 투자사업은 도시계획도로 확·포장 등에 60억원, 차선도색 및 덧씌우기공사에 18억원, 마을안길 및 농로 포장 등 주민숙원사업에 130억원, 상하수도 기반정비사업에 42억원을 편성했다.또 낙동강주변 편의시설 건립공사 11억원, 낙동강변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8억원, 상주시민운동장 기능보강공사 19억원 등 문화·체육 및 관광개발사업에 92억원, 마을회관 및 경로당 보수 등에 5억원, 가뭄책해소를 위한 관정사업 5억원, 용배수로 및 농로정비사업 47억원 등 농업분야사업에 188억원을 편성했다.이번 제1회 추경예산 편성안은 오는 4월 17일부터 개회되는 제178회 상주시의회 임시회 기간 동안 심의돼 4월 25일께 최종 확정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추경 예산은 안전한 도시기반 조성, 지역경제 회복, 농업분야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4-10

상주시 보건소, 친환경 LED 해충퇴치기 설치

▲ 상주시가 설치한 위생해충 퇴치기. /상주시제공【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전부엽)는 여름철 해충 퇴치를 위해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역을 한다고 밝혔다. 시가 도입한 방식은 위생해충 퇴치기 설치다.위생해충 퇴치기는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고 가로등에 설치한 LED 램프로 모기 등 해충을 유인해 제거하는 방법이다.먼저 해충이 선호하는 보라색 빛깔(파장)로 유인한 다음 퇴치기 내부에서 작동하는 고효율 팬(fan)으로 흡입을 하고 회전칼날로 분쇄 후 하단부로 배출시키는 원리다.화학 방역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해가 없는데다 모기, 깔따구, 나방, 동양하루살이 등 모든 위생해충을 효율적으로 포획해 개체수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설치는 북천자전거도로, 남산산책로, 왕산공원 등 주요 근린생활지역에 총 92대를 설치했으며, 4월 중순부터 10월 말까지 모기가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 가로등 점·소등 시간에 맞춰 상시 가동할 예정이다.전부엽 상주시보건소장은 “살충제를 사용치 않아 시민은 물론 주변 환경에도 친화적으로 작용을 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쾌적한 여가활동을 위해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4-10

지금 상주는 거대한 꽃물결 향연

【상주】 `어머니, 꽃구경 가요.` 라는 구절로 시작하는 김형영 시인의 `따뜻한 봄날`이 생각나는 계절에 전원도시 상주는 요즘 벚꽃과 개나리 등이 만개해 거대한 꽃물결을 이루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998년부터 왕벚나무 1만3천500여본을 시내 주요 도로변과 관광지 주변 등 106㎞ 구간에 식재했다.지난 3일 시내 북천변에서 피기 시작한 벚꽃은 공성면과 모동면 간 국지도 68호선 등 65개 주요 노선별로 개화기가 달라 한 달가량 벚꽃을 볼 수 있는 것이 상주만의 특징이다.특히, 시민들의 건강 걷기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북천변의 북천교에서부터 국민체육센터에 이르는 약 3㎞ 구간에는 봄을 알리는 개나리와 벚꽃이 서로 시샘하듯 꽃봉오리를 터뜨려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또 계절별로 특색 있는 가로수 길을 조성해 봄철 벚꽃 길 외에도 여름에는 무궁화와 배롱나무꽃 길, 가을에는 감나무, 단풍나무, 은행나무 등 꽃과 단풍을 연중 감상할 수 있다.북천변 공한지 2만4천㎡에는 금계국, 원추리, 꽃양귀비 등 계절별로 꽃이 피는 다년생 초화류와 팬지, 석죽 등 50여만본을 식재해 사계절 꽃이 피는 도시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천국 상주를 방문하면 아름다운 추억을 간직하고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4-06

상주 시내 순환버스 결론은?

【상주】 시민들 사이에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시내 순환버스 도입과 관련, 상주시가 소요예산 28억원을 177회 임시회 1회 추경(안)에 승인 요청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시가 최종 확정한 순환버스 노선은 터미널~신봉삼거리~상주고등~서문사거리~우방APT~상주여고~체육진흥센터~6주공~축협사거리~상산전자공고~만산삼거리~이마트~터미널 노선이다.특히 이 노선에 대해 양방향으로 버스 각 6대씩 총 12대를 10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이와는 별도로 터미널~경북대 구간은 버스 1대를 배치해 운행한다는 계획이다.소요예산은 읍면 노선개편 차량증차 3대분과 운송경비를 포함해 버스구입비 17대분 17억8천만원, 운송경비 8억1천100만원, 부대경비 2억8천만원 등이다.순환버스 도입 추진일정은 이번달 의회에서 예산승인이 되면 5월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차량과 인력을 확충해 올 하반기부터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그러나 택시와 버스업계에서는 적자로 운영되는 현 시점에서 순환버스까지 운행하면 엄청난 영업손실로 폐업을 해야 할 처지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여기에다 상당수 시민들도 그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 의회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예산 승인 여부가 큰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이에 대해 상주시는 택시업계의 입장은 이해는 되지만 해마다 500여 명의 인구가 줄고 있는 반면, 자동차는 1천500여 대씩 증가해 교통난이 더욱 심각해 지고 있어 시민 81.4%가 순환버스 운행에 찬성한다고 밝혔다.아울러 시는 순환버스 도입과 병행해 택시업계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택시의 실질적인 감차가 이뤄질 수 있도록 택시업계와 협의해 나가는 한편, 100원 희망 택시 운영대상을 1.5㎞ 이상 마을에서 500m 이상 마을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순환버스 도입은 증가하는 차량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오랜 기간 고민하고 준비해 온 사안”이라며 “다수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회의 승인을 기대한다”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4-05

상주 쉼표영농조합법인 `우수창업팀`

【상주】 상주시 공검면에 있는 상주시 예비사회적기업 `쉼표영농조합법인`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사회적기업이 주관한 `2017년 사회적 기업가 페스티벌`에서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됐다.지난달 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에는 지난해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팀들과 올해 선정된 창업팀들이 참가했다.`쉼표영농조합법인`은 지역 농산물의 판매 플랫폼을 이용해 영세, 고령, 청년농가의 융합으로 새로운 농촌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있는 단체다.지난해 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돼 그 취지와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 12월에는 경상북도 지역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받기도 했다.상주시 역시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역특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지역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 모델 발굴과 사회적기업 인지도 제고, 판로 개척 등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이정원 쉼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이제는 농촌에서 답을 찾을 때라 생각하고 청년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농산물에 대한 부가가치를 높여 농업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농업 큐레이터 역할을 수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7-04-04

황희 선생 선비정신 배우고 익힌다

【상주】 상주시 모동면에 있는 옥동서원(玉洞書院·국가지정 사적 제532호)에서는 `2017년 향교·서원 활용화 사업`으로 전통문화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 사업은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김철용)가 주관해 옥동서원의 위상인 방촌 황희 선생의 선비정신과 유교사상을 조명하며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알리고 지켜나가는 사업이다.교육프로그램은 `선비정신과 콘텐츠의 어울림`이라는 주제 아래 고전으로 배우는 선비정신, 해설이 있는 국악콘서트, 전통놀이 체험, 선비정신과 콘텐츠의 어울림, 천년옛길에서 백화산이 품고 있는 대몽항쟁의 호국역사, 붓글씨로 삶의 지표를 부채에다 써보는 체험 등으로 구성돼 있다.교육은 4월부터 11월, 월~금요일까지 요일별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며,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프로그램 내용과 일정을 조정할 수 있다.토요일도 협의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며, 참여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오전과 오후 그리고 전일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있는데, 학교의 경우에는 중식과 차량 지원도 가능하다.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카페 `옥동서원(ahehdaus 한글로 모동면)`이나 상주문화콘텐츠연구소 (054)532-3288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4-04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 내일~7일 북천시민공원

【상주】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2017 상주국제농업기계박람회가 성대히 개최된다.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과 상주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친환경농업·농자재의 종합전시를 통해 농업기계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농업의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박람회장은 총 1만7천760㎡(전시장 1만6천500㎡, 휴식공간 1천260㎡) 규모이며 210개 업체에서 경운·정지기계, 재배·관리기계, 이앙·파종기자재, 수확·농산물가공·포장기자재, 축산기자재, 과수용기계, 시설농업기자재 등 387기종을 전시한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이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식전행사로 초대가수 공연 등의 흥겨운 자리가 이어진다. 부대행사로는 농업기계학술세미나, 4차산업과 시설원예발전세미나, 상주시 관광홍보관, 우수농특산물홍보관, 중소기업 및 기업유치홍보관, 귀농귀촌홍보관, 승마체험관 등이 운영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농업인에게 최첨단 고성능 농기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출품업체는 신제품 홍보는 물론 수요자와의 만남을 통해 기술력이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4-03

상주 홀린 유니버셜발레단 `지젤` 공연

▲ `지젤(Giselle)` 상영 홍보 팸플릿.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시가 최근 상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유니버셜발레단의 `지젤(Giselle)`을 상영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상영은 우수 예술 문화의 향유 기회를 확대해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진행하는 서울 예술의전당 공연영상화 사업 `Sac on Screen`의 하나로 마련됐다.`Sac on Screen`은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클래식 음악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의 수준 높은 공연을 서울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진 지방의 관객들에게도 전달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다.상주시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공모 신청한 이 사업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만큼 매월 `문화가 있는 날`(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회관 스크린을 통해 우수 공연 영상을 무료로 상영할 예정이다.이번에 상영한 `지젤`은 클래식 발레 중에서도 드라마틱 발레라고 불릴 만큼 1막과 2막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작품이다.특히 여주인공 지젤은 1막 전반부까지는 사랑에 빠진 순박하고 발랄한 시골 소녀로, 1막 후반부에는 애인의 배신 앞에서 오열하며 광란으로 치닫는 여인으로, 2막에서는 죽은 영혼이 되어 애인을 향한 숭고한 사랑을 지키는 가련한 윌리로 캐릭터의 3단 변화를 일어키고 있다.발레 `지젤`은 `백조의 호수`와 더불어 탄탄한 관객층을 형성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으로도 선정돼 `국민발레`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여주인공 `지젤`의 극적인 캐릭터변화, 푸른 달빛아래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24명 윌리들의 군무, 주인공의 애절한 드라마 등은 관객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하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시민들의 문화격차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수준 높은 작품과 우수 공연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