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상주 정양마을 `행복마을 콘테스트` 본선 진출

【상주】 상주시는 26일 “모동면 정양리(이장 박종관)가 `대한민국 제4회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문화복지 분야` 본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 제4회째를 맞는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는 공동체화합 및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대회다. 각 분야별 수상마을에는 시상금(금상 3천만원, 은상 2천만원, 동상 1천만원)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인센티브를 부여한다.정양마을은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15명의 아이들이 있고 주민 149명 중 47명이 귀농·귀촌인으로 명실상부한 귀농·귀촌 대표 마을이다. 당초 고령의 마을 주민들은 “귀농한 젊은이들을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받아 들였지만 지금은 노인과 젊은이, 어린아이 할 것 없이 혼연일체 돼 활기가 넘치고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다.특히, 마을 주민들은 △영화 같이보기 △힐링 여행다녀오기 △소규모 동아리 활동 △마을 전통축제 계승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통해 소통하고 공유하는 마을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지난해에는 정양리 마을 주민들의 진솔한 삶을 담은 `다큐멘터리 3일`이 제작 방송되기도 해 주변의 부러움을 사는 등 그야말로 행복이 묻어나고 웃음이 끊이지 않는 마을이 됐다.박종관 정양리 이장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 본선진출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솔하고 꾸밈없는 우리 마을 주민들의 살아가는 모습을 있는 그대로의 표현해 본선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7-27

또 나왔네 `우리동네 복지달인`

【상주】 상주시 함창읍(읍장 박동희)이 자체복지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우리동네 복지달인` 업소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어 훈훈한 인심이 피어나고 있다.함창읍에서는 최근 씨티식당과 가위소리미용실 2개 업소를 `우리동네 복지달인` 9·10호점으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우리동네 복지달인`은 지역의 업소로부터 매달 식사와 서비스를 기부받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기부한 업소에는 `복지의 달인` 현판을 달아주는 사업이다. 3개월 이상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업소에게만 복지의 달인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현판을 부착한 씨티식당과 가위소리미용실은 지난 5월부터 매달 5명에게 각각 돈가스와 커트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해 왔다.씨티식당을 운영하는 이은숙 씨는 “경기도 어렵고 매출도 많이 떨어졌지만, 좋은 일에 참여한다는 소식을 듣고 함께하게 됐다”며 “비록 작은 기부지만 여건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어려운 이웃과 나눔을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현재까지 함창읍에 복지의 달인 현판이 부착된 업소는 지난 달 현판식을 가진 할매손두부, 해암목욕탕, 올래소머리국밥을 포함해 총 10개 업소다.박동희 함창읍장은 “큰 도움이 되기보다는 작은 보탬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과 성의가 바로 이 사업의 원동력”이라며 “올 연말까지 15개 업소 `복지의 달인`을 목표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7-25

“상주, 한여름 밤의 축제로 오세요”

【상주】 본격적인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동안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제19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린다.이번 행사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상주지회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구연합회, 상주경찰서 인권위원회,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한다.축제는 청소년과 함께 하는 밤, 여름밤의 꿈 라이브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첫째 날인 28일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끼와 재치를 겨루는 댄스·가요·그룹사운드 경연대회가 열린다. 출전팀은 지난 7월 15일 예선을 거쳐 최종 21팀을 선발했다.둘째 날인 29일에는 지역출신 유명 기타리스트 최희선의 위대한 탄생을 비롯해 함중아, 김종진, 이규석, 박남정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꿈 라이브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각 읍면동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예심을 통과한 22명이 노래와 장기를 뽐내는 시민노래자랑대회가 북천 밤하늘을 울린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한여름 밤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7-20

상주시, 한방단지내 지천옻칠아트센터 개관

【상주】 상주시는 최근 은척면 한방단지내에 지천옻칠아트센터(대표 김은경)를 개관했다.지천옻칠아트센터는 한방단지내 한방테마체험관부지에 지난해 8월에 착공해 올해 2월 준공됐다.연면적 456㎡, 지상 2층 규모이며, 주요시설로는 전시판매장과 다목적교육관, 옻칠공방,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앞으로 일반인을 상대로 한 체험학습, 창작지도 등을 통해 옻칠문화 보급은 물론 관련 분야 취업활동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김은경 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조형학 이론분야와 한지를 중심으로 한 지태칠기 분야 국내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는데,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옻칠조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지금까지 한.중 현대칠화교류전을 비롯해 운사회전, 소현회전 등 주요 전시회에 참여하면서 옻칠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국 옻칠협회 부이사장과 옻칠 美 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김정일 상주부시장은 “연간 30만명 이상이 방문해 한방산업단지가 날로 활성화돼 가고 있는 시점에 지천옻칠아트센터가 개관한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우리 고유의 전통예술인 옻칠 문화가 더욱 계승 발전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07-12

상주에도 분만 산부인과 선다

상주에 안정적인 분만 환경을 제공하는 산부인과 병원이 들어선다. 상주에는 분만 산부인과가 없어 그동안 구미 등 외지 병원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행정자치부는 10일 상주시를 비롯한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 9곳을 선정, 발표했다. 행자부는 이들 지자체에 총 39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 분만에 필요한 각종 시설과 기반을 구축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지역 맞춤형 저출산 극복 대책을 추진한다. 또 지원사업이 내실화될 수 있도록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단을 운영할 방침이다.상주시는 `분만환경 원스톱 거점 인프라구축 사업`이 추진되면 분만 산부인과병원을 설치해 타 지역에서 분만을 해야하는 산모들의 고충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상주시내에는 병원급 1개소와 의원급 3개소 등 총 4개의 외래 산부인과가 영업 중이지만, 분만 산부인과는 한 곳도 없다.상주지역엔 지난 2015년까지 S산부인과 한 곳에서 분만 산부인과를 운영해 왔었으나 마취의사와 24시간 대기해야 하는 간호사 확보 등 채산성의 문제로 2년째 운영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다. 상주시는 이후 병원 운영비 등으로 연간 5억원 정도를 지원 받을 수 있는 `분만 취약지`선정에 심혈을 기울였었으나 분만병원까지 60분 이내에 도달하기 어려운 산모 비율이 30% 이상이라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분만 취약지에서도 제외됐었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저출산 극복 지원사업 대상 지자체 선정으로 분만취약지로 지정되지 못한 안타까움과 불편을 한꺼번에 해소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는 상주시를 비롯 대구 남구, 부산 사상구, 광주 광산구, 세종시, 강원 삼척시, 충남 서천군, 전북 순창군, 경기 오산시 등이다.상주/곽인규기자

2017-07-11

감맥주,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 선정

【상주】 상주감연구소에서 개발한 `감으로 만든 맥주사진`가 제11회 대한민국 우수특허 식품분야 대상에 선정됐다.한국특허정보원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대한변리사회 등이 공동주최한 `대한민국 우수특허 대상`은 국내의 우수한 특허기술을 장려하고 뛰어난 기술력과 소비자 기호에 부응하는 차별적 기술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정됐다.이 대회에서 상주감연구소의 `감으로 만든 맥주`는 소비자의 기호도와 고(高)부가가치 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맥주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감으로 만든 맥주`는 전처리된 감과실을 혼합해 1차 발효·숙성하고, 다시 곶감분말을 첨가한 후 2차 발효·숙성과정을 거쳐 제조했다. 여기에 감은 특이한 향미가 있고, 향산화 효과도 있어 식품학적 가치가 높다.이번 수상으로 감연구소는 우수특허대상 인증로고를 3년간 무상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대내외에 우수사례로도 소개될 예정이다.조두현 상주감연구소장은 “앞으로 곶감의 품질 고급화 연구를 기반으로 국민간식 감말랭이, 감음료, 감 기능성화장품, 조미재료 등 다양한 가공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감을 먹는 식품에서, 바르는 감, 향기나는 감, 보는 감 등 6차산업의 대표적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0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