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상희학교 직업올림픽
직업올림픽은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직업적성과 능력, 태도 등을 알아보면서, 올림픽대회의 형식을 빌려 자유롭게 경쟁해 경험활동을 하는 행사다.
대회는 도예, 바리스타, 세탁, 수공예 등 총 7가지 종목으로 예선을 거쳐 3명의 결승진출자를 가리고 결승에서는 경기를 통해 1~3위를 정했다.
학생들은 자신이 가진 강점과 특기를 바탕으로 출전하고 싶은 종목을 자율 선택하고, 능동적으로 연습해 대회에 참여했다.
수공예 종목에 도전한 한 학생은 “평소 재봉틀로 생활용품 만드는 것을 정말 좋아해 수공예 종목에 참여하게 됐다”며 “꾸준히 해오던 종목인데도 대회라 생각하고 친구들과 경쟁하니 떨리기도 했지만 상까지 받으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