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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한방산단에 새식구 온다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최근 ㈜이노한방(대표 신범영 약학박사)과 한방산업단지 내 약초상품화처리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한방은 2009년 경희대 출신 한의사와 한약사 5명이 설립했으며, 산하에 3개 자회사가 있다.이 업체는 한의약, 한약제제, 천연물의약품, 의약품 원료, 기능성식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이노한방은 그간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등 20억원의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했으며, 인지기능 및 뇌신경계 관련 특허도 4건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울증 예방 치료 조성물 등 2건은 특허 출원 중에 있다.㈜이노한방은 1차 년도에 30억원을 투자해 한방 신약개발 및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연구소와 GMP 시설에 대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특히, 2018년 상반기에는 약초상품화처리장에 2개 업체가 잇달아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한방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한약 및 천연물 의약품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2012년 준공된 약초상품화처리장은 대지면적 3천400평, 건축연면적 1천100평으로 관리동과 공장동이 구분돼 있으며, 한방 천연물의 연구와 한약 및 한약제제 제조·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한방산업단지는 100만평의 부지에 한방 연구 및 가공 등 제조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며,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등 힐링 시설과 어우러져 연간 방문객이 40만명에 이른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06년 착공 이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방산업단지가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 및 제조 인력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부지 분양은 물론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6

천재시인 `녹차 황오선생` 묘지 발견

【상주】 조선 말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시인 녹차 황오 선생의 묘지가 발견돼 세인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녹차 선생은 지금까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며, 묘소도 관리가 되지 않아 100여년 동안 숲속에 방치돼 있었다.그러나 최근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백사모, 회장 황인석)이 황오 선생의 묘소를 찾아 묘지석(綠此黃五先生之墓)을 설치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녹차선생은 관향이 장수로 옥동서원에 배향된 방촌 황희의 후손이다.1816년 경남 함양군 방장산 공배리에서 출생했으며, 어릴 때 상주 모동면 수봉리로 이거했다. 20대에 한양으로 올라가 영의정 조두순, 좌의정 김병학 등 한양의 많은 사대부들과 교류했고, 49세에 모동으로 낙향해 창작활동에 전념했다.그는 방랑시인 김삿갓보다 많은 352수의 한시를 남겼다.생전에 많은 창작활동을 하고 좋은 시를 남겼지만, 사후에 시문을 거둬 시집을 만들 후손과 제자가 없었다.그러다 황필선이 흩어진 시문을 수집하고, 강신용, 황회주에 의해 1932년 `황녹차집`으로 발간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황인석 백사모 회장은 “이번 묘지석 설치는 선생의 묘소를 찾는 많은 한시 연구자와 참배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옥동서원 주최로 개최된 `옥동서원과 상주 유교문화` 학술대회에서 `녹차 황오의 문학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6

상주시, 경북환경상 대상 수상

【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경북 환경상` 기관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북환경상은 환경 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환경예산 확보비율, 녹색생활실천,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수질개선 및 오염예방 등 환경 분야 우수사례와 특수시책에 대한 경북도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그동안 상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전기자동차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영농폐비닐 및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지급,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확충지원사업, 재활용 비닐류 수거, 폐건전지 수집보상 교환시범사업, 행락지 자연정화활동, 수질오염사고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매뉴얼 작성.운영 등 다양한 환경시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녹색오픈마켓 운영,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행사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 속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상주시는 지난 2011년, 2014년, 2016년에도 `경북환경상`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올해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녹색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주시의 결실”이라며 “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희망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7-12-21

“따뜻한 겨울은 덤으로 드려요”

【상주】 한랭전선이 장기간 머물면서 어느해 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연탄배달 릴레이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문)는 매년 겨울이면,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과 연계해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난방 취약가정에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5일 자원봉사 교육강사단 `향단이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성동초등학교 공사몽키 봉사단, 우석여자고등학교 재학생, 17일에는 엔젤페페 봉사단과 푸르미 봉사단의 연탄배달 자원봉사가 릴레이로 이어졌다.10명 이상만 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연탄배달 자원봉사는 송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은 물론, 기말고사를 마친 중·고생, 방학을 앞둔 대학생,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이번에 연탄 구입금액을 기부하고, 자녀와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한 김은숙 공사몽키 봉사단 회장은 “날씨가 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자녀와 함께 한 작은 노력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경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엄동설한이 그래도 견딜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2-20

상주 정보화농업인 왕성한 활동

【상주】 상주 지역 정보화농업인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각종 상을 휩쓰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지난 2012년부터 육성한 정보화농업인은 현재 회원수만 55명에 이른다. 이들은 다양한 SNS와 공동포스팅 활동 등으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지난 7월 정보화농업인 자율모임체인 `밤을 잊은 농부들`이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8월에는 경북정보화농업인 경진 및 전진대회에서 단체 최우수상을, 개인별 사진 분야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ICT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또한, 지난 11일에는 회원들의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준 정보화농업인 원전수 회장이, 14일엔 농가소득과 직결돼 농가경영기록유공자 부문에 정운옥 회원이 각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상주시 정보화농업인은 분기별로 공동포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회원들 간 자율교육을 하면서 각자의 능력 함양은 물론 지역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피정옥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정보화농업인은 전자상거래와 공동포스팅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농업정보화 분야에 선두주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19

“상주 곶감축제로 오세요”

【상주】 오는 22일부터 `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하는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용문)이 관람객 유치를 위해 대도시 홍보활동에 나섰다.외남면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무용단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만들어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지난 14일에는 부산역 광장, 대구 동성로,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또 18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상주곶감을 홍보하는 곶감송을 힘차게 울렸다. 또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귀여운 호랑이 의상을 입고 플래시몹을 선보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는가 하면, 맛있는 곶감 시식으로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오감을 총동원한 입체적 홍보마케팅을 벌였다.조선왕조실록이 인증하는 수령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의 고장 상주시 외남면은 곶감의 본향답게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 6회 연속 지정의 관록을 바탕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화려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공연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 등이 열린다.또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깎기 대회, 게릴라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인형극, 지역예술단 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조용문 외남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속에 상주명품곶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함께하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하고 추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19

상주署 중앙지구대 1팀 `베스트순찰팀` 선정

【상주】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남한수) 1팀(팀장 조규장)은 경북지방청에서 선발하는 2017년 4분기 베스트순찰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순찰팀은 매 분기마다 도내 지역경찰 순찰팀 중에서 치안수요 대비 5대범죄 검거율, 교통단속 등 정량평가와 범죄예방 활동 등 정성평가를 기준으로 최우수 순찰팀을 선정한다.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되면 전 팀원 지방청장 표창과 함께 베스트 순찰패를 수여하며, 1년간 베스트 순찰 뱃지를 달고 근무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이번에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된 중앙지구대 1팀은 지난 9월 26일 오후 1시 40분께 상주 남산공원에서 발생한 테이트폭력 피의자(연인 납치 감금)에 대해 도주로를 신속히 차단하는 한편 CCTV 영상자료를 분석해 조기 검거하는 등 강·절도 및 폭력사범 현장 검거 실적이 탁월했다.또한, 경북대 상주캠퍼스 숲속 등굣길 폐가 주변 방범시설 예산 확보(2천400만원), 방범휀스(50m)설치, 꽃길(50m) 조성, 원룸촌 방범용 CCTV 2대 설치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예방치안에 주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 원격방송시스템을 활용해 빈집털이 예방 및 신종 금융사기 범죄수법 등을 적극 홍보했다.중앙 및 북문자율방범대와의 협업치안 활성화를 통해 상주이야기축제 등 각종 행사장 소매치기 예방과 질서유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남한수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장은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18

“대구시민들 상주딸기 맛 보이소”

【상주】 맛과 향이 뛰어난 상주딸기가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이마트 칠성점에서 홍보·시식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이마트 칠성점은 부지면적 9천648㎡ 규모로 대구역 근처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내방객이 많은 곳이다.그동안 이마트 칠성점은 주로 고령, 산청지역 딸기를 취급했으나 올해부터 상주딸기를 처음으로 납품받게 됐다.현재 상주지역내에서는 39호가 14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주딸기연합회를 결성한 뒤, 생산량의 90%이상을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에 고정 납품하고 있다.지난해 총 매출액은 25억원 상당으로 농가당 평균소득이 7천만원에 이르는 등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되고 있다.특히, 상주딸기가 타 지역 딸기보다 인기가 있는 이유는 적당한 가격선 대비 품질(맛, 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또, 동일한 공선기준을 통한 관리, 생산농가들의 끊임없는 품질고급화, 상주시조합공동법인과 중화농협을 중심으로 한 통합마케팅 등도 인기 비결의 한 요소다.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딸기가 지역 대표 농산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합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해 나가면서 해외판로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2-14

조선시대 조리서 `시의전서` 전통음식 복원

【상주】 조선 말기에 편찬된 조리서 `시의전서`의 전통음식이 복원돼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센터 대강당에서 조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화 사업 결과보고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화사업 결과보고 및 전시회`는 대구한의대학교산학협력단, 한국식품연구원, 백석문화대학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가 함께 기획했다.행사에서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고증 및 메뉴복원 용역` 사업의 결과에 대한 보고와 함께 연구를 통해 현대적으로 재해석, 복원된 메뉴를 전시하고 시식·평가했다.전시된 메뉴는 시의전서 조리서에 기반한 9첩반상, 상주부빔밥, 전골상, 죽상, 면상, 후식상 등 상차림 21종과 단품요리 8종, 백세도시락 등 시의전서 도시락 2종이었다.또, 진자죽, 송이국, 봉총찜, 전복숙, 메밀묵두루치기, 감말랭이약식, 건시단자, 곶감다식, 장미화채 등 복원된 30여 종의 음식을 맛보고 평가하는 시간을 가져 전통음식에 대한 편견을 없앴고, 현대인들의 입맛에도 다가갈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전통 조리서인 시의전서의 가치를 재평가하고 소중한 문화자원으로 자리매김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시의전서의 전통음식이 현대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으로 재창조되고,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2-13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원생동물 검사기관` 지정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최근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전국에서 10번째 `원생동물 검사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차로 원생동물 측정분석능력평가를 통과하고, 2차로 원생동물 전문가 3인의 엄격한 현지점검평가를 거쳐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원생동물검사 분야)으로 지정됐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그동안 원생동물 검사실, 현미경실, 암실 등 시설환경 조성은 물론 형광미분간섭대비(DIC)현미경 등 17대의 수질검사용 실험장비도 확보해 검사능력과 분석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들을 구성했다.연구원들은 모두 박사학위 소지자로 관련분야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검사대상은 크립토스포리디움(Cryptosporidium parvum)과 지아디아(Giardia lamblia)이며, 이는 수인성 설사질환을 일으키는 원생동물로 감염 시 설사, 복통 등을 일으킨다.환경부는 `먹는물 수질검사기관 바이러스 및 원생동물 분야 지정 등에 관한 규정`(국립환경과학원 고시 제2017-50호)에 따라 원생동물 검사기관 지정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자원관은 앞으로 정수장의 원수 및 정수에서 원생동물 2종에 대한 검출여부의 검사뿐만 아니라 낙동강 유역 축산오폐수 오염가능지역 및 상수원보호구역 인근에서 정기적으로 조사를 할 계획이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향후 먹는물 수질검사기관의 선도적인 역할뿐만 아니라 안전한 먹는물 공급 및 담수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를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08

“내년 도민체전, 화합·경제체전으로”

【상주】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일정이 내년 4월 27~30일로 확정된 가운데 체전을 개최하는 상주시는 성공체전을 위한 사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내년 체전을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신 낙동강시대 관광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운영을 위한 으뜸체전으로 이끌 계획이다.지난 7월 1일 도민체전 T/F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대회준비에 나선 상주시는 대회마크(엠블럼), 마스코트, 포스터, 구호, 표어 등 대회 상징물을 일치감치 확정했다.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직능단체장, 지역경제계 인사, 농업관련 단체장 등 각 분야 대표자 710명으로 조직위원회를 구성하고, 최근 발대식을 가졌다.특히 상주시만의 특색 있는 개·폐회식과 성화봉송을 위해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해 42건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접수했다.아울러 완벽한 경기운영을 위해 종목별 경기장의 보수는 물론 공인을 통해 대회 기록이 공식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대회기간 중 시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깨끗하고 친절한 도시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비와 함께 기초질서 확립에 주력하고 있다.함창읍과 6개 동지역을 중심으로 도로 및 담장 정비, 차선 도색, 빈집 철거 및 폐기물 처리, 공영주차장 조성, 보도블럭 교체 및 콘크리트 포장, 버스승강장 설치 및 보수, 꽃길 조성 등 대대적인 환경정비에 나서고 있다.대회가 개최되는 2018년에는 D-100일 카운트다운 점등식(1월 17일)을 시작으로 준비상황보고회, 자원봉사자 발대식, 개·폐회식 공개행사 준비, 안전점검 등에 들어간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도민체전을 계기로 신 낙동강 시대를 열어가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 축제를 만들어 낸다는 비전을 갖고 도민체전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