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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48억 부과

[상주] 상주시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118건, 48억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토지·건축물·선박 등을 소유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적 성격의 지방세로, 일반건축물은 이달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한다.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상승, 국세청에서 고시하는 신축건물 기준가액의 상승 등이 그 요인으로 작용했다.특히, 신축건물 증가와 일부 비과세·감면자료의 정비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납부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타인의 재산세는 고지서에 표기된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또한, 가상계좌번호 송금납부, 인터넷(위택스, 지로사이트 접속) 납부,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위택스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상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세로 지역개발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의무자는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감일(7월31일)까지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2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한뜻’

[상주] 상주시는 민선 7기 들어 가장 먼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의 활성화에 불을 당겼다.황천모 상주시장은 공약사항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최근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을 찾아가 상견례 겸 면담을 가지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확인했다.황 시장과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 조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라는데 공감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면담에서 경북대 총장이 제안한 PTR교수(핀 포인트 기술연구 교수)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구축의 필요성과 상주시장이 제안한 기숙형 대학운영(상주캠퍼스만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교육), 축산바이오 특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경상북도-경북대-상주시 등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관·학협력사업 추진,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캠퍼스 특성화 방안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7월 중 5급 사무관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파견 근무토록 해 상호 협력과 소통 채널을 가동하면서,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경북대가 경북도민과 상주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특성화를 통한 대학간 통합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2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 제품 개발 박차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0일 (재)제주테크노파크 및 광동제약(주)과 서울 구로구 광동제약 식품연구개발센터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계,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 개발의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이뤄졌다.협약내용에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전문가 인력 교육, 기술·지식 정보 교류, 미래융합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발굴·기획, 관련 세미나·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회사는 각자의 특화된 연구 및 기술 분야를 활용해 생물자원 연구개발 효율성 증대를 비롯해 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융·복합 소재 발굴에 필요한 담수분야 유용 발효미생물 및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소속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아열대와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기초 연구를 통한 실용성을 확보키로 했다. 광동제약은 친환경 바이오생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유통판매 및 홍보·마케팅 등을 맡기로 했다.이들 3자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등 노화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음료 등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개발 산연관 협력 본보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친환경 생물소재 활용 범위를 늘리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18-07-11

“사분오열된 민심 하나로 모아 소통”

[상주] 황천모사진 상주시장이 상주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 갈 새로운 시정 구상을 내놓았다. 우선 시민의 통합과 화합을 첫 번째 과제로 제시하고 선거로 인해 사분오열된 지역 민심을 하나로 모으고 시민 모두의 화해와 협력, 소통을 통해 상주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는 복안이다. 또 시민의 행복과 안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명제로 삼는다는 것. 시민의 눈높이에서 보고, 시민을 향해 귀를 열고,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추진하는 시민 주도형 행정으로 시민들의 만족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결혼·육아 정책 적극 장려하고경북대 상주캠퍼스 학생 늘려반토막난 인구 늘려나갈 것스마트팜 과학 영농단지 조성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등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적극 추진- 주요 정책 및 사업은 무엇인가.△첫째가 낙동강 사업권과 연계한 체류형 힐링 휴양단지 조성이다. 낙동강 풍경소리 숲길 조성, 체류형 휴양지 조성, 상주홍보센터 설치, 힐링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100세 시대 대비 국내 최고의 스테이형 힐링 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둘째는 최대 규모의 (가칭)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이다. 이 사업에는 농민과 경북 지역 23개 시·군이 참여하게 될 것이다.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가 설립되면 농민은 생산만 하고 판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이를 통해 시민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게 된다.셋째는 육군사관학교를 상주로 이전하는 것이다. 임진왜란의 구국 명장 충의공 정기룡 장군의 숨결이 살아있는 호국도시라는 이점을 내세워 상주가 최적지임을 적극 홍보할 것이다.넷째는 경북대 상주캠퍼스를 활성화시키는 일이다. 중국인 유학생을 비롯한 외국 유학생을 적극 유치하고 소와 말 등 축산바이오 분야 특성화 관련 대학 및 연구소 이전 등을 추진해 학생 정원을 2배 이상 증가시킬 계획이다.다섯째는 음용수 수질 개선 및 농업용수 관리 방안이다. 40여 가지의 수질검사 기준 강화와 지속적인 상수도 보호구역 관리는 물론, 새로운 농업 관정 및 폐공 책임 관리시스템을 가동하겠다.-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점은.△무엇보다 치열하게 치러진 선거로 인해 분열돼 있는 지역사회를 봉합하는 일이 급선무다. 일자리 부족, 문화 공간 부족 등으로 젊은이들이 지역을 떠나고 있어 20만명이 넘었던 인구가 10만명 수준으로 반 토막이 났다. 또 혁신도시는 김천에, 경북도청은 안동과 예천에, 경제효과가 큰 경마장은 영천에 빼앗기는 등 지역경제를 발전시킬 기회를 잡지 못해 아쉽다.- 쟁점 현안 및 해법은 있나.△일자리 부족, 문화 공간 부족 등으로 젊은이들이 떠나고 있지만 유입 인구는 없는 등 심각한 인구 감소 문제를 안고 있다. 결혼, 임신, 출산, 육아 정책을 적극 개발·장려하고,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축산바이오 관련 대학과 연구소 유입 등을 통해 인구가 유입되도록 할 것이다. 또 도심 유동 인구가 적고 도시는 생동감이 없으며, 소상공인, 자영업자 등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지역경제가 침체돼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스마트팜 과학 영농단지 조성, 경북농축수산물유통공사 설립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쇄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 민선6기와 달라진게 있다면.△시민과 약속한 상주의 백년대계를 새롭게 세워 시민이 행복한 상주를 만들고, 제2의 상주 르네상스 시대를 열겠다. 사회, 문화, 교육, 경제, 복지 등 모든 분야의 정책과 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 한다. 인공 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로 대표되는 4차 산업을 육성하고, 생동감 있고 활기찬 도시를 위한 도시 디자인사업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은.△상주시는 농·특산물 총 생산액이 연간 1조원을 넘는 국내 최대 농업 도시다. 스마트 농업 과학 영농 단지를 조성해 농가소득을 극대화하고, 적절한 지역에 축산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친환경 상주한우를 국제적인 브랜드로 만든다. 특히 4차 산업을 일으켜 ‘삼백’을 대신하는 미래 먹거리를 4차 산업에서 찾을 것이다. 이것을 기반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젊고 활력이 넘치는 상주로 만들 것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0

금중현 상주향교 전교 취임… 유교적 가르침 계승·발전

[상주] 대설위(大設位) 상주향교는 최근 상주유림회관에서 제29대 전교(典校)인 금중현(75)씨의 취임 고유행사를 가졌다.상주향교는 취임행사에 앞서 향교 대성전(大成殿)에서 신임 감사(김건수, 조성도)와 장의(掌議) 34명 그리고 김명희 향교부설 사회교육원장의 집례(執禮)로 고유의례를 마쳤다. 이번 취임행사에는 각급 기관단체장과 향교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금중현 전교는 취임사를 통해 “고래로 이어져 온 유교윤리의 정신을 바탕으로 어질 ‘인(仁)’의 유교적 가르침을 더욱 계승·발전시켜 무너져가는 사회기강을 바로잡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상주향교는 987년(고려 성종 6) 전국 12목에 향교를 설치할 때 창건된 것으로 추정되는데, 실제로 992년(성종 11)에는 상주목에 전보인(全輔仁)이 교수로 임명된 바 있다. 조선시대에는 대설위 향교로 현재 대성지성문선왕인 공자(孔子)를 비롯한 4성(聖)과 공문(孔門) 10철, 송조 6현, 아국 18현 등 성균관과 같은 총 39현을 향사하고 있다.최근에는 봄, 가을 석전제뿐만 아니라 강학기능을 강화해 부설 사회교육원에서는 19개 강좌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인성교육 등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0

옛 상주읍성 ‘홍치구루’ 상징문으로 부활

[상주] 상주시의 랜드마크가 될 상주 상징문이 조만간 착공될 예정이다.상주시는 복룡동에 있는 삼백농업농촌 테마파크, 국민체육센터, 현재 조성중인 경상감영 옆에 들어설 상주 상징문의 시공사를 선정하고 7월 중순 착공한다고 밝혔다.상주는 천년 전인 1018년에 상주목(牧)이 설치됐고, 조선시대에는 200여 년간 경상감영이 있었던 경상도의 중심도시다.고려시대 목(牧)은 중앙기관과 직결되는 최상위의 지위를 가진 지역이라 할 수 있으며, 경상감영은 영남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했다.2018년은 상주목(牧) 설치 천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로 상주 상징문 건립은 임란, 일제강점기 등을 거치며 훼손된 도시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상주 상징문은 2015년 수립된 상주 문화융성 기본계획을 토대로 상주의 정체성 확립과 고도로서의 이미지 쇄신이 필요하다는 각계각층의 요구로 추진하게 됐다.상주시는 시 홈페이지와 서문거리 등에서 상징문 형태 선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옛 상주읍성의 남문(홍치구루)을 모티브로 그 모습을 정했다.상징문은 7월 중순 착공에 들어가 2019년 7월 준공 예정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징문 건립은 상주의 역사적 상징성을 회복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시공 중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및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상주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 건축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06

상주 축제 활성화 ‘한목소리’

[상주] 상주시가 지역의 대표축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시는 ‘상주시 대표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열어 우수 제안 14건을 선정하고,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시민부문 최우수 제안은 정숙정씨의 ‘낙동강 오리알섬에서 펼쳐지는 상주이야기 축제’가 차지했다.관광 명소가 집중돼 있는 경천섬 일원에서 하계축제로 개최하되, 스토리텔링 콘텐츠를 강화하고 경천대, 낙동강생물자원관, 수상레저센터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이다.공무원부문 최우수 제안은 미래전략추진단의 조점근 신산업마케팅 담당의 ‘상주 이야기축제(삼백+一白의 이야기)’가 선정됐다.경천섬에 삼백을 주 테마로 축제를 개최하되 낙동강 나루터로 운반돼 오던 소금과 우리 민족의 상징인 백의(白衣)를 축제 내용과 접목시켜 차별화시키자는 것이다.이번 공모전은 상주시 대표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듣고,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축제 개최로 지역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기획됐다.지난 5월 1일부터 5월 21일까지 21일간의 공모기간 동안 홈페이지, 방문, 우편 등의 방법으로 총 244건의 아이디어가 제출됐으며, 심사를 거쳐 우수 제안으로 시민 아이디어 7건과 공무원 아이디어 7건을 선정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대표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된 우수 제안은 적극 반영해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축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05

상주 함창고, 모의 UN 회의

[상주] 상주 함창고등학교(교장 김영학)는 지난 5월부터 한 달 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최근 학교 회의실에서 이틀간 제2회 ‘함창 모의 UN 회의(2018 Hamchang Model UN Conference)’를 개최했다. 모의 UN 회의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직접 사무국을 조직해 진행한 이번 행사는 1,2,3학년 학생 30여명이 참가했다.회의는 ‘시리아 공습으로 인한 국제사회 분열, 평화적 해결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의제로 진행했다.먼저 각국을 대표하는 UN대사를 2명씩 구성하고, 모두 발언을 위한 입론문을 작성·발표한 후 다른 국가 대표들과 협의체를 구성, 소위원회를 통해 결의안을 도출하고 대위원회에서 최종 결의안을 발의하는 절차로 이뤄졌다.유엔의 실제 의사 진행규칙과 절차를 적용해 진행한 이번 회의에는 3학년 이건희 학생(학생회장)과 김석현 학생이 총장과 부총장을 맡아 진행했다.총장과 부총장을 맡은 학생들은 우리가 처한 문제들을 언급하며, 세계시민으로서 진지하게 해결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호소함과 동시에 각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에게 본인이 생각하는 해결방안을 자신 있게 발표할 수 있도록 회의 분위기를 유도했다.회의에 참가한 학생들은 스스로 모의 UN 회의를 준비하고 진행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국제회의에 대한 경험은 물론 글로벌 이슈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다.뿐만 아니라, 국제회의를 통해 협상 능력과 외교 능력을 배양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황수현(1학년) 학생은 “평소 소홀히 여겼던 국제적 이슈에 대해 이번 모의 UN 회의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됐다”며 “국제적인 안목을 가진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하나 더 배운 것 같아 정말 흐뭇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곽인규기자

2018-07-02

“상주시 수돗물 안심하고 드세요”

[상주] 상주시에서 공급하는 수돗물이 안심하고 마셔도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시는 최근에 열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 회의에서 도남정수장 등 4개 정수장의 월별 수질검사 결과 59개 항목 전체에서 수질기준이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수돗물 수질평가위원회는 상수도 수질검사 결과와 수돗물안심확인제 운영, 수돗물 정수처리현황 등을 보고함과 동시에 위원들로부터 자문을 받는 순서로 진행됐다. 회의 주요 사항들은 상수도 수질관리 방향 및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상주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장인 경북대학교 이병준 교수는 정수장에서의 수질관리 특강을 통해 최근 이슈화되고 있는 대구시 수돗물에서 미규제 미량유해물질이 검출된 사안에 대한 정수처리 방법을 제시했다.한편, 상주시가 수돗물 원수를 끌어오는 매호취수장은 낙동강수계 상류에 위치해 있는데다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공단이 없고, 복류수를 취수하기 때문에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성상제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최대한의 예산을 확보해 상수도 시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며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