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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곶감떡, 대표특산품 만든다

【상주】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이 지역 특산품인 곶감을 원료로 하는 곶감떡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은 아자개영농조합법인과 ㈜떡보의 하루가 주체이며, 이 사업단은 올해 국비 공모사업인 6차산업 지역단위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 22일 사업승인을 받고 현재 사업을 추진 중이다.이 사업의 일환으로 (주)떡보의 하루는 `상주곶감떡` 브랜드 개발은 물론 제품디자인과 냉동포장재를 개발하는 등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은 27일 상주문화회관 앞에서 상주시민을 대상으로 `상주곶감떡` 시식행사를 개최하면서 설문조사에 나섰다.사업단은 이번 설문을 토대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안성환 상주곶감떡대중화사업단(아자개영농조합법인) 대표는 “2010년부터 현재까지 ㈜떡보의 하루에 쌀·찹쌀 3천880t, 87억원어치를 납품했다”며 “상주곶감떡이 개발되면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곶감떡 브랜드 개발로 상주곶감의 명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농산물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28

손으로 만지고 향기로 느끼고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최근 2017년 하반기 시각장애인 특화 프로그램 `손끝으로 보는 생물다양성`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5회 운영했으며, 이번 행사에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상주지회와 구미지회 회원 58명이 참여했다.2016년 개발된 맞춤형 전시체험프로그램으로, 눈으로 보는 전시에서 탈피해 시각장애인이 사물을 인지할 수 있는 방식인 촉각, 후각, 청각으로 전시관을 관람·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북극곰, 얼룩말 등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었던 30여 점의 동물박제들을 1대1 맞춤형 해설을 들으면서 손으로 직접 만져보고, 촉감으로 느껴볼 수 있다, 또, 실물 박제 외에도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식물의 꽃과 잎을 직접 만져보고, 향기를 맡아보는 등 체험교육을 통해 이름으로만 듣던 식물들을 자세히 알아갈 수 있도록 했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손끝으로 보는 생물다양성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쉽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 뿐만 아니라 청각장애 등으로 인해 전시관을 관람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28

신종미생물 `SH-48`배양 성공

【상주】 담수생물자원 등과 관련한 연구업적을 연이어 발표하고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이 이번에는 신종 미생물 배양에 성공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최근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을 생산하는 신종 미생물 SH-48 균주의 배양에 성공했다고 밝혔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올해 4월 강원도 태백시 소한천에서 난배양성 신종 미생물 SH-48을 분리했으며, 인공배양을 위한 최적의 배양조건 연구와 유전체 해독작업을 마쳤다.난배양성 미생물이란 기존에 배양되지 않았거나, 배양하기 어려운 미생물을 뜻한다. 신종 미생물 SH-48의 전체 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카로티노이드 계열의 항산화 물질 중 가장 효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라이코펜 생산에 관여하는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라이코펜은 토마토, 수박, 붉은 포도 등 붉은색 과일에서 얻을 수 있는 물질로 항암, 노화방지 등에 효과가 있다.연구진은 신종 미생물 SH-48은 생명공학 기반의 유용 물질 생산에 핵심이 되는 효율적인 균주 배양방법 연구에 활용할 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특히, 확보된 SH-48의 카로티노이드 대사경로를 분석해, 라이코펜의 생합성을 증진하기 위한 배양조건의 최적화를 연구하고 있다.연구진은 확보된 유전체 정보를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에 올해 9월 등록했으며, 유전체 분석 결과도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마이크로바이올로지(Journal of Microbiology)`에 최근 투고했다.연구진은 라이코펜을 생산하는 새로운 미생물을 발굴하고 대사경로 분석을 통한 세포 재설계 등의 추가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 미생물은 향후 생명산업을 주도할 중요한 원천소재로 추가 연구를 진행 중”이라며 “다양한 배양기술 개발로 국내 담수 유용생물자원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1-27

유골로 귀환한 6·25참전 비군인 노무자

【상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3일 6·25전쟁 당시 비군인 참전 노무자 중 최초로 신원이 확인된 고 김아귀님(1911년생)에 대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가졌다.고 김아귀님의 아들 김학모(경북 상주 사벌면)씨의 자택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국유단 단장을 비롯해 책임지역 부대장(50사단 120연대장, 대대장), 상주시장, 사벌면장, 유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국유단은 행사에서 전사자 신원확인 통지서와 국방부장관 위로패, 유해 수습시 관을 덮었던 태극기, 같이 발굴된 플라스틱 숟가락 등 유품을 전달했다.고 김아귀님은 1951년 10월 노무단제 5009부대(103사단 109연대) 소속으로 6·25전쟁 당시 피의 능선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에 참전했다가 전사했다.이번 6·25전사자 신원확인은 2000년 유해발굴 첫 삽을 뜬 이후 126번째이며, 올해만 여덟 번째 성과다.특히, 최초로 비군인 참전 노무자의 신원이 확인됐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고 김아귀님은 1911년 상주시 사벌면 퇴강리에서 7남 1녀 중 맏이로 태어나 1933년 3월 최순백(2010년 사망)씨와 결혼해 슬하에 3남 3녀를 뒀다.1951년 5월께 4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대구 노무단 양성소를 거처 노무사단 5009부대에 배치돼 참전했다.`한국노무단(KSC/Korea Service Corps)`은 유엔군이 1951년 6월 전투병력을 절감하고, 전장에 보급품을 즉시 운반하기 위해 민간인 운반단을 포함한 여러 형태의 노무자를 흡수해 창설했다.휴전때까지 운용된 노무자의 숫자는 1만3천여 명에 이르렀으며, 1951~1953년까지 확인된 희생자만 해도 8천794명이다.고 김아귀님은 양구 수리봉 일대 피의 능선 전투와 단장의 능선 전투에서 전투 지원활동을 하던 중 적 포탄에 맞아 전사한 것으로 추정된다.(당시 같이 참전했다가 생존한 마을주민 증언)고 김아귀님의 유해는 2010년 10월과 2012년 10월 두 차례에 걸쳐 강원도 양구군 동면 월운리 수리봉 일대에서 플라스틱 숟가락, 불명비닐 등 유품과 함께 부분유해로 발굴됐다.유해는 발굴됐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가 2017년 6월 17일, 상주에서 유가족으로 추정되는 아들 두 사람의 유전자 시료를 채취했고, 이후 유전자 검사를 거쳐 전사자의 신원을 확인하게 됐다.전사자의 아들 김학모씨는 “아버지께서 참전 하실 때 제 나이는 고작 10살이어서 기억이 잘 나지는 않지만, 아버지의 유해를 찾게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제라도 아버지의 유해를 볼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전쟁 이후 어렵게 살면서도 아버지의 전사확인증을 받기 위해 육군본부, 대구지방 병무청 등 백방으로 뛰어 다닌 것을 생각하면 만감이 교차한다”고 말했다.이학기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장(대령)은 “국군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대한민국을 목숨 바쳐 지켜낸 호국 영웅들에 대해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약속을 이행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이름 모를 산야에 묻혀계신 전사자 분들이 아직도 12만3천여 위나 계시는 만큼 마지막 한분까지 찾아서 하루 빨리 가족의 품에 모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신원이 확인된 고 김아귀님의 유해는 유가족들과 협의를 거쳐 추후 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24

상주시, 7천억 돌파… 4년만 1천억 이상 ↑

【상주】 대한민국 농업의 수도를 표방하고 있는 상주시의 내년도 본예산이 처음으로 7천억원을 돌파했다.상주시는 2018년 예산안 총 규모를 7천281억9천만원으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7년 본예산 6천431억5천만원보다 13.2%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가 13.6% 증가한 6천600억원이고, 기타특별회계는 6.8% 증가한 203억원, 공기업특별회계는 11%가 증가한 478억9천만원이다.시의 예산안이 본예산 기준으로 7천억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정리추경까지 고려하면 9천억원을 상회하는 예산안이 편성될 것으로 예상된다.상주시의 2014년 본예산은 5천897억5천원이었으나 4년 만에 1천384억4천만원(23%)이 증가한 것이다. 이처럼 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은 국도비 및 교부세 확보는 물론 자체 수입을 최대한 발굴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분석된다. 내년도 예산안에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 계획이 포함돼 있어 시민 행복과 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복지수요 증가 등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을 고려해 교부세 및 국도비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자주재원 확충에도 최선을 다해 지역발전을 위한 미래 성장 동력 구축, 주민복지 향상, 일자리 창출 등 새로운 희망과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23

미생물로 기름때 두 배 이상 우수분해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공장 작업복의 기름때를 분해하는 친환경 미생물혼합체를 지난 10월 특허출원했다고 밝혔다.이번 특허출원은 사회적기업인 ㈜포스코휴먼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뤄졌으며, 2018년 말 실용화를 목표로 친환경 세제를 개발할 예정이다.친환경 미생물혼합체는 국내 자생 미기록 원핵생물 3종인 로도코커스 속 AB7 균주, 넵튜노모나스 속 GRM1 균주, 알카니보락스 속 BD3 균주가 갖고 있는 기름때 제거 능력을 이용한 것이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이 친환경 미생물혼합체의 세탁 능력을 실험한 결과, 기름때가 묻어있는 작업복을 미생물혼합체로 전처리 한 경우, 일반 화학세제로 세탁했을 때와 비교해 두 배 이상 우수한 세척효과를 나타냈다. 친환경 미생물혼합체 100㎎과 배양액 1L에 기름으로 오염된 공작 작업복 1벌을 24시간 담근 후 대형 세탁기에 1시간 동안 세탁한 후 일반화학세제로 세척한 작업복과 비교한 결과, 기름때가 두 배 이상 깨끗하게 제거됐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올해 1월부터 ㈜포스코휴먼스와 공동연구를 통해 이번 친환경 미생물혼합체를 개발했다. ㈜포스코휴먼스는 우리나라 대표 철강업체인 포스코에 속한 사회적기업으로 393명 직원 중 53%가 장애인이며, 포스코 계열사를 대상으로 공장 작업복 세탁 서비스를 수행하고 있다./곽인규기자

2017-11-23

“상주 향토음식 맥 이어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일 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 창업사업 농가맛집 시범사업으로 육성한 상주농가맛집 `두락` 사업장(상주시 서곡동)의 개소식을 가졌다.농촌여성 1인 창조농기업 창업사업은 지역여성농업인의 잠재된 솜씨를 이용해 지역농산물의 부가가치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상주시는 2015년 경상북도농업기술원 공모사업에 응모해, 2016년 시범사업장으로 선정됐으며 `두락`을 상주의 대표 농가맛집으로 육성하게 됐다.상주농가맛집 `두락`은 상주IC 인근에 자리잡고 있어 상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근 직장인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농가맛집 뒤편 하우스 시설에서는 계절채소, 배추, 야콘잎 등 텃밭 채소들이 직접 재배되며 매일 신선한 반찬들로 밥상이 차려진다.특히 지역 농가에서 깨끗하게 손질하고 데쳐서 말린 뽕잎을 수매해 고품질의 상주쌀과 함께 갖은 양념으로 여자밥, 남자밥으로 나눠 짓는 뽕잎돌솥밥은 인기 1순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또 총괄컨설팅을 통해 개발한 오징어제육볶음, 누에수제떡갈비, 상지능이오리백숙 등 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는 청혈밥상 코스요리도 있다.상주농가맛집 `두락` 대표 남금숙 씨는 2016년 AT센터에서 개최된 국제요리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현재도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현대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양념 및 음식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처음 시작하는 마음 그대로 소신있는 경영과 함께 도시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향토음식의 맥(脈)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21

상판리 `도자문화 역사·우수성` 확인

【상주】 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은 지난 17일 박물관 세미나동에서 `상주 상판리 유적의 도자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제7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상주박물관은 2015년~2016년에 걸쳐 상판리 자기가마Ⅰ, Ⅵ유적에 대한 학술발굴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 결과 명문자기와 베개, 향로, 화분, 의자 등 최고품질의 자기를 다량 확인했다.이들 자료를 통해 세종실록 지리지의 상품자기소(上品磁器所) 위치를 정할 수 있었고, 아울러 당시 상주지역 도자문화의 우수성도 밝힐 수 있는 중요한 정보를 축적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상주지역의 도자문화, 명문자기와 자기공납, 세종실록 지리지 상품자기소, 특수자기의 제작시기와 배경, 가마의 특성과 보존 및 활용방안 등을 다뤘다. 특히 도자연구 방면 전문가들이 사전에 발굴조사 자료를 몇 차례에 걸쳐 충분히 관찰·검토하는 기회를 가진 후 발표문을 작성해 그 어느 때보다 심도 있는 학술대회가 됐다.상주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상주 도자문화의 수준과 역사적 의미를 살펴 볼 수 있었다”며“향후 상판리 유적을 비롯한 상주 상품자기소의 보존과 관리, 활용방안까지 함께 모색해 보는 귀한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20

“특수미 벼 종자 신청하세요”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특수미 벼 종자를 보급하기 위해 오는 24일 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보급 종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서 생산한 2017년산 특수미 종자 43품종으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에 신청하면 된다.공급 가능한 벼 품종은 유색미 9품종(녹찰계통, 눈큰흑찰1호, 보석흑찰, 신농흑찰, 신토흑미, 적진주찰, 조생흑찰, 홍진주, 흑향찰1호), 사료용벼 3품종(목양, 영우, 조농), 가공용 3품종(보람찬, 설갱, 팔방미)이다.또, 특수미 4품종(미호, 백진주, 아로미, 향철아), 찰벼 9품종(동진찰, 백옥찰, 보람찰, 상주찰, 설향찰, 아랑향찰, 운일찰, 청백찰, 화선찰), 추석 전 출하용 2품종(진옥, 해담쌀), 밥쌀용 13품종(다미, 삼광1호, 새칠보, 소다미, 수광, 신진백, 영보, 진광, 진수미, 청아, 친농, 화왕, 황금노들)도 포함돼 있다.실용화재단에서 공급하는 것은 전량 미소독 종자이며, 포장단위는 20㎏으로 가격은 ㎏당 1천800원~2천600원이다. 정부 보급종보다는 다소 비싼 편이며 품종별로 가격이 다르다.신청한 종자는 다음달 중순에서 내년 1월 말 사이에 공급될 예정이며, 신청량과 달리 전국 수요량에 따라 공급량이 조정될 수도 있다.특수미의 품종별 특성과 재배상 유의점 등 재배기술 관련 정보는 실용화재단 종자광장(http://www.seedplaz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1-15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지켜주세요”

【상주】 상주시와 상주시 지체장애인편의시설지원센터는 민·관합동으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를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경우 보행상 장애가 있는 장애인의 이동편의를 위해 설치됐지만, 보행상 장애가 없는 장애인이나 일반인의 주차가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주차가능표지`를 발급 받은 차량만이 이용할 수 있고, 주차가능표지가 있더라도 장애인이 운전하지 않거나 보행상 장애인이 타고 있지 않으면 주차할 수 없다.단속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는 모든 시설을 대상으로 하되, 생활불편 신고가 많은 아파트, 병원, 대형마트, 공중이용시설을 우선하고 있다.상주시에는 558개면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이 있다.올해 들어 현재까지 상주시에는 스마트폰 생활불편신고 240건이 접수돼 주차위반 178건, 주차방해행위 2건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했다.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 했다가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주차방해행위는 50만원, 주차표지 부당사용 시는 2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시는 이번 단속에서 변경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가능 표지를 사용하지 않고, 종전 표지를 사용 중인 장애인 자동차에 대해서는 현장안내를 하고 있다.기존 주차가능 표지는 다음달 말까지 사용 가능하며, 내년 1월부터는 종전 표지를 사용해 장애인 주차구역에 주차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 단속을 계기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비장애인들의 배려가 있길 기대한다”며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바람직한 주차문화가 확립될 때까지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