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지역뉴스

십시일반 정성 모아 `이웃사랑` 실천 경찰관들

【상주】 박봉에도 불구하고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이웃 사랑을 실천한 경찰관들이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상주경찰서 낙동파출소(소장 이재길) 직원들은 최근 중동면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라면 등 10여만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 물품은 비록 금액으로 따지면 적은 액수지만 넉넉지 못한 호주머니를 털어 후원금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 특히, 위문품 전달시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깍듯한 안부 인사와 함께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 및 건강관리를 당부하는 등 내 부모 모시듯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져 더욱 빛을 발했다.이재길 낙동파출소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용기와 희망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이웃 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치안활동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정광호 중동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준 낙동파출소 직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변의 어르신들과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을 보다 살뜰히 살피는 풍토가 정착될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2-20

상주시 설맞이 직거래장터, 12억 판매고

【상주】 상주시가 설을 앞두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큰 성과를 올렸다.상주시는 지난 1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21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서울과 부산 등 11곳에서 `설맞이 상주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지역 우수농산물을 홍보하고 대도시 소비자들의 입맛도 사로잡았다.상주시는 이번 행사 결과 방문 판매 8억3천200만원, 직판행사 3억8천900만원 등 총 12억2천100만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직판행사는 설맞이 제수용품과 선물 구입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상주시 주요 농특산물인 쌀, 곶감, 한우, 사과, 배 등 제수용품과 벌꿀, 천마, 오미자, 잡곡류, 건채류 등 다양하고 우수한 선물용 가공제품을 선보여 서울과 부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특히, 홍보 및 판매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홍보 책자와 안내문을 출향 인사들에게 발송하고, 기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등 홍보를 강화한 결과 13개 업체로부터 농특산물 8억3천200만원 상당을 사전 주문받기도 했다.행사 중 1월 12일~1월 18일까지 7일 동안은 대구백화점 프라자점에서 `상주시-대구백화점 상생상주농특산물전`을, 1월 26일~2월 9일까지는 공영iM홈쇼핑에서 상주곶감 홍보판매 행사를 가져 전국에 상주곶감을 홍보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2-19

“멸종위기 야생식물 보전, 우리가 책임질게요”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멸종위기 야생식물의 증식 및 보전과 관련, 최근 `환경부 서식지외보전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은 서식지 내에서 보전이 어려운 야생동·식물을 서식지외에서 체계적으로 증식·보전할 수 있도록, 연구경험, 인력, 시설 등이 갖춰진 연구기관을 심사해 환경부에서 지정하는 제도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최근 3년간 멸종위기야생식물 4종(섬개현삼, 분홍장구채, 대청부채, 큰바늘꽃)과 일반식물 1종(고란초)의 현장관리 및 증식연구 등을 수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엄격한 현장평가를 거쳐 환경부로부터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서를 교부받았다.이에 자원관에서는 최근 임직원과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멸종위기야생생물 보전을 위한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 기념 현판식`을 가졌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서식지외보전기관 지정을 계기로 타 기관과의 공동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자원관이 지닌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멸종위기종을 보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8-02-14

상주시, 일등 귀농촌도시 인정

【상주】 상주시가 `2018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귀농귀촌 도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산업정책연구원 주최로 1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주시는 귀농귀촌인 유치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상주시는 최근 5년 동안 5천567가구 7천540명이 귀농을 해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한민국 브랜드대상은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경영을 통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우수한 브랜드 육성으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우수업체와 지방자치단체를 격려하고, 포상 및 홍보하기 위한 국내 유일의 브랜드 관련 정부 포상이다.상주시는 곶감과 오이, 한우와 육계 등 전국 생산량 1, 2위를 다투는 고소득 농특산물이 많아 귀농인들의 선택의 폭이 넓은데다 국비 지원 외에도 시 자체 귀농정착제도가 잘 정비돼 있다는 평가다.2009년 전국 최초로 문을 연 `상주귀농귀촌 정보센터`가 귀농인들의 교육과 정보교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연간 300여명의 선배 귀농인들이 뿌리를 내려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또 신규농업인에게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현장교육으로 맞춤형 농업 정보를 제공해 귀농 실패를 줄이는 한편 6차 산업과 연계한 체험·가공·마케팅 분야의 교육도 확대하는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농업의 중심도시 상주는 전국 최고의 귀농·귀촌 도시”라며 “초기 귀농 상담부터 안정적인 정착에 이르기까지 세심하고 체계적인 지원시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2-14

상주시, 중앙부처와 현장행정으로 소통

【상주】 상주시는 중앙부처와 함께 농정현장 행정을 펼치며 농업시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농정현장 행정은 농업정책 홍보와 새로운 시책 발굴을 위한 것으로, 최근 김종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을 비롯한 담당실무진들이 상주시 화산동 첨단온실을 방문해 당면 현안사업에 대한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농식품부의 이번 방문은 `현장중심의 농정혁신`이라는 기치 아래 추진됐으며, 상주시는 농정 현안사업으로 스마트팜 혁신밸리 기반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국비 1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조성사업`은 기술집약형 농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민·관·산·학 프로젝트 사업이다.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에서 생산·유통, 청년창업교육·연구개발실증, 스마트기자재 제조단지로 3분화 해 청년유입을 촉진하고 지속가능한 스마트농업을 구현하는 4차산업형 혁신사업이다.상주시는 스마트팜 등 기술중심의 농업육성 시책으로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정밀 생육환경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첨단 농기자재 보급 등 RD투자를 적극 사업화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부처와 더 많은 농정현장 소통을 통해 지역을 위한 시책사업을 적극 발굴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2-13

상주시, 내년 국비확보 잰걸음

【상주】 상주시는 벌써부터 2019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선제적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정백 시장 주재 하에 실과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한 부서별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이번 보고회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주요 시책과 연계할 신규·공모사업 등을 조기에 발굴하고, 각종 절차를 사전에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신규사업으로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 상주~보은 간 도로(국도 25호선) 확포장공사, 농산물 산지유통시설(APC) 건립 등 27개 사업에 국비 건의액 229억원이다.계속 사업으로는 대한민국 한복진흥원 건립,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조성사업, 바이오양잠 및 명주산업 융복합특화단지 조성 등 29개 사업에 국비건의액 786억원이다.이에 따라 상주시의 내년도 국비 건의액은 총 56개 사업에 1천15억원이다.특히, 새 정부에서는 국가투자예산 사업을 각 자치단체 간 경쟁을 통한 지원 방식으로 바꾸는 추세여서 시는 이에 부합해 지역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먼저 경상북도에서 사업의 우선순위를 확보하고, 중앙 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관리하는 방식으로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자체재원이 취약한 상황에서 시의 주요 현안사업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관건”이라며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앙 부처 출향 공무원 등과 다각적으로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2-12

양치식물 고란초, 연중 생산 길 열려

【상주】 최근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인 고란초사진를 연중 생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관심을 끌고 있다.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환경부 지정 국외반출 승인대상 생물자원인 고란초를 연중 무균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밝혔다.고란초는 양치식물문 고란초과에 속하며 산지의 저지대 고목이나 그늘진 바위 틈, 절벽의 틈새에 사는 다년생 식물이다.부여군 고란사 인근에서 처음 발견돼 고란초라 명명됐으며, 예로부터 민간에서 임질 치료용으로 사용했다.최근 연구에서 잎은 혈액응고방지제 성분인 coumarin이 포함돼 있어, 이번에 출원한 특허기술로 연중 고란초 개체를 생산한다면 산업화 소재 지원 측면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연구진은 야생고란초의 무균적 포자발아를 통해 전엽체의 유도와 증식 조건을 찾아 올해 1월 특허출원을 완료했다.특허출원의 주요 내용은 고란초의 포자발아율 증가에 미치는 배양배지와 전엽체 발달을 촉진시키는 최적의 식물호르몬 처리 방법에 관한 것이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으로 토양순화, 액체배양 등 추가실험을 수행해 개체이식과 복원에 관한 체계를 마련하고, 결과는 국내 조직배양분야 전문 학술지에 투고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2-09

상주시, 도민체전 대비 친환경 시민운동장 조성 박차

【상주】 오는 4월 27일부터 30일까지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는 상주시는 체전에 대비해 친환경 시민운동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완벽한 경기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국도비 83억원 등 150억원을 투입해 시민운동장 내빈실 증축을 비롯해 막 구조 설치, 천장 텍스 교체, 우레탄 교체, 관람석 도색, 주차장 정비 및 아스콘 포장 등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체육시설 중 납 성분 검출로 선수 및 관람객의 건강을 위협했던 시민운동장 및 보조경기장의 우레탄과 석면 성분이 검출된 천장 텍스를 전면 교체해 친환경 운동장으로서의 면모를 갖췄다.주경기장 현대화의 일환으로 성화대를 현재보다 2m 높여 재설치 하는 한편, 전광판을 전면 교체해 보다 선명하고 생동감 있는 중계를 실현하고 아치형 게이트도 새로 설치했다.육상경기장의 1종 공인 추진과 함께 테니스장 바닥 보수 및 막구조설치, 축구장 1면 증설 및 인조잔디 교체 등 종목별 경기장의 완벽한 보수에 주력하고 있다.상주시는 지역에서 11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300만 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체전, 새로운 미래와 도약을 위한 희망체전, 상주를 널리 알리는 홍보체전, 지역경제를 살리는 경제체전, 최상의 대회 운영을 통한 으뜸체전으로 치르겠다는 각오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체전은 상주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도민체전을 계기로 체육시설의 현대화와 함께 시민들의 자긍심도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8-02-09

상주시, 전기차 1천800만원까지 지원

【상주】 상주시는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 향상을 위해 전기자동차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시는 23일 오전 9시부터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를 받는데, 지원 대상 전기자동차는 20대이며, 선정된 신청자에게는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한다.신청 자격은 접수일로부터 6개월 이상 상주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의 시민, 법인, 기업체 등이다.특히,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수급자, 상이유공자 등)과 다자녀 가족 구성원은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보급 차종은 보조금 지원이 가능한 환경부 지정 전기차로 승용차 및 초소형 차량이다.한번 충전으로 운행할 거리에 따라 국고보조금(국비)이 차등 지원되며, 전기승용차 기준으로 최저 1천306만원에서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한다.차량은 신청 접수일로부터 2개월 이내에 구매한 뒤 출고해야 하며, 2개월 이내에 미출고 시는 차순위 대기자에게 보조금이 지급되므로 각 대리점에 차량 출고가 가능한지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김용묵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sangju.go.kr/) 공고/공시란을 참조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2-08

상주시 홍보대사에 가수 방주연씨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장실에서 가수 방주연(67·본명 방일매)씨를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당신의 마음` `자주색 가방` 등의 노래로 유명한 가수 방주연 씨는 앞으로 상주시에서 열리는 문화행사나 축제를 지원하는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위촉 기간은 2년이며 연장될 수 있다.상주시 만산동에서 태어난 방씨는 공성면에 있는 옥산초등학교에 다니다 5학년 때 부친의 직장을 따라 부산으로 이주했다.1970년 `슬픈연가`로 데뷔했으며 `기다리게 해놓고` `내곁에 있어주`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다.1973년부터 4년 연속 동양방송(TBC) 7대 가수상 최고 여가수상, KBS·MBC 10대 가수상 등을 수상했다.특히, 방씨는 미국 버나딘대 대학원에서 자연치유학 박사학위를 받고 이 분야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대전대와 서경대 등에서 예술치료학, 헬스힐링 지도교수로 활동하기도 했다.`체질에 맞는 식생활 길들이기` `혈액형과 체질별 식이요법` 등 다수의 저서도 출간했다.방주연 씨는 “고향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늘 생각해 왔다”며 “홍보대사로서 상주를 알리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상주 출신 톱가수가 고향을 위해 일하게 돼 아주 든든하다”며 “활발한 활동으로 고향을 빛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