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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낙동강생물자원관 기술 환원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안영희)은 지난해 말 상주지역내에 있는 `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대표이사 조봉자)`에 갈대뿌리발효추출물에 대한 특허기술 무상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거버넌스 구현을 목적으로 우수기술을 지원하고자 실시한 시범사업으로, 상주지역 내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한 것이다.무상 이전 기술은 `갈대 추출물 또는 그 발효물을 이용한 피부 미백용 조성물`에 대한 특허기술이며, 선정된 기업에게는 2년간 무상(통상실시권)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물자원의 이용 및 산업지원에 관한 기술노하우를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지원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는 이번 특허기술을 활용해 천연수제 비누 및 향장품 등의 제조법 강의와 함께 이를 상용화 제품으로 개발해 판매할 예정이다.조봉자천연염색연구소는 천연수제 비누 및 천연 화장품관련 평생교육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용식물을 활용한 천연수제 비누제품 등을 제조·판매하고 있다.안영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우수한 담수생물 소재를 지역영세기업에 무상으로 기술 이전함으로써 지역과 더불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02

상주 농식품 수출 `눈에 띄네`

【상주】 11월 기준 상주시의 신선농산물 및 농식품 수출액이 325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수출 목표액 300억원을 조기 달성했다. 시는 연말까지 수출액이 3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상주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서 발표한 11월 기준 수출액이 325억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수출실적 286억원보다 크게 늘어난 수치다.경상북도 23개 시·군 중 11개 시군의 수출액이 100억원을 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하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지난 6월 2017년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상주시의 주요 수출 품목은 배와 포도 등이다. 배는 올해 국내 생산량 증가로 해외시장에서의 가격하락, 출혈 경쟁 등 시장 조건이 매우 불리했다.그렇지만 수출시장의 다변화, 소포장 및 디자인개발 등 소비자의 기호에 상응하는 수출전략을 구사해 지난해 수준의 실적을 올렸다.또 새로운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켓의 미국, 동남아 시장 수출이 활기를 띠면서 수출금액이 상당부분 증가했다.특히 상주시는 수출증대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미국, 동남아, 중동지역 등에 상주농특산품 해외홍보관을 운영하고 있다.또 기존에 수출하던 농산물 뿐만 아니라 새로운 품목 및 농식품의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FTA로 인한 농업의 위기와 비관세 장벽에 따른 수출의 어려움 등을 타개하기 위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댜양한 수출품목도 발굴하고 있다”며 “수출확대를 통해 내수시장의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9

상주시, `2017 中企 육성시책 시군평가` 기관표창 우수상 수상

【상주】 상주시는 경상북도가 실시한 `2017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기관표창 우수상을 수상했다.`2017년 중소기업 육성시책평가`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계획, 자금지원, 공공구매, 애로 해소 등 5개 분야 16개 항목을 종합 심사해 수상 시군을 결정한다.특히, `2017 경상북도 중소기업대상` 시상식에서는 상주시 함창농공단지의 ㈜예스코리아(대표이사 이성진)가 고용창출부문에서 `대상`을, 중소기업 육성에 공이 있는 상주시 공무원 2명이 표창을 받는 등 겹경사가 있었다.㈜예스코리아는 도어록 생산업체로서 특허 및 실용신안 등 62건의 지적재산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기술 및 연구개발에 끊임없이 투자하는 기술혁신 기업이다.신규인력 고용 창출을 위해 지역내 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지난해 4명, 올해 5명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창출 공헌을 인정받아 중소기업대상 고용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수상기업은 향후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대지원, 신용보증서 우대 평가, 중소기업 지원시책 우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고용창출부문 대상을 수상한 ㈜예스코리아에 축하의 마음을 전한다”며 “시에서도 판로개척, 기술개발, 자금지원, 애로해소 등 다양하고 내실 있는 시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8

상주시,축산환경사업소 민간에 위탁

【상주】 상주시가 직접 운영해 오던 축산환경사업소 등을 민간에 위탁 운영키로 해 행정 운용의 시금석이 되고 있다.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소장 김용묵)는 최근 `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화시설 운영관리` 통합민간 위.수탁협약에 따라 위.수탁업체인 (주)파이닉스알엔디,(주)청혜윰 간 인수·인계에 들어갔다.축산환경사업소는 내년 1월 1일부터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과 4개의 자원화시설(가축분뇨슬러지퇴비화시설, 음식물쓰레기처리시설, 음식물쓰레기 침출수처리시설, 하수슬러지처리시설)을 전문 수처리업체에 위탁 운영키로 한 것이다.축산환경사업소는 2001년 준공된 상주시의 기초환경시설로 연간 양돈분뇨 4만3천t, 음식물쓰레기 3천900t, 음식물쓰레기침출수 7천t을 처리해 오고 있다.이 과정에서 양돈분뇨슬러지를 재활용해 연간 3천900여t의 퇴비를 생산, 농가에 무상 공급함으로써 유기성 폐기물의 자원화를 통한 농가경영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그러나 가축분뇨공공처리 및 자원화시설 운영주체의 이원화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고, 90여 종에 달하는 각종 기계.설비를 사업소 직원들이 직접 유지, 보수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이에 따라 지난해 10월 민간 위탁에 대한 타당성 분석을 전문기관에 의뢰해 내년부터 통합민간위탁을 추진키로 결정했다.김용묵 상주시 축산환경사업소장은 “전문 수처리 업체에 위탁운영을 하면 효율성과 경제성이 증대되고 예산절감 효과도 기대된다”며 “이는 향후 우수 혁신사례로 손꼽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2-28

상주폴리실리콘 회생길 찾았다

【상주】 지난 5년여 동안 가동이 중단됐던 상주시 청리일반산업단지내의 상주폴리실리콘이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상주시는 입찰에 부쳐진 청리일반산업단지의 상주폴리실리콘을 충북 청주시에 있는 ㈜신라산업(대표 이준용)이 320억1천만원에 낙찰 받으면서 지난 26일 최종 매각결정 됐다고 27일 밝혔다.상주시는 그동안 상주폴리실리콘의 회생을 위해 투자처를 물색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새 주인을 찾지 못했다. 이 공장을 낙찰 받은 이준용 신라산업 대표는 최근 상주시를 방문해 이정백 상주시장과 면담을 하고 향후 공장 활성화 방안과 고용창출 등에 대해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이정백 시장은 “상주폴리실리콘은 경북에서 포스코 다음으로 큰 공장인데 문을 닫아 안타까웠다”며 “시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어떤 사업을 할지 잘 구상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이준용 대표는 “어떤 업종의 사업장으로 운영할지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정해지면 공장 가동에 관한 세부사항 등은 상주시와 협의를 거치겠다”고 답했다.상주폴리실리콘(구 웅진폴리실리콘)은 부지 37만3천848㎡(11만3천848평)에 7천300억원을 투입해 태양광부품 신소재인 폴리실리콘을 연간 7천t 정도 생산할 계획으로 지난 2009년 1월 착공했다. 이어 2010년 8월 준공은 됐으나 폴리실리콘의 국제가격 하락으로 2012년 7월 가동이 중단됐다.상주시는 상주폴리실리콘의 매각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기업투자유치촉진조례 등에 따라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상주시 관계자는 “신라산업의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지역 현안사업인 청리일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신라산업은 청주에 있는 건설업체 ㈜신라종합건설과 충북 보은군에 있는 골프장 아리솔컨트리클럽 등 9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8

상주시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 성료

【상주】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상주시 외남면 상주곶감공원 일원에서 열렸던 `제7회 대한민국 곶감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는 6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로 선정돼 국비가 지원되는 행사다.`오색빛깔 곶감이야기`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외남면이 주최하고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경상북도, 남상주농협, 상주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후원했다.행사는 `상주곶감진상 재현행사`를 시작으로 호랑이보다 무서운 곶감 창작뮤지컬, 감친구들과 어흥이의 게릴라 플래시몹, 곶감창작가요제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꾸며졌다.또, 곶감떡 등 곶감을 주제로 한 먹거리장터와 최고 품질의 상주곶감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직거래장터 그리고 마을장터 등이 열려 관람객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특히, 면단위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대도시를 상대로 한 충분한 사전 홍보 등으로, 축제기간 중에는 약 10만명의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7억원 이상의 농특산물 판매수익을 올리는 등 생산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조용문 외남면장은 “대한민국 곶감축제장을 찾아준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거울 삼아 내년에도 더욱 알찬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7

상주한방산단에 새식구 온다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소장 이윤호)는 최근 ㈜이노한방(대표 신범영 약학박사)과 한방산업단지 내 약초상품화처리장 입주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노한방은 2009년 경희대 출신 한의사와 한약사 5명이 설립했으며, 산하에 3개 자회사가 있다.이 업체는 한의약, 한약제제, 천연물의약품, 의약품 원료, 기능성식품 원료,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 생산하는 기업이다.㈜이노한방은 그간 융복합 기술개발사업 등 20억원의 국책 연구사업을 수행했으며, 인지기능 및 뇌신경계 관련 특허도 4건을 보유하고 있는데 우울증 예방 치료 조성물 등 2건은 특허 출원 중에 있다.㈜이노한방은 1차 년도에 30억원을 투자해 한방 신약개발 및 한약제제를 생산하는 연구소와 GMP 시설에 대한 허가를 받을 계획이다.특히, 2018년 상반기에는 약초상품화처리장에 2개 업체가 잇달아 입주계약을 체결할 예정이어서 한방산업단지가 명실상부한 한약 및 천연물 의약품 생산기지로 발돋움할 전망이다.2012년 준공된 약초상품화처리장은 대지면적 3천400평, 건축연면적 1천100평으로 관리동과 공장동이 구분돼 있으며, 한방 천연물의 연구와 한약 및 한약제제 제조·가공에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한편, 상주시 은척면에 있는 한방산업단지는 100만평의 부지에 한방 연구 및 가공 등 제조시설 인프라가 잘 구축된 곳이며,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등 힐링 시설과 어우러져 연간 방문객이 40만명에 이른다.이정백 상주시장은 “2006년 착공 이래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한방산업단지가 힐링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 연구 및 제조 인력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주택부지 분양은 물론 사업추진 전반에 대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6

천재시인 `녹차 황오선생` 묘지 발견

【상주】 조선 말기 한 시대를 풍미했던 천재시인 녹차 황오 선생의 묘지가 발견돼 세인들의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녹차 선생은 지금까지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이며, 묘소도 관리가 되지 않아 100여년 동안 숲속에 방치돼 있었다.그러나 최근 백화산을 사랑하는 모임(약칭 백사모, 회장 황인석)이 황오 선생의 묘소를 찾아 묘지석(綠此黃五先生之墓)을 설치하고, 주변을 깨끗이 정리했다.녹차선생은 관향이 장수로 옥동서원에 배향된 방촌 황희의 후손이다.1816년 경남 함양군 방장산 공배리에서 출생했으며, 어릴 때 상주 모동면 수봉리로 이거했다. 20대에 한양으로 올라가 영의정 조두순, 좌의정 김병학 등 한양의 많은 사대부들과 교류했고, 49세에 모동으로 낙향해 창작활동에 전념했다.그는 방랑시인 김삿갓보다 많은 352수의 한시를 남겼다.생전에 많은 창작활동을 하고 좋은 시를 남겼지만, 사후에 시문을 거둬 시집을 만들 후손과 제자가 없었다.그러다 황필선이 흩어진 시문을 수집하고, 강신용, 황회주에 의해 1932년 `황녹차집`으로 발간돼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황인석 백사모 회장은 “이번 묘지석 설치는 선생의 묘소를 찾는 많은 한시 연구자와 참배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일에는 옥동서원 주최로 개최된 `옥동서원과 상주 유교문화` 학술대회에서 `녹차 황오의 문학 연구`가 발표되기도 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26

상주시, 경북환경상 대상 수상

【상주】 상주시는 최근 경북도가 주관한 2017년 `경북 환경상` 기관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경북환경상은 환경 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환경예산 확보비율, 녹색생활실천, 대기질 개선, 자원순환, 수질개선 및 오염예방 등 환경 분야 우수사례와 특수시책에 대한 경북도의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그동안 상주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기후변화교육센터 운영, 대기오염측정망 설치, 전기자동차 지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영농폐비닐 및 재활용품 수집보상금 지급, 영농폐비닐 공동집하장 확충지원사업, 재활용 비닐류 수거, 폐건전지 수집보상 교환시범사업, 행락지 자연정화활동, 수질오염사고 방제체계 구축을 위한 매뉴얼 작성.운영 등 다양한 환경시책을 추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특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실천으로 녹색오픈마켓 운영, 자동차배출가스 무료점검, 친환경 추석명절 보내기 행사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생활 속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편, 상주시는 지난 2011년, 2014년, 2016년에도 `경북환경상` 평가에서 최우수 및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는데, 올해는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녹색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상주시의 결실”이라며 “환경과 인간이 공존할 수 있는 희망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2017-12-21

“따뜻한 겨울은 덤으로 드려요”

【상주】 한랭전선이 장기간 머물면서 어느해 보다 추운 겨울을 맞고 있지만, 난방 취약계층에 대한 자원봉사자들의 연탄배달 릴레이 봉사활동이 줄을 잇고 있어 훈훈한 겨울이 되고 있다.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문)는 매년 겨울이면,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과 연계해 연탄배달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난방 취약가정에 배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지난 15일 자원봉사 교육강사단 `향단이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16일에는 성동초등학교 공사몽키 봉사단, 우석여자고등학교 재학생, 17일에는 엔젤페페 봉사단과 푸르미 봉사단의 연탄배달 자원봉사가 릴레이로 이어졌다.10명 이상만 되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연탄배달 자원봉사는 송년 행사를 계획하고 있는 직장인은 물론, 기말고사를 마친 중·고생, 방학을 앞둔 대학생, 나눔을 실천하고자 하는 주부 등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를 희망하고 있다.이번에 연탄 구입금액을 기부하고, 자녀와 함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한 김은숙 공사몽키 봉사단 회장은 “날씨가 추워서 힘들기도 했지만, 자녀와 함께 한 작은 노력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정말 가슴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경문 상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장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어려운 이웃들의 엄동설한이 그래도 견딜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2-20

상주 정보화농업인 왕성한 활동

【상주】 상주 지역 정보화농업인들이 왕성한 활동을 펼치면서 각종 상을 휩쓰는 등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가 지난 2012년부터 육성한 정보화농업인은 현재 회원수만 55명에 이른다. 이들은 다양한 SNS와 공동포스팅 활동 등으로 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지난 7월 정보화농업인 자율모임체인 `밤을 잊은 농부들`이 강소농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8월에는 경북정보화농업인 경진 및 전진대회에서 단체 최우수상을, 개인별 사진 분야에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ICT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또한, 지난 11일에는 회원들의 꾸준하고 다양한 활동을 이끌어준 정보화농업인 원전수 회장이, 14일엔 농가소득과 직결돼 농가경영기록유공자 부문에 정운옥 회원이 각각 도지사상을 수상했다.상주시 정보화농업인은 분기별로 공동포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매주 월요일 저녁 회원들 간 자율교육을 하면서 각자의 능력 함양은 물론 지역의 위상도 높이고 있다.피정옥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정보화농업인은 전자상거래와 공동포스팅으로 지역 우수 농특산물 홍보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 농업정보화 분야에 선두주자로 우뚝 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19

“상주 곶감축제로 오세요”

【상주】 오는 22일부터 `대한민국 곶감축제`(구 상주외남고을곶감축제)를 개최하는 상주시 외남면(면장 조용문)이 관람객 유치를 위해 대도시 홍보활동에 나섰다.외남면은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축제추진위원들과 면사무소 직원, 무용단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을 만들어 서울, 부산, 대구 등 대도시에서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지난 14일에는 부산역 광장, 대구 동성로, 고속도로휴게소 등에서, 또 18일에는 서울 등 수도권에서 상주곶감을 홍보하는 곶감송을 힘차게 울렸다. 또 초중등학생들로 구성된 무용단이 귀여운 호랑이 의상을 입고 플래시몹을 선보여 행인들의 눈길을 끌었는가 하면, 맛있는 곶감 시식으로 도시민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등 오감을 총동원한 입체적 홍보마케팅을 벌였다.조선왕조실록이 인증하는 수령 750년 된 하늘아래 첫 감나무의 고장 상주시 외남면은 곶감의 본향답게 농림축산식품부 우수축제 6회 연속 지정의 관록을 바탕으로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화려한 곶감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창작뮤지컬인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이 매일 공연되며, 주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상주곶감송 플래시몹 공연 등이 열린다.또 관광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감깎기 대회, 게릴라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인형극, 지역예술단 문화공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조용문 외남면장은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속에 상주명품곶감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진정한 사랑과 나눔이 있는 축제를 개최할 것”이라며 “함께하는 가족 모두에게 특별하고 추억에 남는 크리스마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축제 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19

상주署 중앙지구대 1팀 `베스트순찰팀` 선정

【상주】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대장 남한수) 1팀(팀장 조규장)은 경북지방청에서 선발하는 2017년 4분기 베스트순찰팀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순찰팀은 매 분기마다 도내 지역경찰 순찰팀 중에서 치안수요 대비 5대범죄 검거율, 교통단속 등 정량평가와 범죄예방 활동 등 정성평가를 기준으로 최우수 순찰팀을 선정한다. 베스트 순찰팀으로 선정되면 전 팀원 지방청장 표창과 함께 베스트 순찰패를 수여하며, 1년간 베스트 순찰 뱃지를 달고 근무할 수 있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이번에 베스트 순찰팀에 선정된 중앙지구대 1팀은 지난 9월 26일 오후 1시 40분께 상주 남산공원에서 발생한 테이트폭력 피의자(연인 납치 감금)에 대해 도주로를 신속히 차단하는 한편 CCTV 영상자료를 분석해 조기 검거하는 등 강·절도 및 폭력사범 현장 검거 실적이 탁월했다.또한, 경북대 상주캠퍼스 숲속 등굣길 폐가 주변 방범시설 예산 확보(2천400만원), 방범휀스(50m)설치, 꽃길(50m) 조성, 원룸촌 방범용 CCTV 2대 설치 등 범죄분위기를 사전 제압하는 예방치안에 주력해 왔다. 뿐만 아니라 마을 단위 원격방송시스템을 활용해 빈집털이 예방 및 신종 금융사기 범죄수법 등을 적극 홍보했다.중앙 및 북문자율방범대와의 협업치안 활성화를 통해 상주이야기축제 등 각종 행사장 소매치기 예방과 질서유지 활동을 전개하는 등 안전하고 평온한 지역치안 확립에 크게 기여했다.남한수 상주경찰서 중앙지구대장은 “시민들의 평온하고 안전한 일상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7-12-18

“대구시민들 상주딸기 맛 보이소”

【상주】 맛과 향이 뛰어난 상주딸기가 14일부터 16일까지 대구시민을 대상으로 이마트 칠성점에서 홍보·시식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이마트 칠성점은 부지면적 9천648㎡ 규모로 대구역 근처 교통요충지에 위치해 있어 내방객이 많은 곳이다.그동안 이마트 칠성점은 주로 고령, 산청지역 딸기를 취급했으나 올해부터 상주딸기를 처음으로 납품받게 됐다.현재 상주지역내에서는 39호가 14ha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지난해 상주딸기연합회를 결성한 뒤, 생산량의 90%이상을 대형유통업체인 이마트에 고정 납품하고 있다.지난해 총 매출액은 25억원 상당으로 농가당 평균소득이 7천만원에 이르는 등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되고 있다.특히, 상주딸기가 타 지역 딸기보다 인기가 있는 이유는 적당한 가격선 대비 품질(맛, 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또, 동일한 공선기준을 통한 관리, 생산농가들의 끊임없는 품질고급화, 상주시조합공동법인과 중화농협을 중심으로 한 통합마케팅 등도 인기 비결의 한 요소다.상주시 관계자는 “앞으로 딸기가 지역 대표 농산특산품으로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통합홍보 및 판촉행사를 실시해 나가면서 해외판로 확대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7-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