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중요성·농촌체험의 시간
이번 행사에는 상주시농민회원과 관련 기관 및 시민단체, 체험을 희망하는 학생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천751㎡의 논에서 손모내기를 하며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농촌 체험을 통해 농업의 소중함을 배웠다.
특히, 지역 내 낙동·옥산 초등학교 학생 그리고 시민단체와 연계된 어린이 50여 명이 참가해 매일 우리 밥상에 오르는 쌀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12회째를 맞은 통일쌀 보내기 손모내기 행사는 대표적인 식량 부족 국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의 빈곤층과 어린이를 돕기 위해 상주시농민회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행사다.
전성도 상주시농민회장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손모내기 체험을 통해 통일과 농촌 현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