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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채종 벼 종자, 발아율 떨어질 우려 있어

곽인규 기자
등록일 2026-03-18 10:26 게재일 2026-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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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실도 낮아 발아율 검사 필요, 가급적 보급종 확보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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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종자 발아·미발아 상태. /상주시 제공

벼 농사의 첫 출발인 못자리 설치가 임박해 오는 시점에 2025년산 벼 종자의 발아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발표가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정수)는 지난해 벼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돼 올해 육묘 실패 가능성이 높다며 종자 선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지난해 등숙기 전후로 평균기온이 평년 대비 약 2.3℃ 높았고, 강수일수는 약 9.9일 증가해 종자 충실도가 낮아지면서 품질과 발아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가채종 종자나 자율교환 종자를 확보한 경우에는 자체적으로 미리 간이 발아율 검사를 해 80% 이상인 종자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 18L에 소금 4.5kg를 넣어 만든 소금물에 종자를 담가서 뜨는 것은 버리고 가라앉는 종자만 사용하는 염수선이 필요하다. 아울러 기존 파종량보다 약 10% 늘리거나 또는 예비 상자수를 추가 확보할 것도 권장한다.

김인수 기술보급과장은 “지난해 등숙기 기상 여건이 좋지 않아 올해 벼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된다”며 “보급종 등 우량 종자를 우선 확보하고, 자가채종 또는 자율교환 종자는 반드시 가정에서 발아율이 확인된 종자를 사용하되 충분히 싹튼 상태를 확인한 후 파종해 달라”고 당부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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