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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상주 도시재생 뉴딜사업 `착착`

【상주】 지난해 말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상주시가 후속 작업을 착착 진행하고 있다. 시는 최근 동성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선도 지역 지정에 대한 `주민공청회` 및 도시재생의 실천 주체인 지역 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한 `도시재생대학` 개강식을 가졌다.이번 공청회는 사업 대상지의 선도 지역 지정을 요청하기 전 `상주시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의 개요 및 추진경위, 사업 종합구상도, 쇠퇴 원인 극복을 위한 비전과 목표 설정 등을 설명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상주시는 이번 공청회와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친 후 2월 중 국토교통부에 선도 지역 지정을 요청할 계획이다.또,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과 함께 선도 지역 활성화 계획의 기본구상을 구체화하고 단위사업별 실행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 일반근린형에 선정된 상주시는 `경상도의 근원을 찾아가는 뿌리샘 상주`라는 명칭의 뉴딜 시범사업을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여기에는 국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주요 사업은 뿌리 찾기 프로젝트(철도권역), U턴 연어 프로젝트(주거권역), 삼백창업 프로젝트(상가권역)와 이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결하는 주민공동체 조직화사업 및 도심트레일사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사업 대상지의 전면 철거 방식을 기반으로 하는 단순 주거정비사업이 아니라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환경을 개선해 경쟁력을 높이려는 도시 혁신사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18

상주시, 무료 치매조기검진 실시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60세 이상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치매조기검진사업`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올해는 기존 협약병원 2곳(상주적십자병원, 상주성모병원) 외에 문경 제일병원을 추가해 더 많은 주민들이 가까운 병원에서 진단 및 감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이 사업은 치매의 위험성이 높은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을 통해 1차적으로 선별검사(치매선별용 간이정신상태검사)를 하고, 고위험군인 경우 2차로 지정병원에서 치매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를 하는 것이다.치매 진단검사는 전문의에 의한 문진 및 신경학적 진찰, 치매신경 인지검사, 치매척도검사, 일상생활 척도검사 등으로 이뤄진다.치매 감별검사는 인지기능 저하의 원인 질환에 대한 감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CT 및 혈액검사 등을 한다치매로 확진된 사람은 치매 환자로 등록해 대상자별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국 가구 평균소득의 120% 이하인 경우 월 3만원 이내에서 치매치료비를 지원한다.신동국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환자와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치매선별검사,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인지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운영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조기검진을 통해 주민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치매선별검사는 상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상시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054-537-6514로 문의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17

상주시 과수한파 피해 예방 당부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계속된 한파로 포도, 배, 감, 복숭아, 사과 등 과수에서 동해 발생이 우려된다며 피해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최근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상주지역의 경우 1월 최저기온이 -10℃ 이하로 떨어진 날이 이미 3회 이상 나타났다.농촌진흥청에서 발표한 과종별 월동 한계온도 및 지속노출 시 동해가 발생하는 온도는 복숭아 -15~-20℃ 4시간 이상, 포도 -20~-25℃ 6시간 이상, 사과.배 -25~-30℃ 10시간 이상이다.특히, 한계온도 지속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지형인데 경사지보다 평지, 강가, 호수 주변, 공기흐름을 막는 건물주변 등에서 찬기류가 정체되는 시간이 늘어나 동해에 취약하다. 이러한 지형에 위치한 과수원은 나무 밑 부분에 백색 수성페인트 또는 부직포, 짚 등으로 피복을 해주면 된다. 또, 겨울 전정시기를 늦춰 전정량을 조절하며, 줄기가 찢어지는 피해를 받은 부위는 베푸란과 같은 약을 도포하면 2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손상돈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는 전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겨울철 기온이 떨어지는 날이 늘어나 과수의 동해가 우려된다”며 “피해 최소화를 위한 현장 예방조치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16

상주시, 맞춤형 민원서비스 인정

【상주】 상주시는 최근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2017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상주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원행정 운영, 민원처리 성과,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민원정보 제공, 민원 1회 방문 상담창구·인허가 전담창구 운영, 민원실 편의시설 설치 등 민원인을 위한 시책뿐만 아니라 민원담당공무원 역량강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 운영, 외부강사 초청 친절교육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부처,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총 302개 기관을 대상으로 민원행정 운영 및 활동, 민원처리 성과, 고충민원처리, 민원만족도 등 5개 분야 23개 지표의 분야별 점수를 합산해 평가한다. 종전까지는 국가기관과 광역자치단체만을 그 대상으로 했지만 2017년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까지 확대했다.이정백 시장은 “이번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상주시는 2015년 행정자치부 국민행복 민원실, 2016년 경상북도 민원행정평가 우수기관, 2016년 국토교통부 주관 부동산 대국민서비스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09

회상나루 관광숙박시설 건립 급물살

【상주】 상주시와 ㈜한라개발(대표이사 최동욱)은 8일, 상주시청에서 회상나루 관광지 관광숙박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라개발은 주거용 건물 개발·공급업체이며, 낙동강 회상나루 관광지 내 부지면적 1만1천237㎡에 2019년까지 총 150억원을 투자해 지하 1층, 지상4층 규모로 객실(86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관광숙박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회상나루는 과거 인적, 물적 이동이 활발했던 나루터를 복원하고자 상주시에서 개발한 관광지다. 이 곳은 낙동강을 사이에 두고 경천섬,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자전거박물관, 국제승마장, 오토캠핑장, 수상레저센터 등을 마주하고 있다.또 인접해서는 주막촌, 객주촌(한옥펜션), 낙동강 문학관 등이 조성돼 있어 휴식을 취하려는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상주시는 오랜 숙원사업인 회상나루 관광지의 관광숙박시설을 유치하면서 명실상부한 레저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이번 투자로 상주시가 힐링을 겸한 휴식과 즐거움이 있는 문화 휴양지로 더욱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원활하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