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 농산물 판매 등 전략 논의
상주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업체 등을 돌며 면밀한 시장 조사를 했다. 동남아시아의 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장기적인 수출 전략을 세울 목적으로 농산물 수출업체인 (주)에버팜(대표 이나미) 관계자도 동행했다.
우선 인도네시아 프리미엄 마켓인 자카르타의 랜치마켓(Ranch Market)과 파머스마켓(Farmer’s Market) 투어를 하며 신선 농산물 유통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자카르타 지사의 이성복 지사장 등을 만나 상주곶감 판매 확대 가능성 여부와 상주 신선 농산물 판매에 대해 긴밀한 상의를 했다.
이번에 상주시가 방문한 랜치마켓과 파머스마켓은 인도네시아 상류층을 타깃으로 운영되는 프리미엄마켓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9개 도시에서 3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고, 올해 10개 매장을 더 오픈할 예정이다.
랜치마켓 측은 “상주곶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수입에 필요한 업무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상주배와 상주포도는 그 품질을 인정받아 이미 지난해부터 일부 판매가 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