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의 농기계 장기임대 신청 접수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상주] 상주시는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힘든 고가의 농기계를 장기간 임대해 농업경쟁력을 향상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고, 밭농업 기계화를 촉진하기 위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장기임대)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상주시가 사업 신청자 가운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임차 대상자와 협의를 한 뒤 농기계를 구입해 장기(보통 5년간) 임대하는 제도다.

임차 대상자는 지역농협, 주산지의 작목반영농조합법인 등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과 논 타작물 전환사업단지 운영조직 등이다.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의 사업비는 한 곳당 2억원이며, 총 3곳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6월 25일까지이며 농촌지원과 농업기계팀(054-537-5320)으로 신청하면 된다.

손상돈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농가의 일손 부족과 고가의 농기계 구입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산지에서 꼭 필요한 농기계를 장기임대하기 때문에 농업 경영비 절감과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