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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11월까지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6-10 20:10 게재일 2019-06-1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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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멧돼지 등 유해야생동물이 각종 농작물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가운데 상주시가 피해 예방에 나서고 있다.

시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9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4개 읍면동을 9개 권역으로 나눠 구역별로 피해방지단을 운영하는데, 총 21명을 선발해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을 포획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3일 상주경찰서와 함께 중덕지 자연생태교육관에서 피해방지단 안전교육 및 포획관리시스템교육을 했다. 유해야생동물 포획 절차는 농가 등에서 야생동물 피해 내역을 읍면동이나 환경관리과에 신고하면 해당 구역 피해방지단이 포획에 나서게 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861건의 피해 신고를 접수해 멧돼지 596마리, 고라니 3천224마리를 포획했다.

올해는 지역 거주자 우선 선발로 더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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