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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장학생·우수교사에 9천900만원 장학금·포상금 지급

[상주]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장학생 및 우수교사를 선발했다. 장학회는 이번에 대학교 나래장학생 64명, 특기장학생 개인 24명, 단체 4팀, 우수교사 7명과 경북대 상주캠퍼스 및 한국방송통신대 상주시학습관 재학생 10명 등에게 총 9천990만원의 장학금과 포상금을 지급키로 의결했다.대학교 나래장학생은 직전학기 성적을 기준으로 하되 골고루 혜택을 주기 위해 전년도 장학금 수혜자를 후순위로 배정했다.특기장학생은 전통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던 정구, 농구 외에도 우슈, 웹툰, 뷰티, 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국 단위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을 선발했다.또한, 2019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장학금 지급 규모를 3천만원 늘어난 2억5천만원으로 정하고, 학생들의 꿈과 재능을 살리는 동아리활동지원사업 예산도 1억원으로 증액했다.이는 장학회 기금목표인 200억원을 달성해 이자수입 증가 등 장학회 운영 예산이 늘어났기 때문인데, 장학회는 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장학사업을 펼칠 계획이다.황천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시민, 출향인, 기업 등 다양한 계층에서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인재양성에 장학회가 앞장서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16

상주 화북초등학교 동시집 발간 ‘눈길’

[상주] 상주 지역에서도 가장 오지에 터전을 잡고 있는 소규모 화북초등학교(교장 김경숙)가 동시집을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화북초등학교 전교생이 지난 1년 동안 동시 연습장에 모아 뒀던 시를 선별, 도서출판 고래책빵을 통해 동시집 ‘주머니 안 엉뚱한 돌멩이 마흔 개’를 출간한 것이다.전교생 40명 모두가 시인으로 참여한 이 동시집은 총 3부로 이뤄져 있으며, 전체 80여 편으로 구성돼 있다.동시집은 도서출판 고래책빵 어린이 문집 기획 시리즈에 선정돼 출간하게 됐으며 ‘주머니 안 엉뚱한 돌멩이 마흔 개’는 온라인과 유명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다.화북초등학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고 오염되지 않은 청정 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학생들의 일상이 곧 한 편의 시와 같은 교육환경이라 동시집 발간은 우연이 아니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경숙 교장은 발간사를 통해 “자연을 닮은 아이들은 맑고, 밝고, 순수하다. 우리 아이들의 깨끗한 마음을 더욱 키워내기 위해 시작한 글쓰기가 어느새 열매를 맺어 동시집을 내놓게 됐다”며 “첫 시집인 만큼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선물이다. 처음으로 시인이 된 아이들이 대견스럽다. 시를 짓는 마음이 계속 반짝였으면 좋겠다”고 출간의 기쁨을 전했다.한편 동시집 출판기념회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경상북도교육청 학생수련원에서 열릴 예정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15

상주사랑 전국관광사진 공모전 금상 ‘행진’

[상주] 상주시는 ‘제11회 상주사랑 전국관광사진공모전’을 개최한 결과 금상에 최경태(경북 칠곡군)씨의 자전거 ‘행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주시에서 후원했으며 ‘사람, 자연, 문화가 어우러진 활력 도시’라는 부제로 7월부터 공모했다.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81명이 423개 작품을 출품했다.심사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지부장 이창희) 주관으로 최근 상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심사위원은 이문균(심사위원장), 장숙자, 권희동, 송성헌, 조정, 김민화 등 초대작가 6명이 맡았다.금상에 선정된 ‘행진’은 학생들의 자전거 행렬이 자전거 도시에 맞는 이미지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결정됐다.은상은 이응민의 ‘전경’(대구시 달성군)과 이한숙의 ‘우복종택의 초가’(대구시 수성구)가 각각 선정되는 등 총 61점을 입상작으로 결정했다.상금은 금상 200만원, 은상 각 100만원, 동상 각 30만원, 가작 각 20만원, 입선 각 10만원이다.심사 결과는 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입선작에 대한 시상은 12월 17일 오전 11시 상주문화회관 지하전시실에서 개전식과 함께 이뤄진다.전시회는 12월 20일까지 이어진다.이창희 한국사진작가협회 상주지부장은 “상주사랑 전국관광사진공모전에 우수한 작품을 출품해주신 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상주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14

피부 미백 ‘얌빈 추출물’ 특허 설정등록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2016년 특허출원했던 ‘피부 미백 기능성을 가진 얌빈 추출물’이 최종 특허 결정됨에 따라 최근 특허 설정등록(등록번호:10-1916953)을 완료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작목인 얌빈을 새소득 작목으로 육성코자 2015년부터 2년간 얌빈 지역적응성 시험 연구를 수행해 왔다.얌빈의 기능성제품 개발 기술 선점을 위해 2016년 얌빈 함유 피부 외용제 개발을 추진해 특허출원했고, 이번에 최종 특허등록결정이 돼 지식재산을 확보하게 됐다.얌빈(히카마·일명 멕시코감자)은 미국 언론 허핑턴포스트에서 선정한 세계 20대 건강식품으로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 당뇨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비타민C, 칼륨, 섬유질이 풍부하고 100g당 38kcal의 저열량 식품으로 다이어트와 대장암 예방에 효과적이다.또한, 비타민E와 식물성 유황성분이 많아 피부노화를 예방하며 뮤신과 콜라겐 성분이 피부 미백을 도와준다.윤세진 상주시 미래농업과장은 “앞으로 희망 업체에는 계약을 통해 기술을 이전하고 지역 내 얌빈 재배 농업인과 계약 재배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11-13

상주시청서 즐기는 유화 감상

[상주] 상주시청 종합민원실이 만추의 낭만이 물씬 묻어나는 아담한 아뜨리에로 변신했다. 상주시는 종합민원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에게 한 걸음 쉬어가는 여유를 제공하기 위해 가을향기가 느껴지는 유화 작품들을 선정해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전시회장에는 2008년 결성된 상주지역 유화 동아리 ‘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회장 권순연)의 작품 20점이 전시되고 있다.‘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은 다양한 소재와 주제로 평범한 삶의 대상들을 캔버스에 담아내는 유화 동아리다.10명의 회원이 2008년 창립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1번의 회원전을 열었고, 영남미술대전, 낙동강 미술대전, 경북미술대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는 등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상주시는 민원실을 단순 사무처리 공간이 아닌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해 예술작품을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적 갈증을 풀어주고, 전시공간이 부족한 지역 예술인들에게는 전시공간을 제공해 주고 있다.‘테레핀향이 좋은 사람들’ 회원들은 “일반 전시공간이 아닌 민원실에서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고 입을 모았다.상주시 관계자는 “시청 민원실은 시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밝고 편안한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여유 공간에 연중 테마별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원인 편의시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등 행복 민원실 만들기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09

상주축협, 한우번식기반 부문 ‘대상’

[상주] 상주축협(조합장 성영욱)은 최근 농협중앙회가 개최한 축협 경제사업우수사례 평가대회에서 한우번식기반 부문 최우수농협으로 선정돼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진상주축협과 상주시는 한우산업의 육성발전을 위해 번식우농가 입식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한우암소능력검정사업, 한우개량번식단지육성사업, 우량한우 암소집단 조성사업, 한우친자사업, 조기임신 진단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상주축협은 축산농가의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번식우 기반이 무너져가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소규모농가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송아지입식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았다.송아지입식자금 지원사업은 소규모 번식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 농가당 3천만원 대출 한도로 송아지입식 시 무이자로 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아울러 번식우농가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친자확인사업’을 시행해, 체계적인 혈통관리는 물론 유전능력이 뛰어난 우수한 후대축의 개량을 촉진시켰다.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우 명품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사업이 지난 경북한우경진대회 최우수시군 수상에 이어 이번 경제사업 한우 번식기반 부문 최우수축협 및 대상으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상주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07

가을단풍 만끽 ‘성주봉휴양림 단풍축제’ 힐링명소 우뚝

[상주] 상주시는 최근 성주봉휴양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2018 성주봉자연휴양림 단풍축제’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상주시민을 비롯해 전국에서 가족과 연인 등 3천여 명이 방문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행사는 숲해설가와 동행하는 단풍 산행코스 출발을 시작으로 성주봉휴양림 자유산행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로 진행됐다.야외공연장에서는 제기차기, 투호, 감 길게 깍기, 감 높이 쌓기, 농특산물 즉석경매 등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돼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성주봉 OX퀴즈를 비롯해 평양예술단과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의 열기를 더했고 초청가수 소명 씨가 대미를 장식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모든 경품을 농특산물로 준비해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소득이 발생하도록 했으며, 농특산물 판매 부스에도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이외에도 국화포토존에서는 가족과 연인들이 함께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담았고, 부스 앞 잔디 밭에 마련된 놀이마당에서는 외줄타기, 지게체험, 널뛰기, 굴렁쇠굴리기, 윷놀이 등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축제장을 찾은 한 방문객은 “날씨도 좋은데다 성주봉의 예쁜 단풍을 보며 몸과 마음의 힐링도 하고 멋진 공연까지 관람할 수 있어 너무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시민들과 함께 전국 각지에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성주봉휴양림이 더욱 활성화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