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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봄철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 상주시, 발생지 8개 읍면 대상

[상주] 상주시는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기 위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쏟고 있다.재선충병 발생 지역인 함창읍 등 8개 읍면동에서 고사목제거사업 230ha(3천548본)과 예방나무주사 29ha(2만5천123본)를 3월말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소나무 재선충병 매개충(솔수염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3월말까지 지역내 주요 소나무 우량임지와 재선충병 발생지, 선단지 등에 대해 피해목 제거와 예방나무주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특히,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사업의 효율성 제고와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 7일에는 산림담당공무원, 산림청 특임관, 설계·감리자, 시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시의 재선충병 방제 전략과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잘못된 사례 등을 알렸다.강주환 상주시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 재선충병의 확산방지를 위해서는 피해 지역의 소나무를 다른 곳으로 반출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역주민과 관련 업체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고사목 발견 시는 즉시 산림녹지과 산림보호팀(054-537-7518)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상주지역의 소나무재선충병은 2008년 낙동면 장곡리에서 최초 발생한 후 3년 뒤인 2011년에는 소나무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선포됐다.그러나 2013년 11월 다시 발생하기 시작해 현재 8개 읍면동에서 재선충병이 발생해 10개 읍면동(2만8천180ha)을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11

㈜동천수, 생수처럼 맑은 사랑의 후원 이어가

상주시 화북면에 위치한 생수 생산업체 ㈜동천수(대표이사 박철호)가 맑은 샘물 같은 이웃사랑의 정을 이어 가고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동천수는 11일, 상주향교 명륜당에서 열린 제1회 상주 향교 효열부 시상식을 후원했다. 상주향교 춘계 석전 후 개최된 이날 시상식의 수상자는 외서면 우산리에 살고 있는 이준규(75.여) 씨다.이씨는 조선조 대예학자이면서 큰 선비인 우복(愚伏) 정경세(鄭經世) 선생의 14대 종부다. 홀로 4남매를 키우며, 집안의 예를 지키고 살림을 도맡은 이씨의 고귀한 삶을 귀감으로 삼고자 시상을 하게 됐다고 상주향교는 밝혔다.이번 시상은 상주향교 장의들의 추천에 의해 사무국에서 공적을 검토하고 별도의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확정했다.금중현 상주향교 전교는 “효열은 인륜의 근본이요. 사회 질서 유지의 기본인 만큼 고귀한 분들을 찾아 표창하고 천양해 작금에 실추된 윤리와 도덕성 회복에 밑거름이 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매년 춘계 석전 때에는 이 같은 표창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천수는 상주향교의 효열에 대한 찬양과 시상계획에 전적으로 공감하고 지난해 10월 후원협약을 맺었다. 효열 선발과 시상은 전적으로 상주향교에 일임하고, ㈜동천수는 일체의 개입 없이 후원만 하겠다는 조건이었다. ㈜동천수는 이외에도 지역민과 함께하는 불우이웃돕기, 각종 성금 후원, 봉사활동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3-11

상주시, 도남정수장 확장 상수도 보급률 91%로 ‘UP’

[상주] 상주시는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매호취수장을 개량하고 송·배수관로 11km를 신설하는 한편 도남정수장의 시설용량을 2만t 늘일 계획이다.또 배수지 1만5천t도 신설한다.이 같은 내용은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보고회에서 밝혀졌다.이를 위해 시는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21년 12월 준공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현재 75%인 상수도 보급률이 91%로 높아지게 된다.특히, 모서, 화동, 화서, 내서, 외남, 외서, 공검면 등 도심 외곽지역이 수혜 대상이 될 전망이다.상주시의 경우 현재 북천 무양취수장의 시설용량이 1만2천t이지만 여름철 가뭄이 지속되면 취수량이 8천t 모자라는 등 물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시가 도남정수장 확장에 나서게 된 것은 대수용가인 올품 등의 부족한 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한 상주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가 승인한데다, 32년동안 사용한 노후화된 무양정수장 폐쇄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조성희 상주시 부시장은 “도남정수장 확장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최선을 다해 경제적인 설계용역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도남정수장 확장으로 면 지역 상수도 보급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10

상주 신흥동 대학생 전입 캠페인 경북대 상주캠퍼스 76명 전입

[상주] 상주시 신흥동(동장 최종운)은 5일부터 7일까지 경북대 상주캠퍼스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방문해 대학생 전입을 위한 캠페인을 펼쳐 좋은 성과를 올렸다.현장민원실은 시 미래전략추진단(단장 주선동)과 함께 단과대별 로 오리엔테이션이 열리는 매일 오후 5시 30분부터 운영했다.행사 첫날 미래전략추진단장의 전입신고에 따른 상주시 지원 혜택 설명과 함께 전입신고 홍보 전단 배부 등 적극적인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대학생 76명의 전입신고를 받았다.시는 이와 함께 대학교 기숙사나 원룸 등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상대로 전입에 따른 혜택 등을 집중홍보 했다.학교 측과 협의해 교내에 대형 현수막 3개를 걸고 배너를 설치했으며, 전입신고서와 홍보 전단을 생활관 행정실 등에 비치했다.상주시는 전입 대학생에게 전입 후 6개월이 지나면 6개월마다 전입지원금 20만원과 학기당 기숙사 생활관비 30만원을 지원하는 등 4년간 최대 400만원을 지원하고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최종운 신흥동장은 “이번 3일간의 전입신고 홍보와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인구 10만명 회복의 초석을 다졌다”며 “앞으로 주기적으로 현장민원실을 운영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2019-03-07

‘생물다양성’ 손끝으로 직접 체험하세요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여할 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시·청각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문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여 단체의 특성(장애 종류 등)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시각장애인이 손으로 만져보는 생물박제 표본 체험’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해설’, ‘4D 영상 관람’, ‘맞춤형 전시 해설’ 그리고 ‘체험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문화 소외계층 기관이나 단체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누리집(http://www.nnibr.re.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kjy6729@nnibr.re.kr)으로 접수하면 있다.선착순으로 6개 기관 및 단체를 모집하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이른 시기에 마감될 수 있는데, 프로그램 운영기간은 4~10월이고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서민환 관장은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를 누리면서 관람에 어려움이 없도록 맞춤형 전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06

상주시, 11일부터 택시요금 3천300원

[상주] 상주시는 택시 기본요금이 11일 자정부터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12.5% 인상된다고 밝혔다. 이는 상주시가 지난 2월 26일 택시 요금 조정 심의를 거쳐 택시 요금 인상안을 확정한데 따른 것이다.인상안의 핵심은 2㎞ 기본요금을 현행 2천800원에서 3천300원으로 올린 것이며, 100원당 거리 요금은 139m에서 134m로 줄었다.시속 15㎞ 이하로 운행할 때 33초마다 100원씩 올라가는 시간 요금은 변동이 없다. 심야·시계 외 할증은 서민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현행 체계인 20%를 그대로 유지한다.복합 할증은 종전처럼 주행 요금(100원)에 63%를 가산하지만, 2km 초과 시 139m에 163원씩 가산하던 것과 달리 134m당 163원을 가산하게 된다. 상주시가 택시 요금을 인상한 것은 2013년 3월 15일 이후 6년 만이다.이는 택시 업계 경영 개선과 서비스 향상, 종사자 처우개선 등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업계는 그간 유류비, 인건비 등 물가인상에 따른 운송원가 상승 등을 이유로 택시 요금을 인상해 달라고 요구해왔다.인상된 택시 요금은 택시미터기 변경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11일부터 적용하고, 15일까지는 차내에 비치된 요금조견표에 따라 요금을 매길 것으로 보인다.서승용 상주시 교통에너지과장은 “택시 요금 인상에 따른 교통 불편과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택시요금 변경 사실을 상주시청 홈페이지, 상주방송, 상주소식지, 현수막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04

상주시, 축구종합센터 유치 서류심사 통과

[상주] 상주시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전에서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다.상주시는 지난 27일 대한축구협회(KFA) 부지 선정위원회의 심사 결과 유치 신청을 한 24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상주시 등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선정됐다고 밝혔다.상주시는 지난 1월 11일 축구종합센터 유치 신청서를 대한축구협회에 제출했다.대한축구협회는 지난달 부지 선정위원회를 꾸려 24개 지자체에서 제출한 유치 신청서를 자체 선정 기준에 따라 비공개로 심사해왔다. 대한축구협회는 3월 중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 3차 현장 실사 후 우선협상대상 지자체 3곳을 선정할 예정이다.이어 4 ~ 6월 사이 협상을 통해 최종 부지를 선정하고 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상주시는 사벌면 화달리 일원을 후보지로 신청하고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한 상태이며, 상주 유치의 적합성과 당위성을 대한축구협회에 전달했다.상주시의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유치 추진위원회 구성 및 발대식, 각 단체들의 지지선언 등을 바탕으로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유치에 전 시민과 출향인들이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반드시 유치에 성공해 상주 발전의 초석을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03

건강 고위험군 시민 대상 건강 관리

[상주] 상주시보건소(소장 임정희)는 건강생활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 교육, 측정, 검사의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한다고 밝혔다. 만성질환자, 비만자 등 건강고위험군에 속한 시민을 대상으로 신체활동 강화 프로그램인 ‘내몸에 딱! 건강체중교실’과 ‘튼튼탄탄 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올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초건강측정(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체력측정, 체성분 검사를 실시한 후 개인별 체력과 건강 수준에 따라 규칙적인 운동실천 교육과 균형 잡힌 영양섭취 교육을 통해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기르게 된다.참석자는 프로그램 시작 전후 기초체력을 측정해 이를 비교·분석하고 올바른 운동 및 식습관에 대한 영양상담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받는다.아울러 건강증진실에 비치된 15종의 운동기구를 이용한 운동관리 프로그램도 함께 활용할 수 있어 좀 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특히,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만성질환 및 비만군으로 나눠진 4개 팀의 소그룹 중심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건강, 영양, 운동처방 등에 관한 이론교육을 병행한다.황영숙 상주시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의 원인은 일상생활 속 식습관과 운동 부족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며 “건강 위험 요인을 줄여 시민 건강 증진에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3-03

상주시 사벌면→ ‘사벌국면’ 변경 추진

[상주] 상주시 사벌면이 사벌국면(沙伐國面)으로 명칭 변경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사벌면(면장 이상춘)은 최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지역 기관 단체장과 이장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구역 명칭 변경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추진위원회는 발대식에서 사벌국면으로 명칭을 변경하기 위해 추진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고, 김무정 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을 선출했다. 또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사벌면의 명칭 변경은 도 농업기술원,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큰 국책사업이 추진 중인 현재 상황에 발맞춰 오늘의 상주가 존재하게 된 최초의 소국인 사벌국의 정체성을 되찾자는데서 시발했다.이에 따라 뜻있는 주민을 중심으로 행정구역 명칭변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활동을 해왔고, 앞으로는 추진위원회에서 이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이상춘 사벌면장은 “사벌면은 경북농업의 메카이자 대한민국 첨단농업 중심지로 중추적인 역할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체육, 문화, 관광의 발전 가능성이 어느 지역보다 높다”며 “사벌국면으로의 명칭 변경은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사벌국은 삼국사기에 기록된 삼한시대 소국으로 경상북도 상주지방에 있었으며, 일명 사량벌국(沙梁伐國)이라고도 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2-26

월동기 이후 마늘·양파밭 관리 ‘철저히’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는 월동기를 지나 생육 재생기를 맞은 양파와 마늘의 포장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했다.양파와 마늘은 땅이 녹기 시작하는 2월 중·하순께에 다시 생육을 시작하는데 이 시기에 포장을 철저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생산량과 품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웃거름은 1천㎡(300평)당 질소 16kg, 칼리 9.6kg(마늘은 8.3kg)를 2회에 나눠 주되 너무 많이 주거나 늦게 주면 영양 생장이 계속돼 양파와 마늘이 제대로 자랄 수 없는 만큼 기상·생육상태에 따라 비료 양을 조절해야 한다. 양파 웃거름은 고형비료를 직접 살포하는 대신 요소를 물에 녹여 관주하면 비료의 손실을 방지하고 웃거름 효과를 높일 수 있다.또한, 건조한 지역이나 밭 재배 포장에서는 비료를 준 직후 물을 뿌려주면 거름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마늘은 웃거름을 너무 늦게까지 주면 쪽수가 많아져서 상품성이 떨어지므로 3월 하순 이후에는 가급적 비료를 주지 말고 생육조건에 맞춰 관리해야 한다.배수가 잘 되지 않는 포장은 과습 피해를 받을 수 있으니 사전에 배수로를 정비하고, 습해 발생이 심한 포장은 비닐멀칭을 일부 걷어준다. 아울러 3월 중순부터는 노균병과 고자리파리 등의 방제를 철저히 해 병해층을 예방해야 한다.특히, 양파 노균병이 발생한 포장은 즉각 이병주를 제거하고 2차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바로 제거하지 않으면 3월 하순부터 분생 포자가 바람을 타고 퍼지기 때문에 1차 방제가 중요하다.김규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양파와 마늘은 월동 후 생육 재생기의 포장관리가 생산량과 상품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2-25

모임·공연에 건강·힐링까지 ‘인기 UP’

[상주] 상주한방단지 내에 있는 야외공연장이 각종 동호회 모임이나 공연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지난 주말에는 라이온스 산악회 대구지구 회원 400여 명이 시산제와 등산 행사를 하면서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성주봉한방사우나를 이용했다.3월에는 호산산악회 회원 50명과 혼다바이크동호회 300명 등이 예약을 하는 등 이용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라이온스산악회 대구지구 모 회장은 “상주 한방단지는 자연 경관이 뛰어난 성주봉자연휴양림과 함께 놀이 공간, 체험 공간, 휴식 공간 등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다시 찾았고, 다음에도 이곳에서 행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야외공연장에 대한 이용 신청을 연중 받고 있는데 신청대상은 공공 문화의 발전을 위한 지역 예술단체나 동호회, 산악회 등이다.특정 종교단체 행사를 제외하고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료는 무료다.야외공연장 주변 관광시설로는 자유롭게 산행할 수 있는 성주봉 등산로 4개 코스와 숲 해설가 안내를 받을 수 있는 힐링센터 2개 코스, 성주봉한방둘레길, 황톳길, 고공데크 체험 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산행이나 체험 후에는 성주봉한방사우나와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성주봉휴양림에서 숙박까지 할 수 있는 힐링시설이 한 자리에 있어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상주한방단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해 휴식하고 머무르며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2-25

상주시, 먹거리 순환 체계 100억 투자

[상주] 상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지역 단위 푸드플랜 선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했다.지역단위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 및 가공, 유통과 소비, 폐기 및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 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 내 사회, 경제, 환경적 발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역단위 푸드플랜의 체계적인 실행을 위해 푸드플랜과 연계 가능한 농림축산식품 재정사업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로컬푸드를 확장한 개념이다.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먹거리통합지원센터, 유통센터 조성 등) 70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지원 (가공센터 조성, 연구개발 및 컨설팅 등) 20억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안정성 분석장비 설치, 분석실 시설개선) 10억원 등 총 3개 사업으로 2022년까지 10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자한다.이 시설이 완공되면 여성과 고령 농업인 등 중소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을 공공급식, 직매장, 가공업체 등에 공급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수요처를 확보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앞서 상주시는 지난해 2월 푸드플랜 선도 지자체로 선정돼 푸드플랜 구축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비롯해 지역 먹거리 현황, 정책, 여건 등을 토대로 이에 부합하는 전략과제 및 실행계획을 수립해 왔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이번 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으로 지역 푸드플랜 추진의 동력을 확보했다”며 “고령·여성화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지역 농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2019년 푸드플랜 패키지 지원사업에는 전국 17개 지자체가 응모해 9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영남권에서는 상주시가 유일하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9-02-21

느타리버섯 국산 신품종 보급 완료

[상주] 상주지역 느타리버섯 재배농가들이 로열티 걱정을 덜게 됐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피정옥)가 도비를 확보하고 ‘국내육성 버섯 신품종 종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해 느타리버섯 재배농가에 국산 신품종 느타리버섯 보급을 완료했기 때문이다.국내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판매하는 팽이·느타리·양송이 등 버섯 품종의 절반은 외국산이다.이 때문에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협약에 따라 매년 로열티를 지불해 오고 있는데 2014년의 경우 버섯의 로열티 지불액이 약 50억 원에 달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지역 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과 협력해 경기도농업기술원 버섯연구소에서 개발한 국내육성 느타리버섯 신품종 ‘곤지 7호’를 보급했다.‘곤지 7호’ 품종은 기존 느타리버섯에 비해 상대적으로 수량이 많고, 저장성이 우수한 장점이 있어 느타리버섯 재배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김규환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올해도 버섯신품종 보급과 관련, 도비를 지난해 보다 두 배 이상 확보해 사업을 진행 중”이라며 “지역에 적합한 신품종 보급으로 로열티 절감은 물론 버섯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2-20

상주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올해 예산 신속 집행

[상주] 상주시가 국가 재정지출 확대 기조에 부응해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신속집행 대상액 5천849억원 중 3천334억원을 상반기 집행 목표액으로 설정했다.이와 관련해 시는 최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속집행 목표 조기 달성 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이 자리에서 집행실적 점검 및 향후계획 논의, 계약 관련절차 설명 등 신속집행 목표 조기 달성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시는 전출금, 출연금, 위탁사업비, 보조금, 자산취득비 등 집행이 용이한 사업을 우선 집행하고, 동절기 공사 중지 해제에 맞춰 시설사업 조기 발주는 물론 사전행정절차도 신속히 이행할 방침이다.이를 위해 조성희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집행 및 자금지원반, 사업추진반 등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해 사업부서와 지원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추진상황 점검, 실적관리 등 예산 집행에 효율성을 기하기로 했다.특히,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 부양 및 주민 생활 안정에 파급효과가 큰 일자리창출 사업과 SOC사업 집행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9-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