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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노래로 마음 씻고 흥으로 열대야 씻어요”

[상주] 찌는 듯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줄 한여름 밤의 축제가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 펼쳐진다.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상주 북천시민공원에서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무더운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제20회 한여름 밤의 축제’가 열린다.매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상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상주지회와 법무부 법사랑위원 상주지구연합회, 상주경찰서인권위원회, 상주로타리클럽이 주관한다.축제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 ‘여름밤의 꿈 라이브공연’ ‘시민노래자랑’ 등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먼저 첫째 날 27일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끼와 재치를 겨루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밤’으로 지난 14일 상주문화회관에서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17개팀이 댄스·가요·그룹사운드 등의 경연을 펼친다.둘째 날인 28일에는 상주 출신 유명 기타리스트 최희선과 김종서, 진시몬, 락밴드 무당(최우섭), 요요미 등 유명가수들이 출연해 ‘여름밤의 꿈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9일은 각 읍면동에서 참가신청을 받아 예심을 통과한 22명의 노래와 장기를 뽐내는 ‘시민노래자랑대회’가 열린다.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즐기고 관람할 수 있는 축제로 여름 휴가철을 가족과 함께 보낼 수 있는 건전한 여가선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27

상주시, 안전한국훈련 평가 행안부 ‘기관표창’

[상주] 상주시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시군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한 325개 기관을 대상으로 했다. 사전평가, 현장평가, 사후평가를 실시한 후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우수기관 등을 최종 결정했다.상주시가 중앙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상주시는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다중 밀집시설이 지진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을 경우 복합 재난 대응 훈련으로 5월 14일에는 토론훈련을, 15일에는 사벌면에 있는 희망재활원에서 실제 현장훈련을 했다. 이 훈련에는 13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주민 등이 참여했다. 훈련은 불시 비상소집훈련, 지진대피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 중소 규모 다중이용시설 4곳에 대한 화재대비 훈련과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상주시는 내년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기간 전 시범훈련 기관이 돼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을 하게 된다.상주시 관계자는 “수상을 계기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기초부터 튼튼한 지역을 만드는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26

낙동강생물자원관서 즐거운 여름밤을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직무대리 최기형)은 여름휴가와 방학기간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전시관과 야외공연장에서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자원관이 살아있다’ 한여름 밤 축제에서는 전시관 야간탐사, 박제 제작시현 등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전시관 야간탐사’는 불이 꺼진 전시관에서 손전등만으로 전시 표본들을 관찰하면서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미션 수행 시 다양한 상품이 제공된다.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을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데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사전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 현장에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과 추첨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며, 그외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즐길 수 있다.전문 박제사와 함께 하는 생동감 넘치는 박제 제작시현은 동물 박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고, 동물 박제 표본을 만져볼 수도 있다.이외에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하고 특색있는 문화공연이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야외공연장에서 펼쳐진다.생물을 주제로 펼쳐지는 마술쇼, 쉐도우아트, 버블 쇼, 빛과 모래로 그리는 샌드아트 등 참여형 볼거리가 가득하다.최기형 관장직무대리는“흥미로운 생물 체험, 이색적인 문화 공연이 결합된 체험 중심의 축제”라며 “가족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색다른 여름휴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자원관이 살아있다’한여름 밤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홈페이지(www.nnibr.re.kr)를 참고하면 된다. /곽인규기자

2018-07-26

국악인재의 요람 상주 성동초

[상주] 상주 성동초등학교(교장 성태기) 민요 동아리 ‘우리 가락 좋을시고’가 최근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에서 주관한 ‘제6회 모여라! 국악영재들’ 대회에서 민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크라운·해태제과가 전통 국악의 우수한 인재 발굴과 함께 청소년들에게 전통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했다.유·초등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는 악기, 소리, 연희, 무용 등 네 분야에 걸쳐 공연 동영상으로 예선 심사를 한 뒤 총 14팀이 본선에 선발돼 실력을 겨뤘다.총 18명으로 구성된 성동초 ‘우리 가락 좋을시고’ 팀은 그 동안 방과후학교와 동아리활동에서 열심히 익힌 상주의 전통 민요 ‘공갈못 노래’와 ‘상주서보가’를 불러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3~6학년으로 조직된 이 학교 민요부는 상주지역의 민요를 배우고 익혀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하는데 앞장서고 있다.성동초등학교는 국악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민요부와 가야금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방과후 민요, 가야금 수업 이외에도 점심 시간을 이용해 자율적으로 연습을 하거나 6학년 선배들이 후배들을 가르치기도 한다.이번 공연에서 장구 반주를 담당한 5학년 김채연 학생은 “평소 학교에서 우리 전통 민요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았다”며 “전국 대회에 참가해 대상까지 수상하게 돼 더욱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25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 ‘박차

[상주] 상주시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가공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23일 오후 센터 소회의실에서 관련 공무원, 과실 생산 농가, 농산물가공발전연구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농산물 활용 가공제품 개발’ 중간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용역은 가공 상품을 개발하고 표준 레시피를 만드는 것이다. 해마다 되풀이 되는 불안정한 농산물 가격에 대응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임으로써 농가 소득을 보전하고, 지역 특산품의 소비를 촉진하려는 것이다. 특히, 즙이나 주스 등 기존 가공품과 다른 젊은층의 취향에 맞도록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아이스크림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아이스크림 개발 소재는 상주 특산품인 곶감, 쌀, 오디, 뽕잎 등이다. 제품이 개발돼 상용화되면 지역 농특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중간 용역보고회에서는 그간의 개발 실적 보고와 시식회가 있었다.개발된 제품의 맛뿐만 아니라 색, 식감, 제조공정 등에 대한 신중한 검토와 함께 향후 보완사항과 상용화 과정 등에 대한 종합토의가 이뤄졌다. 앞으로 제품 개발이 완료되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실에 장비를 갖추고 생산 공정을 표준화하게 되는데, 생산 기술이 안정화 단계에 들어서면 희망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 기술교육을 하고, 농가가 직접 생산할 수 있도록 기술 이전까지 계획하고 있다. /곽인규기자

2018-07-24

상주시 3번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은척양조장, 5년 내 1억원 기부 약정

[상주] 상주시 은척면에서 은척양조장을 운영하는 임주원 대표가 상주시에서 세 번째, 경북에서 85번째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아너 소사이어티’는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이다.임 대표는 최근 경북도청에서 신현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가입서에 서명하고 5년 내 1억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이에 앞서 임 대표는 상주시청을 방문해 황천모 시장과 면담을 하며 가입 의사를 밝힌 바 있다.임 대표가 운영하는 은척양조장은 매월 20만원 이상을 정기 후원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서 주관하는 ‘씀씀이가 바른기업’ 상주시 1호로 선정됐다.그는 상주시 장애인단체후원회장으로 수년째 연말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사회적 기업의 모범을 보이고 있으며, 평소에도 봉사활동과 기부를 생활의 철학으로 삼고 있다.임주원 대표는 “앞으로도 꾸준한 후원과 봉사 활동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임주원 대표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돼 어렵고 힘든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상주시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은 2016년 1호 효성상회 박동기 대표, 2017년 2호 파리바게뜨 터미널점 최익조 대표에 이어 이번에 3호 임주원 대표까지 모두 3명이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24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총력’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날씨가 더워짐에 따라 7월부터 8월까지를 농기계 안전사고 특별 예방 기간으로 정하고, 현장 안전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농기계 사고 원인의 90% 이상이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준수, 음주운전 등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려는 것이다.농업기술센터는 권역별 농기계임대사업소 5곳에 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영상을 상시 상영하고, 농기계임대 시 안전수칙과 조작방법 등을 강조하고 있다.아울러 농기계 안전사고로 인한 농가의 인적·물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는 등 영농현장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농기계 안전사고는 기종별로 경운기, 트랙터, 예초기 등의 순으로 나타나며, 유형별로는 전도, 전복, 차량 추돌 등 교통사고, 추락사고, 예초기사고, 기계 벨트 등에 끼임 사고 순으로 나타나고 있다.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작업 전 농기계 사용 요령을 충분히 숙지하고, 음주운행은 하지 않는 등 작업자 스스로가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농기계 관련 사고는 영농철인 5월과 10월 사이 오후 5시 이후에 빈발하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농작업 중 발생하는 사고(79%)보다 일반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96%) 비율이 훨씬 높아 도로 주행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피정옥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농기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야간 운행 시에는 후면에 반드시 경광등이나 야광반사판, 방향지시 등을 부착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농업기계 현장 이용기술교육 및 안전사용 교육을 30회(650명)에 걸쳐 실시했고, 하반기에는 승용관리기, 굴착기 등 5개 기종에 대해 20여 회 교육을 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20

1940년대 자전거 보러오세요

[상주] 전국 유일의 상주자전거박물관에 좀처럼 보기 드문 자전거 2대가 들어와 눈길을 끌고 있다.최근 자전거 애호가 두 명이 상주자전거박물관에 희귀 자전거 각 1대씩을 기증했기 때문이다.상주시 무양동에 사는 정윤복 씨는 “자전거박물관에 이색 자전거로 전시됐으면 좋겠다”며 ‘기어로 자전거’ 1대를 기증했다. 1990년대 출시된 이 자전거는 당시 ‘체인이 없는 자전거’로 화제를 모으다 단종됐다. 정씨가 우체국에 근무할 당시 출퇴근용으로 구매해 최근까지 그의 다리가 되어준 자전거다.대구광역시 달서구의 이무희 씨 역시 자전거박물관 전시를 희망하며 ‘야마구치 자전거’ 1대를 기증했다.이 자전거는 1940년대 최초 소유자가 일본 오사카에서 등록해 운행했던 것으로, 평소 자전거에 관심이 많던 이씨가 10여 년 전 골동품으로 구입한 뒤 정비·수리를 해 최근까지도 사용했다.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브랜드로 희소가치가 높은 자전거다.두 기증자는 자전거를 인계하며 “오랜 기간 함께하며 정이 많이 든 자전거이지만, 이제는 박물관에 전시돼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자전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전옥연 상주박물관장은 “애지중지하던 귀한 자전거를 기증해주신 두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증자의 뜻을 받들어 잘 관리하고 널리 활용할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9

황천모 상주시장, 주요업무·과제 파악

[상주] 황천모 상주시장이 본격적으로 업무 파악에 들어갔다.상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서별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되는 주요 현안업무 보고회에서는 각 부서에서 추진하는 주요 핵심사업, 대형사업, 민원사항 등 현안업무가 보고·논의 됐다.먼저, CCTV관제센터 운영과 방범용 CCTV 확대설치 및 기능보강으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고,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안전시설 개선 등으로 시민의 안전을 담보하겠다는 사업이 보고됐다.낙동강 자전거 이야기촌, 속리산 시어동 휴양체험단지, 낙동강 휴 관광벨트 조성사업 등 건강과 여가가 함께 있는 관광지 조성도 논의 됐다.제28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회와 제66회 상주시민체육대회 개최, 상주상무 프로축구단 및 시청 실업사이클팀 운영 등 상주 브랜드 가치 제고와 체육을 통한 시민 대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다.청년농업인 창농·창업 지원, 벼 건조·저장시설 지원, 귀농·귀촌형 공동임대주택단지 조성, 원예작물 최첨단 ICT 현장적용, 친환경농업 생산체계 구축, 농특산물 수출전략 등이 검토 됐다.특히 육군사관학교 상주이전 추진, 스마트팜 혁신벨리 조성사업, 경북도 농업기술원 이전, 상주일반산업단지 조성,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등은 관심사항 이었다.가축분뇨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유·청소년 승마교육센터 건립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인구증가 대책, 원스톱 민원창구 운영 등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이번 보고회는 단순 보고회가 아니라 국·소장과 보고 부서장, 부서 업무 담당이 시장과 함께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개진하고, 향후 발전 방안과 대책 등을 구체적이고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황천모 상주시장은 “우선, 시민 모두의 화합과 협력, 소통을 상주발전의 밑거름으로 삼겠다”며 “시민의 행복과 안전,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우선명제로 상주가 제2의 르네상스를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7

효율적 지방재정 확산 ‘찾아가는 세금바로쓰기학교’ 성황

[상주]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12일 상주시청 대강당에서 ‘2018년 찾아가는 세금바로쓰기학교(51기)’를 개최했다.이날 교육에는 서울, 인천, 대구, 안성, 포항, 남원, 목포 등 전국 각지의 회원과 상주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교육은 무분별한 예산낭비를 막고 지방자치단체의 효율적인 예산집행 사례 등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먼저 전라남도 남원시청에서 지방자치단체 우수 사례로 선정된 ‘지방재정 효율화와 예산동아리 운영성과’에 대한 발표를 통해 효율적인 예산집행 사례를 알렸다.이어 이날 강의를 맡은 박찬우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 본부장은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위한 시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재정 개혁이 상주시에서부터 전국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며 교육을 마무리했다.한편, 지난 2014년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금바로쓰기학교’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세금바로쓰기 납세자운동은 무분별한 예산 낭비를 막고 효율적인 예산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세금낭비 사례집을 발간한 바 있고, 지방자치단체의 세금낭비 사례를 행정안전부 예산낭비신고센터에 신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3

상주시, 7월 정기분 재산세 48억 부과

[상주] 상주시는 주택 및 건축물에 대한 7월 정기분 재산세 5만118건, 48억원을 부과하고 납부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현재 주택·토지·건축물·선박 등을 소유한 납세의무자에게 부과하는 보유세적 성격의 지방세로, 일반건축물은 이달에 전액 부과되고, 10만원 초과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절반씩 나눠 부과한다.이번에 부과한 재산세는 전년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개별주택 공시가격의 상승, 국세청에서 고시하는 신축건물 기준가액의 상승 등이 그 요인으로 작용했다.특히, 신축건물 증가와 일부 비과세·감면자료의 정비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납부는 전국의 모든 금융기관 자동화기기에서 현금카드 또는 신용카드로 납부할 수 있으며, 타인의 재산세는 고지서에 표기된 전자납부번호를 이용해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또한, 가상계좌번호 송금납부, 인터넷(위택스, 지로사이트 접속) 납부, 스마트폰을 이용한 스마트 위택스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가 가능하다.상주시 관계자는 “재산세는 시세로 지역개발과 시민 복지증진에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세의무자는 가산금을 부담하는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감일(7월31일)까지 꼭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2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한뜻’

[상주] 상주시는 민선 7기 들어 가장 먼저 지역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의 활성화에 불을 당겼다.황천모 상주시장은 공약사항인 경북대학교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최근 김상동 경북대학교 총장을 찾아가 상견례 겸 면담을 가지고, 대학과 지역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확인했다.황 시장과 김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대학구조 조정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것은 전국적인 현상이라는데 공감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상생협력과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번 면담에서 경북대 총장이 제안한 PTR교수(핀 포인트 기술연구 교수)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방안 구축의 필요성과 상주시장이 제안한 기숙형 대학운영(상주캠퍼스만의 특화되고 전문화된 교육), 축산바이오 특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또한, 경상북도-경북대-상주시 등 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는 거버넌스 시스템을 구축해 국책사업 및 공모사업 발굴, 관·학협력사업 추진, 지역 특성을 반영하는 캠퍼스 특성화 방안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과 지원이 필요함을 공감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등에 노력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7월 중 5급 사무관을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파견 근무토록 해 상호 협력과 소통 채널을 가동하면서,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황천모 상주시장은 “경북대가 경북도민과 상주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중심대학으로서 특성화를 통한 대학간 통합의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7-12

낙동강생물자원관, 생물자원 제품 개발 박차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10일 (재)제주테크노파크 및 광동제약(주)과 서울 구로구 광동제약 식품연구개발센터 회의실에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계, 연구소, 기관이 협력해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 개발의 본보기를 보여주기 위해 이뤄졌다.협약내용에는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술개발, 전문가 인력 교육, 기술·지식 정보 교류, 미래융합기술개발 공동연구 및 발굴·기획, 관련 세미나·심포지엄 공동개최 등이 담겨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회사는 각자의 특화된 연구 및 기술 분야를 활용해 생물자원 연구개발 효율성 증대를 비롯해 바이오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융·복합 소재 발굴에 필요한 담수분야 유용 발효미생물 및 기술을 지원키로 했다.제주테크노파크는 소속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서 아열대와 해양생물 유래 기능성 소재 발굴 및 기초 연구를 통한 실용성을 확보키로 했다. 광동제약은 친환경 바이오생물 소재를 활용한 제품 개발, 유통판매 및 홍보·마케팅 등을 맡기로 했다.이들 3자는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의 환경성 질환과 고혈압 등 노화성 질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음료 등의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및 실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아울러, 이번 수요 지향형 생물자원 제품개발 산연관 협력 본보기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친환경 생물소재 활용 범위를 늘리고, 이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2018-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