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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경산1산단 노후 도로 정비 환경개선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축산농가에 연간 40t 이상의 유용미생물을 보급하면서 축사악취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분뇨의 수분이 증가해 축사악취가 심해지는데, 악취저감을 위해선 농업미생물관에서 무상 보급하는 광합성세균을 물에 100배 희석해 축사 안팎으로 골고루 살포하면 된다.첫 사용 농가는 주2회 간격으로 살포해야 하지만, 악취저감 후에는 주1회 살포하면 된다. 파리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광합성세균에 고초균을 추가해 2:1 비율로 물에 100배 희석해 사용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살포 시에는 축사내부 뿐만 아니라 축사근처 외곽까지 널리 살포해야 악취 없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또한, 혼합균(유산균, 고초균, 효모)을 이용해 발효사료를 만들어 급여하면 장내 유익미생물의 유지와 병원성 미생물의 억제를 통해 분뇨 악취를 저감할 수 있다.유용미생물 사용을 희망하는 농가는 신분증과 농업경영체등록증을 지참해 농업인 본인이 농업미생물관을 직접 방문해야 한다.신청은 주중(공휴일·점심시간 12~13시 제외) 언제라도 가능하지만, 신청 즉시 분양받기를 원하는 농가는 월·화·목요일에 방문하면 된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6-26

“원예로 장애 치유 도와요”

[상주] 새상주 로타리클럽(회장 천경호)은 국제로타리재단에서 시행하는 글로벌 보조사업을 통해 상주 상희학교에 ‘원예치료와 진로교육을 위한 실습장’을 건립하고, 21일 준공식을 가졌다.상희학교는 학생 대다수가 발달장애 및 지적장애인인데 이번 실습장 준공을 게기로 학생들이 원예실습을 통해 신체적·정신적 기능 회복과 정서적 안정을 가질 수 있는 원예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특히 학생들은 원예 재배활동에 참가해 다양한 기술을 습득하게 되는데, 졸업 후에는 농업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있고, 원예작물 판매를 통해서는 수익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이 프로젝트는 새상주 로타리클럽, 경주 로타리클럽, 대만의 대남남 로타리클럽, 필리핀 3810지구의 협조와 상희학교,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상주교육청, 리치마트, (주)새봄, 농협 하나로마트, 상주성모병원 간 글로벌보조사업 MOU 체결로 진행된다.이 사업의 소요자금은 11만1천500달러이며, 새상주 로타리클럽이 국제로타리재단의 인도주의 6대 초점 분야 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해력 증진이라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성사됐다.이수갑 상희학교 교장은 “사업 운영에 최선을 다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천경호 새상주 로타리클럽 회장은 “로타리 슬로건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변화를 만들고 더 많은 이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2018-06-22

중덕지 자연생태공원, 환경교육 ‘요람’

[상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상주 중덕지 생태공원이 환경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상주시는 지난 19일부터 한 달간에 걸쳐서 중덕지 생태공원에서 지역 내 교육 희망자 45명을 대상으로 ‘자연과 환경 바로알기 교육’을 환경교육 전문기관인 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위탁해 진행하고 있다.올해 들어 3회째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환경 기초이론, 기후변화와 환경생태계의 이해를 위한 체험학습, 자연보호 지킴이 기초소양 교육 등으로 짜여져 있다.이 같은 교육은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에 대한 보전의식 함양은 물론 자연환경 보전운동을 담당하는 인재 양성에도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상주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2013년부터 환경부 기후변화 교육센터로 지정돼 학생과 일반인의 기후변화교육 및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교육 등 다양한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매년 1만 여명의 방문객이 연꽃을 비롯한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즐기는 중덕지 자연생태공원은 명실상부 상주시의 힐링명소 중 하나로도 유명하다.김용묵 상주시 환경관리과장은 “자연환경 보전교육은 국내 환경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주제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의 소중한 자연자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환경보전 의식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6-21

오디농가 100여명 초대 팜파티 개최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최근 상주시 내서면 상주양잠영농조합법인에서 전국의 오디농가 100여명을 초청해 ‘오디와 누에의 행복이야기’라는 주제로 팜파티를 개최했다.팜파티(Farm-Party)는 농장의 팜(Farm)과 파티(Party)의 합성어로 농장주가 소비자를 초대해 먹을거리, 직거래 판매, 공연, 체험 등을 여는 행사로 새로운 농촌마케팅 모델이 되고 있다.양잠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홍보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오디·누에 디저트 등의 음식 만들기, 작은 음악회, 숙잠가공품 경매행사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현재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농촌진흥청의 지원을 받아 ‘양잠산물 생산가공 및 체험마을 조성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이 사업은 고품질 뽕잎 확보를 위한 뽕밭 재배기술 지도와 잠실 신축, 다수확 시설 설치, 2차산업의 누에산물 가공장 신축, 포장재 제작 및 누에가공제품 개발, 3차산업의 양잠과 체험을 연계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소비자 초청 팜파티 등 1· 2·3차산업을 융복합발전시킨 6차산업 수익모델 농가를 조성하는 것이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담당은 “고부가가치 기능성 양잠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자원을 활용한 고용창출 효과까지 나타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2018-06-20

상주시 ‘찾아가는 인구교육’

[상주] 상주시는 6월부터 9월까지 미래의 주인인 지역 초·중학생 1천5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현장 인구교육’을 하고 있다.이는 인구 감소와 노령 사회로 인한 사회적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기고 결혼·출산·가족생활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다.이번 교육은 지난 11일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4개교(상산초, 상영초, 성동초, 상주중앙초) 5~6학년생, 중학교 3개교(상주중, 성신여중, 상주여중)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 소속 전문 강사들이 나와 양성평등, 일과 가정의 양립 문화 확산 등 가족과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맞춤형으로 진행하고 있다.현재 상주시의 인구는 10만300여 명이며 이중 65세 이상 고령인구가 28.7%를 차지하고 있는데, 지난해 출생아는 455명으로 저출산 고령화 현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출산기피 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이번 인구교육을 기획하게 됐다.이종현 상주시 미래전략추진단장은 “인구 문제는 전 세대가 고민하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라며 “저출산과 급격한 노령화로 인한 인구 절벽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인구정책과 함께 시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대비할 수 있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6-18

‘시의전서’ 명품산업화 박차

[상주] 상주시는 조선 말기의 조리서인 ‘시의전서’에 근거한 전통음식 명품산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육심교)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 ‘K-FOOD EXPO 2018’에 참가해 ‘시의전서’를 기반으로 한 전통음식을 선보이며 홍보활동을 펼쳤다.시의전서 전통음식 산업화 홍보관에서는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화 브랜드 및 사업소개, 시의전서에 대한 가치 및 의의 홍보, 시의전서 전통음식 복원서에 따른 재현음식 15종 전시,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관 1호점 ‘백강정’ 음식 전시 등의 행사를 펼쳐 대구·경북지역 소비자, 산·학·연·외식업 및 농식품 관계자 등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시의전서 전통음식 명품관 1호점 ‘백강정’에서 전시한 시의전서 한정식, 상주비빔밥, 깻국국수, 시의전서 도시락 등은 상주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했다.시의전서 복원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창조해 선보인 전시 음식들은 일반 소비자들이 가지고 있는 전통음식에 대한 편견을 해소했을 뿐만 아니라, 건강 음식을 선호하는 미식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피정옥 상주시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통해 시의전서 전통음식이 상주시의 전통문화 자원임을 널리 알렸다”며 “앞으로 영양의 음식디미방, 안동의 수운잡방과 상주의 시의전서를 연계해 경북지역 전통음식 푸드벨트화와 세계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FOOD EXPO 2018’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대구광역시지회가 주관한 ‘제17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렸으며, 3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6-11

어린이들 꿈…나무 위 동화같은 집 생겼어요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최근 힐링센터 내에 ‘트리하우스(Tree House)’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과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설치했다.‘트리하우스’는 나무 위의 집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연 속에서 나무를 관찰하는 체험학습을 통해 창의력을 키울 뿐만 아니라, 정서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힐링센터에는 숲해설가 4명이 근무하고 있는데, 10명 이상 단체 예약 시 숲해설 도움을 받을 수 있다.단체 프로그램으로는 황톳길(600m) 체험, 명상 체험, 고공데크(100m) 체험, 유아놀이체험 등이 있다.상주시 한방산업단지 내에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힐링센터, 한방건강공원, 황톳길, 한의원 등 힐링과 치유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연간 방문객은 40만명에 이른다.송주수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은 “트리하우스 오픈으로 한방산업단지가 힐링과 치유, 스트레스 해소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나아가 한방단지 활성화에도 일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