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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도민체전 ‘숨은 일꾼’ 부부 자원봉사자

[상주]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활동한 자원봉사자들의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생부터 80세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지역의 큰 행사를 위한 상주시 자원봉사자들의 열정이 다양한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각 분야에서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협동의 하모니’를 이뤘지만 특히, 부부 자원봉사자가 눈길을 끌었다.먼저 대회 첫날부터 응원지원반에서 ‘부창부수(夫唱婦隨)’의 모범을 보였던 이수부·고점분씨 부부가 있다. 이수부 씨는 상주시 공무원 퇴직자 자원봉사단인 ‘상록자원봉사단’ 소속으로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이번 도민체육대회에는 부인과 함께 참여해 응원지원반의 감초로 그 역할을 톡톡히 수행했다.최선기·전일남 씨 부부도 돋보이는 자원봉사자다. 상주지역 내에서는 이미 부부가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금도 지역의 홀로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다.부인 전씨는 “지역에서 큰 행사가 열리는데, 상주시민이자 자원봉사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했으며 남편 최씨는 “바늘이 가는데 당연히 실이 따라가야지…”라며 웃었다.이번 도민체전이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이 같은 자원봉사자들의 땀방울이 모였기에 가능했다. /곽인규기자

2018-05-02

낙동강 등서 희귀 담수균류 85종 발견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직무대리 최기형)은 ‘2017년 담수균류자원 조사발굴 사업’을 추진해 신종 9종을 포함한 미기록 희귀 담수균류 85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사.발굴 사업은 전남대 연구진(담당 이향범 교수)과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2017년 2월부터 12월까지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섬진강, 강정천(제주) 등의 수계에서 총 3천700여 균주를 분리해 신종 9종, 미기록종 76종의 담수균류를 찾아냈다.이들 담수균류는 자낭균류 69종, 담자균류 5종, 접합균류 6종, 난균류 5종으로 분류됐다.자낭균류는 발효식품에서 활용되는 누룩곰팡이류를 의미한다.담자균류는 버섯으로 알려져 있는 균류이며, 접합균류는 단백질 분해와 다당류 분해 효소 생성 능력을 갖추고 있다.난균류는 자낭균, 담자균, 접합균과 다른 세포벽을 갖고 있으며 1800년대 아일랜드에서 심한 기근을 일으킨 감자역병균이 대표적인 난균류에 속해 있다.이번에 발견된 담수균류 신종 9종은 뮤코 플루비우스, 페니실리움 애시둠, 세팔로스포리움, 에머리셀롭시스, 마이크로도치움, 모노케티아, 파라렙토스페아리아, 스타고노스포라, 웨스터디켈라다.특히, 신종 ‘뮤코 플루비우스’는 담수균류 중에서도 학계에 알려지지 않은 접합균류에 속하며, 광주광역시 무등산 원효계곡의 담수 시료에서 발견됐다.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관장직무대리는 “이번 연구 결과는 담수라는 한정된 서식환경에서 발견된 신종과 미기록종 균류자원으로 우리나라 생물다양성을 확대한 매우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유용한 담수생물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심화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30

상주시장학회, 장학기금 200억 달성

[상주]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재)상주시장학회가 설립 10년만에 기금목표 20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제1회 추경예산에 추가로 20억원을 출연해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20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된 것이다.상주시장학회는 지금까지 성적우수자, 저소득가정 등 취약계층, 특기생, 우수교사 등 1천715명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또, 자유학기제 전면 운영에 발맞춰 학생들의 꿈과 끼를 살리고 청소년득의 여가 선용을 위해 130개 동아리에 1억1천만원의 동아리지원사업비를 지원했다.올해도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18억원, 해외 선진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인재 양성을 위한 학생글로벌 해외연수에 1억원을 지원했다.특히, 초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으로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 중·고등학교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내년부터는 서울 공공형기숙사를 활용한 학사운영비 지원을 통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해 줄 계획이다.상주시장학회 관계자는 “장학기금 200억원 달성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명문학교 육성과 미래를 이끌어갈 꿈나무 양성에 주력해 나갈 것”이라며 “장학사업의 다변화와 교육 분야 확대 투자 등 품격 높은 명품 교육도시 건설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26

28일 성주봉 스크린사격장 개장

[상주]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는 한방산업단지 내 ‘성주봉 스크린사격장’(대표 정원호)이 사격장비 일체를 완비하고 오는 28일 개장한다고 밝혔다.스크린사격 장비는 벤포트(대표 손진운)에서 설치한 것으로, 국가대표, 경찰, 특수부대 요원들이 훈련 사격을 하는 프로그램이다.목표물 명중 오차 범위가 0.1mm로 매우 정밀하게 개발됐다.이용 요금은 1인 1회 2천원 정도이며, 2인1조로 게임도 가능하고 타겟사격, 속사, 클레이사격, 실거리사격 등 취향과 난이도를 선택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각종단체 친선 경기까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데, 사계절 실내 스포츠로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는 추세다.정원호 성주봉 스크린사격장 대표는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스크린 사격장을 기획하게 됐다”며 “숲과 공원, 숙박시설이 잘 갖춰진 성주봉자연휴양림 내 스크린사격장에서 스트레스를 풀고 좋은 추억도 많이 남기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송주수 상주시 한방산업단지관리사업소장은 “성주봉스크린사격장이 개장되면 한방산업단지가 힐링과 치유의 공간에 더해 스트레스까지 해소할 수 있는 휴양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상주시 한방산업단지는 성주봉 자연휴양림, 한방사우나, 힐링센터한방건강공원, 황톳길, 한의원 등 힐링과 치유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매년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데, 연간 방문객이 40만명에 이르고 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6

상주시 열혈 홍보대사 가수 방주연

[상주]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방주연이 지역 알리기와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열정적으로 펼치고 있어 홍보대사로 손색 없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지난 2월 5일 상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상주 출신 가수 방주연은 위촉 다음날인 6일 상주시 곶감 농가를 찾아가 곶감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이어 4월 1일 북천교에서 열린 ‘제1회 상주벚꽃축제’에 우정출연 해 자작곡인 신곡 ‘상주 가는 길’을 발표하고, 시민들과 함께 합창을 하는 등 고향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또, 4월 12일 상주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38회 상주시 장애인의 날 기념식 어울림 한마당’ 행사에도 우정출연한 뒤 후원금을 전달하고, 도민체전 성공 개최를 위해 응원금도 내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특히, 방주연의 노래 인생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는 ‘SBS 좋은아침’ 프로그램 제작팀이 신곡 ‘상주 가는 길’을 열창하는 모습과 성주봉 자연휴양림·한방산업단지를 촬영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이 방송은 도민체전 개막식 전날인 오는 26일 아침 9시 10분에 방영된다.이정백 상주시장은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방주연 홍보대사에게 감사드린다. 상주시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 할 일이 너무 많다”며 “지역 홍보와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쌓아온 경륜을 아낌없이 불살라 달라”고 당부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5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 방안 머리 맞대

[상주] 경북대와 상주대 통합 이후 지속적으로 위축돼 온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경북도는 대학구조개혁과 관련해 경북대 상주캠퍼스의 일방적 구조조정 문제점과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최근 도청에서 경북도, 상주시, 경북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경북도와 상주시는 경북대·상주대 통합 이후 10년 동안 경북대 상주캠퍼스 위주의 일방적 구조조정과 8대 통합조건 이행 미흡 등의 문제점을 제기했다.경북대 상주캠퍼스 관계자는 대학 이전이나 구조개혁에는 구성원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의사결정 구조상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설명하고, 경북도와 상주시의 지원과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번 회의에서는 상주시와 경북대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와 지역 거점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먼저, 경북도·상주시·경북대 상주캠퍼스가 연계해 농축산분야 대규모 핵심 프로젝트와 RD중심의 산학협력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등 대책을 수립키로 했다.이에 따라 경북도·상주시·경북대는 농축산분야 RD중심의 산학협력 프로젝트와 국책사업 발굴, 도 농업기술원 연계사업, 상주시 스마트팜밸리 조성 등과 연계해 연구·개발·교육클러스터 기반 여건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해 경북도를 중심으로 관계기관 간 실무자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어 산학협력사업 발굴과 협력체계 등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또 대학구조고도화와 관련, 5월에 있을 교육부와 경북대 간 업무협약에 상주캠퍼스를 축산 바이오 중심의 2~3개 단과대학으로 특성화하는 여건이 구축되도록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이정백 상주시장은 “경북대 상주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경북도, 상주시, 경북대 등 3개 기관이 공동 협력하는 거버넌스 체제를 구축해 도민과 시민이 공감하는 지역 중심대학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4

자전거 명품도시 상주 ‘박차’

[상주] 상주시와 상주경찰서는 자전거의 날이 지정된 주간인 지난 20일 올바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내 일원에서 2018 자전거의 날 기념식과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공무원과 자전거연맹회원, 자전거시민봉사대원 등 200여 명이 참가했다.행사에서는 자전거 소유자들이 내 자전거 지킴이 앱에 자전거를 등록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했다.또, 시청을 출발해 서문사거리까지 가두행진 후 안전수칙을 배부하면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당부했다.특히, ‘자전거 이용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일정한 요건을 갖춘 전기자전거의 자전거도로 통행이 허용된 점과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자전거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 및 안전모 착용의무 규정이 있다는 사실을 집중 홍보했다.한편, 상주시는 도심지역 자전거 교통수단 분담률이 22%에 달할 만큼 생활 자전거가 발달해 있으며, 지금은 국토종주 새재·낙동강 자전거길을 연간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 2만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상주시는 우수한 자전거 인프라와 국내 최고의 자전거 이용률을 자랑하고 있다”며 “상주가 자전거 명품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3

‘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 조성 본격화

[상주] 상주시는 최근 시청 소회의실에서 ‘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 조성 추진위원회 위원을 위촉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 후 김천 직지문화공원을 벤치마킹 했다.추진위원회의 위원장에는 김철수 상주문화원장, 부위원장에는 정운석 한국예총 상주지회장을 선임했으며, 위원에는 성재분 상주시의회 의원, 금중현 상주문화원 부원장, 이창모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장과 추교훈 상주시 부시장 등 8명을 선임했다.‘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은 고려 8대 현종9년(1018년)에 전국 8목중 하나로 상주목이 설치된 후 1천년이 도래하는 2018년을 기념해 환경과 조화로운 창작 조각 작품을 설치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이 사업은 도시환경 미화와 천년고도 상주의 홍보는 물론, 시민들의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시는 지금까지 국내 유명 조각공원 3곳을 1차 벤치마킹했으며, 기본계획 수립과 작품 확보 방안 등을 검토한 후 이번에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앞으로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과 벤치마킹 등을 추가로 실시하고, 장소 선정, 작품 공모, 심사 및 작품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김철수 추진위원장은 “상주목 천년 기념 조각공원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는 조각공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20

‘치매보듬마을’ 가족·이웃 함께 돌봐요

[상주] 상주시보건소는 최근 내서면 능암1리 마을회관에서 내빈과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보듬마을’ 현판식 및 사업설명회를 가졌다. ‘치매보듬마을’ 은 경상북도가 치매극복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치매친화적 환경을 구축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올해는 내서면 능암1리를 사업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상주시는 치매보듬마을 조성을 위한 치매보듬 리더 및 치매보듬 운영협의회를 구성해 지역 주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선정·운영한다. 4월부터 능암1리 전 주민의 기초조사를 시작으로 능암1리 마을회관 환경개선, 보듬텃밭 조성, 예쁜치매쉼터 특화사업 운영, 치매봉사동아리 서포터즈와 1:1매칭 치매가족 만들기, 치매선별검진(전수조사) 등을 진행한다.사업설명회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치매보듬마을 5대 중점사업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눴으며, 난타 축하공연과 치매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상주시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가족만이 감당해야할 짐이 아니라 우리 모두 함께 나눠야 할 책임”이라며 “내서면 능암1리 치매보듬마을이 모범사례가 돼 치매예방 관리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19

생물자원 기술 산업화 모색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일산 KINTEX(제2전시장 8홀)에서 열리는 ‘2018년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CI KOREA 2018)’에 참가하고 있다. 국제화장품원료기술전은 국내 화장품 시장의 지속적인 호황과 더불어 천연화장품 및 기능성화장품 시장 확대로 고부가가치 원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원료·기술의 글로벌 위상 강화와 경쟁력 확보, 수출확대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전시회다.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그간 확보한 우수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그 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는 방안을 모색해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우수 연구성과 소개는 갈대, 큰고랭이, 며느리밑씻개 등을 활용한 22개 특허 기술에 대한 홍보 포스터 전시, 기술자료집 발간 및 배포, 기술설명회 등으로 진행되고 있다.이번 전시회에서는 산업체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사업을 위한 필요기술 수요조사 및 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 확대를 위한 회원(사) 모집도 현장에서 함께 이뤄진다.산업체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사업은 산업체 애로기술에 대해 필요기술 수요조사, 내부협의, 현장방문 및 컨설팅, 기술지원, 사후 모니터링 등의 절차로 실시된다.생물자원 산업화 연구회는 담수생물 및 지역생물자원 실용화·산업화를 위해 주기적인 세미나 개최, 산업계의 핵심수요 파악, 맞춤형 공동연구 추진 등을 수행한다.최기형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 직무대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원관이 보유한 우수 연구 성과들이 산업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며 “산업체 맞춤형 종합기술지원 등을 통해 기업 발전 및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ikkwack@kbmaeil.com

2018-04-19

‘상주의 멋과 맛’ 싱가포르 관광객에 인기

[상주] 싱가포르 관광객 30여 명이 최근 농촌체험 관광을 위해 상주시를 방문했다. 이번 싱가포르 관광객의 상주시 방문은 지난 3월 30일에 있었던 84명의 홍콩 관광객 방문에 이어 두번째로 상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다.싱가포르 관광객은 낙동면 승곡체험휴양마을과 곶감유통센터 등의 농촌체험관광지를 방문해 사과피자 및 곶감강정 만들기 체험과 곶감유통센터 견학 등의 활동을 했다.특히 이들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으며, 현장에서 지역 농산물을 구입하기도 했다.상주시는 연이어 외국인 관광객이 지역을 방문하자 지속적인 외국인 농촌관광객 유입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아울러 외국인 농촌체험관광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고, 다양한 형태의 부가가치를 창출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수한 지역 농산물도 외국인에게 직접 홍보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상주시 관계자는 “외국인이 농촌에서 즐길 수 있는 맞춤형 농촌체험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한편, 농촌체험관광 품질 및 서비스 개선을 통해 외국인 농촌체험관광객을 적극 유치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앞으로 수출 바이어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지역 농산물 소비와 연결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18

힘 좋은 상주토지 싱싱한 봄나물이요~

▲ 맛깔스런 햇순나물. /상주시 제공[상주] 상주시가 전략 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햇순나물이 새봄을 맞아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국내 산채류 주산지인 상주지역에서는 매년 4월이면 어김없이 두릅·음나무·오가피·참죽 등 햇순나물이 출하된다.햇순나물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은 외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와 연계해 전국의 이마트·이랜드·대형마트 등으로 출하를 한다.햇순나물은 섬유질, 무기질, 비타민C 등이 풍부하고 체내 독소 및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성인병 예방 등 여러 약리작용도 겸비하고 있어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중국과 동남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수입되는 햇순나물 탓에 재배 농가들이 타격을 입기도 했지만, 수입산의 안전성과 품질 문제가 대두되면서 국산 산채류의 선호도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러한 문제점에 착안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햇순나물산학협력단을 운영하는 등 꾸준한 기술보급과 현장지도에 나서 농가들의 짐을 덜어주고 있다.손상돈 상주시 기술보급과장은 “다양한 벤치마킹과 정보 수집 등을 통해 수입 산채류보다 경쟁력 있는 햇순나물 및 산채류가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보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2018-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