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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형광램프로 버섯파리 걱정 ‘뚝’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7-17 20:16 게재일 2019-07-18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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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농기센터 방제기술 ‘효과’
버섯파리를 퇴치하기 위해 버섯 재배사에 설치된 ‘블랙형광램프’ /상주시농기센터 제공
[상주] 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손상돈)의 ‘버섯파리 친환경방제기술 시범사업’이 톡톡한 효과를 얻고 있다.

상주시는 버섯 재배농가의 골칫거리인 버섯파리를 방제하기 위해 2017년부터 3년간 버섯재배와 관련한 도비를 확보해 올해까지 지역 내 버섯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제 방법은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고, 특허등록까지 마친 ‘블랙형광램프’를 이용해 버섯파리를 유인·포획하는 방식이다.

이 결과 버섯재배 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버섯파리’를 친환경적으로 예방·방제해 85%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버섯파리’는 그간 버섯의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푸른곰팡이병을 유발하는 등 버섯농가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줬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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