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기센터 방제기술 ‘효과’
상주시는 버섯 재배농가의 골칫거리인 버섯파리를 방제하기 위해 2017년부터 3년간 버섯재배와 관련한 도비를 확보해 올해까지 지역 내 버섯재배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방제 방법은 경북도농업기술원에서 자체 개발하고, 특허등록까지 마친 ‘블랙형광램프’를 이용해 버섯파리를 유인·포획하는 방식이다.
이 결과 버섯재배 농민들의 가장 큰 걱정거리였던 ‘버섯파리’를 친환경적으로 예방·방제해 85% 이상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내년에도 이 사업을 계속할 계획이다. ‘버섯파리’는 그간 버섯의 생산량을 감소시키고 푸른곰팡이병을 유발하는 등 버섯농가에 적지 않은 피해를 줬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