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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물놀이 관리지역 안전시설 전수조사 나서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9-07-08 20:15 게재일 2019-07-0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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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일까지 특별대책 기간 추진
[상주] 상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오는 8월 15일까지를 물놀이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23곳, 위험관리 구역 4곳에 대한 안전시설 전수조사와 함께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인명 구조를 위해 취약 지역에 부표를 설치하고 인명구조함도 확충했다.

또한, 구명조끼와 구명로프 등 인명구조 장비가 훼손되거나 분실된 곳은 즉시 보완하고, 물놀이 관리 지역에 안전지킴이와 민간단체 회원을 배치하며, 휴일에는 비상 근무조를 확대 편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여름 3개월(6∼8월) 동안 전국에서 물놀이 사고로 숨진 사람은 165명으로 집계됐다.

계곡이나 하천, 해수욕장 등에서 피서 목적으로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경우다.

정하목 상주시 안전재난과장은 “여름 휴가철이면 많은 피서객들이 계곡과 하천을 찾는 만큼 위험 구역을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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