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편성 기재부 요청 ‘긍정적’<br/>시민 불편 해소·지역발전 기대
[상주] 상주시의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상주 도심을 통과하는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을 기획재정부에 요청한 결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21일 밝혔다.
황 시장은 기재부의 내년도 예산편성 2차 심의 일정에 맞춰 지난 17일 구윤철 기재부 제2차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현안사업인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비 997억원)과 국도 25호선 상주~보은 간 도로 확·포장공사(사업비 2천130억원)에 대한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김천에서 상주를 거쳐 문경시를 지나는 국도 3호선은 상주 도심을 통과함에 따라 극심한 체증을 빚고 있다.
이에 따라 상주시는 국도 3호선 도심 구간을 동쪽 외곽으로 우회시키는 방안의 대체우회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비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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