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600t 등 1만여 점
인동화석박물관 소장자인 박종부씨는 주상절리 600t, 나무·동물·과일·조개 등 1만여점의 화석류를 소장하고 있다.
상주시와 박씨는 협약체결 이후 화석류의 이관에 필요한 절차를 거쳐 11월 말까지 상주시로 전량 이관할 계획이다.
상주시는 이번 대여 협약을 계기로 화석류를 상주지역 관광지와 박물관, 교육시설 등에서 기획전시 등을 통해 교육자료로 활용함은 물론 관광객 유치 홍보에도 적극 이용할 계획이다. 또 활용도가 미흡한 낙동강역사이야기관 내 일부 화석류를 옥외 및 실내에 전시해 탐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석박물관 유치를 위한 분위기 조성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황천모 상주시장은 “동양 최대의 화석 유물을 무상 대여해 주신 박종부님께 감사 드린다”이라고 말했다. /곽인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