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급수공사 신청마감 상주시, 부실공사 방지 차원

[상주] 상주시는 동절기 부실공사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내년 2월 말까지 접수를 중지한다고 밝혔다.

접수 중지는 동절기의 기온 급강하로 인한 지반 동결로 굴착이 어렵고, 공사 후 포장 재료의 양생 불량에 따른 부실시공이 우려됨에 따라 이뤄졌다.

급수공사 중지 기간 이후의 신청에 대해서는 내년 동절기 급수공사 중지가 해제된 3월부터 진행한다.

상주시 상하수도사업소는 동절기 상수도 관리요령으로 계량기보호통에 보온재(비닐에 싼 헌옷, 스티로폼 등)를 넣을 것, 노출된 수도관 및 옥상 물탱크가 얼지 않도록 보온 조치, 옥내 급수관이 동결된 경우 수도관이 파열될 우려가 있으므로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감아 해빙을 할 것 등을 강조했다.

/곽인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