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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지 야생동물, 사진으로 만나요

곽인규기자
등록일 2018-11-28 20:46 게재일 2018-11-28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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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br />‘와일드라이프 스토리’ 사진전
[상주] 상주시 도남동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전 세계 야생동물의 모습을 생생하게 담은 ‘와일드라이프 스토리’ 특별 사진전을 27일부터 자원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진전에는 영국 자연사박물관과 BBC방송에서 매년 주최하는 ‘올해의 야생사진가상’을 수상한 작가들이 세계의 오지와 밀림을 누비며 담아낸 대표 작품 55점을 선보인다. 내년 4월 21일까지 이어지는 사진전은 겨울방학을 맞아 인근 지역 주민과 가족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새로운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시 관람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상세한 작품 설명 및 포토존 코너도 준비했다. 먹잇감을 노리는 새매의 눈빛, 장엄하면서도 엄숙한 호랑이의 카리스마, 흰고래의 공기방울 놀이 등 사진작가의 연출 의도를 알리는 작품 설명 패널이 사진을 감상하는데 재미와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사진 작품 중 일부는 전시실의 실제 표본과 비교할 수 있으며 입구에는 포토존이 마련돼 실감나는 작품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전시는 야생동물에 대한 관심과 감동을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라며 “현재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있는 야생동물의 모습을 많은 관람객이 감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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