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직장인·학생 대상 <br/>직접 찾아가 간식 전해줘
[상주] 상주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백만흠)이 ‘아침밥을 먹자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재정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아침 식사를 거르기 일쑤인 직장인과 학생들을 위해 상주상무 선수단이 직접 간식을 가지고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상주상무 선수단은 지난 1월에는 진성중·산북초를, 6월에는 상주여중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접 간식을 나눠줘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최근에는 농협 상주시지부, 대구은행 상주지점, 남산중학교를 찾아 간식과 함께 따뜻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마음의 온기를 더했다.
간식을 전달받은 대구은행 직원들은 “선수들을 만나서 너무 기쁘고 상주상무가 내년에도 좋은 경기를 보여줬으면 좋겠다”며 반겼다.
남산중학교에서는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사인회를 진행했다.
송시우 선수는 “남산중학교 다녀온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남산중 학생들이 반겨줘 너무 재미있게 사인회와 간식 제공을 할 수 있었다”며 “아이들이 내년에 경기 보러 많이 온다고 해서 더 힘이 났다”고 전했다.
한편, 2018시즌을 마무리한 상주상무는 팬들에게 그간 받은 사랑과 관심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보답할 예정이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