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전국 24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한 '2018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우수 등급(S)을 받았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기관별 주요사업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평가하는 것으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91.9점(A등급)에서 올해 0.4점 상승한 92.3점으로 S등급을 달성했다. 이 조사는 공공기관의 대국민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근 1년간 서비스를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고객만족도 향상을 위해 고객접점 직원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 교육을 강화하고, 고객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려고 노력해 왔다.
농촌지역에 위치한 불리한 지리적 여건에도 불구하고, 생물 분야에서 특화된 특별전.테마전시, 여름 야간 페스티벌(자원관은 살아 있다), 생물자원 탐사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연간 22만명이 방문하는 중부권 명품 전시교육.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청각장애우, 다문화가정 등 소외.취약계층을 위한 전시.교육기회를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적극 노력했고 관람객 재방문율 43.6%로 관람객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서민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장은 “문화.관람분야 6개 공공기관이 협업해 혁신 학습그룹을 구성하고 ‘사회적 가치실현 공동선언문’을 채택해 각 기관에 축적된 '고객제안 및 소리함'을 공유했다. 앞으로도 공적기관으로서의 의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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