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상주상공회의소와 함께 8일 상주산림조합 3층 회의실에서 ‘경력단절, 취업취약계층 여성 일자리창출을 위한 교육과정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경력단절, 취업취약계층 여성 회계사무실무자 양성 교육에는 25명의 여성이 참여했다. 이 교육은 지역 내 고용인원 20인 내외의 소규모 중소기업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회계업무 인력을 양성해 취업으로 연계시키기 위해 실시됐다.
전산회계, 엑셀, 문서작성, 세무신고, 전표처리 등의 교육과정을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주 5회씩 15주간 이론과 수준별 개별 실습교육으로 진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상대적으로 취업에 취약한 경력단절 여성들이 중소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세무, 회계, 전산사무 등의 전문 인력으로서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배움의 의지는 있지만 변변한 교육기회가 없었던 경력단절 여성들에게 내실 있는 취업교육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여성 실업자들의 고용창출과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인력 수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