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공동연구기관 선정 KIST 등과 3년간 과제 수행
공예·회화용 맞춤형 기능성 옻(칠) 소재 및 평가기술 개발을 주제로 하는 이 사업은 문화와 기술 융합을 통해 국가 문화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문화콘텐츠, 문화예술, 문화 융복합 분야에서 12개 과제를 공모한 결과 총 78개 컨소시엄이 응시했으며, 연구계획의 우수성, 연구역량의 우수성, 사업성을 기준으로 11개 컨소시엄을 최종 선발했다.
지천옻칠아트센터는 앞으로 연구주관기관인 한국과학기술원(KIST)을 비롯해 광주과학기술원(GIST), 숙명여자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1년 12월까지 약 3년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김은경 지천옻칠아트센터 대표는 “옻칠 소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산업화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의 의의가 크다”고 했다.
한편, 지천옻칠아트센터는 2017년 7월 7일 상주 한방산업단지 내에 김은경 박사가 개관한 아트갤러리로 지태옻칠기를 중심으로 한국의 옻 문화예술을 알려오고 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