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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중기·벤처 방산시장 진출 지원

【구미】 구미시는 26일 시청 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 최창곤 국방기술품질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벤처기업 국방분야 진출 지원을 위한 구미국방벤처센터 공동설립·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구미시가 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을 하고 구미전자정보기술원과 금오공대 IT국방기술연구소, 구미중소기업협의회는 연구개발 지원 업무 및 지역산업 정보를 제공한다는 내용이다.또 국방기술품질원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운영과 참여업체의 기술 및 경영지원, 정보제공, 교육 등 운영전반을 담당한다.이번 사업은 지역의 IT 전자산업과 국방기술간 융합을 통해 지역의 중소·벤처기업들이 국방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구미시는 내년초 협약대상 기업체 모집·선정을 통해 2014년 2월경 금오테크노밸리지구 내 구미비즈니스지원센터에 들어설 예정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국방벤처센터 설립으로 국방 관련 기관과 기업의 협업시스템이 구축되면 IT전자, 광학, 디스플레이 등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지역 중소벤처기업들이 진입 장벽이 높은 국방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구미시는 대형국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차세대 모바일, 전자의료기기, 3D 사업과 탄소섬유, 광학, 신재생에너지, 자동차부품 등 업종다각화를 통해 기술력을 가진 지역중소·벤처기업들이 방위산업 분야로 진출하게 되면 또 하나의 새로운 먹거리산업이 만들어져 그 파급효과는 매우 클 것으로 전망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7

구미시 올해 재도약 기틀 닦았다

【구미】 구미시가 2013년 한해 강한 경제 기틀 마련과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더 큰 행복 구미시대를 활짝 열었다는 평가다.구미시는 올해 5공단 신규조성과 4단지 확장 등 산업구조 다각화로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했고, 수출 목표 360억 불 초과 달성과 국내외 투자유치에 괄목할만한 성과도 이뤄냈다.국내 투자유치로는 지난 9월 LG디스플레이(주) 8천326억 원 신규투자 등 꾸준한 투자유치 노력으로 민선4기 이후 총 투자 금액은 11조 4천억원 규모로 타 자치단체의 추종을 불허했다.그결과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 11조원 돌파로 공단 근로자 수도 11만명을 바라보게 됐다.구미시는 박근혜 정부 공약사업인 K-스마트밸리 조성사업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금오테크노밸리조성,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기반 구축 등에서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한 독일 및 미국의 기업 및 연구소와 국제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했다.시민들의 여가선용으로 낙동강 둔치 활용 마스터플랜 수립으로 낙동강 중심 녹색 수변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도시의 중앙을 가로지르는 낙동강을 문화, 레저, 관광이 어우러진 수변 복합 레저 파크로 조성하고자 낙동강 구미 7경(景) 6락() 리버사이드 프로젝트를 수립해 낙동강 중심 녹색수변도시 밑그림을 완성하고, 구미시 탄소제로 교육관 건립 및 탄소제로도시 테마사업 추진으로 탄소제로도시 실현을 더욱 가속했다.구미시의 대표 문화 아이콘인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 개관 등 기념사업 추진으로 새마을운동의 메카로 우뚝서게 됐다.구미시는 앞으로 인구 55만 시대에 대비한 2020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야간경관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수립 등으로 체계적인 야간경관 활용 기준 마련과 도심 속 시민휴식처로 금오지및 문성지 생태공원 조성도 완료했다.그결과 구미시는 8년 연속 전국 복지정책 평가 우수지자체 선정, 제10회 지역산업정책대상대상 등 44개 기관수상과 시장개인수상 3개 등 많은 상을 받았다.남유진 구미시장은 “2013년 시정은 계속된 경제위기와 불황 여파 속에서도 42만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켜 구미 재도약의 전환점을 마련한 뜻 깊은 한 해였다” 고 회고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6

경운대 4.2대1… 항공운항학과 9.6대1 가장 높아

【구미】 경운대학교가 2014학년도 정시모집(333명) 결과 1천 570명이 지원해 무려 4.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높은 학과는 항공운항학과로 10명 모집에 96명이 지원해 9.6대 1, 항공전자공학과도 8.5대 1, 간호학과 9대1, 물리치료학과 9.3대1, 의료경영학과 7.3대1로 지난해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경운대는 정시에서 총 23개 학부(과)에서 정시 가군 18명, 정시 나군113명, 정시 다군 242명 등 총 373명을 선발한다.수능 성적반영은 수능 4개 영역(국어,수학,영어,탐구)중 인문자연계열3개 영역, 예체능계열2개 영역중 인문자연계열 해당학과 지원자의 경우 수학 B형 응시자는 10%, 영어B형 응시자는 20%의 가산점을 별도로 부여해 합격자를 가릴 예정이다.김태선 입학처장은 “올해 수준별 수능이 치러진 탓에 수험생들에게 적지 않은 혼란을 가져온 것 같다”며 “졸업 후 취업이 잘 되지 않는 대학을 선택하기 보다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특성화 학과를 먼저 생각하고 졸업 후 취업이 잘 되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경운대는 산학협력선도대학으로서의 기업맞춤형 인재육성 및 취업활성화 프로그램, 글로벌 장학 프로그램 시행 등이 수험생 지원에 많은 영향을 가져온 것으로 판단되며, 올해는 대학기관평가인증도 획득을 하게 돼 내년에는 더욱 많은 수험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6

“구미공단 경기 새해엔 훈풍”

【구미】 구미상공회의소는 구미공단 경기가 올해보다 내년에는 다소 나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다만 각종 규제 강화와 근로시간 단축 법안의 통과 여부 등이 기업경기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구미상의는 지난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83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기업 경기전망 조사를 했다.조사결과 올해 1/4분기 기업경기실사(BSI)지수는 97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4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특히, 지난해 4/4분기에는 BSI 전망치가 대기업 73, 중소기업 66으로 모두 기준치를 밑돌았으나 올해는 중소기업, 대기업 모두 97을 기록 지난해 83보다 소폭 상승했다.세부항목별로는 체감경기 대외 여건 호전(105), 체감경기 대내 여건 악화(99), 매출액 증가(107), 매출액 대외여건 호조(112), 매출액 대내 여건 불변(100), 영업이익 감소(98), 생산량 증가(109), 설비투자 증가(110) 등으로 나타났다.구미상의 김진회 조사부장은 “올해보다 내년에는 세계 경제의 점진적 회복과 동계올림픽,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의 개최로 경제 전반의 훈풍이 예상돼 기업들의 경기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올해 구미공단 수출은 360억 불, 고용인원은 9만 4천 명을 돌파해 사상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체감경기는 여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20

구미시 인재 육성사업 청신호

【구미】 구미시장학재단(이사장 남유진)이 구미교육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조성한 결과 지난2008년 8월 설립 이후 6년만에 170억원을 돌파했다.이 기금으로 구미시는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서울학숙 건립과 총 3회에 걸쳐 412명의 학생에게 8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특히, 올해부터는 서울에서 공부하는 지역학생을 위한 서울 구미학숙 건립에 본격적으로 나서 지역인재육성 사업에 전력투구하고 있다.현재 구미인재 육성 사업으로 가장 많이 장학기금을 낸 곳은 LG로서 40억원(서울학숙 건립기금), 대구은행 24억원, 농협 10억원 등이다. 또 개인도 1억 이상 장학기금을 낸 사람이 10명 이상이나 돼 구미시 교육발전과 인재육성 사업에 청신호가 되고 있다.한편, 구미시는 16일 오후 10개팀 4천500만원의 장학기금 전달식을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이번 4천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업체 및 개인은 10명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업체 및 개인으로는 (주)엠소닉 1천만원, 인당(주) 1천만원, 선산읍 기금조성추진위원회 600만원, 무을생태고을버섯축제추진위원회 200만원, 양포동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 100만 원 등 총 10개 팀의 4천500만 원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미 인재 육성을 위한 많은 장학금을 마련해 준 개인과 업체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맡긴 장학금이 서울학숙 건립 기금 등 지역인재 육성 사업에 소중히 쓰여지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18

日기업인들 구미공단 투자환경 조사차 방문

【구미】 일본 기업인들이 11일 구미공단 투자환경 및 산업 인프라를 조사하기 위해 구미 4공단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단은 일본 부품소재 기업인들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를 중심으로 모집한 대표 및 실무자 10명으로 구성돼 구미부품소재전용공단 일본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부품소재기관협의회(KITIA)의 후원을 받아 이뤄졌다.특히 이들 방문단 중 닛칸코교신문 관계자도 포함돼 산업 인프라 및 투자 인센티브 조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구미시는 이날 4공단 전망대에서 일본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투자환경설명회를 개최한 뒤 삼성전자, LG전자 부품·소재 납품 등 구미공단 투자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LCD 및 반도체 정밀 세정을 하고 있는 (주)코리아스타텍을 둘러보고 입주절차와 기업경영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교환했다일본 기업인들은 주택, 교통, 노동, 환경 등 구미공단 정주 여건과 구미시가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사업에 대해 많은 관심을 표명했다.구미시는 내년에도 잠재 외국 투자가를 초청해 외국인투자지역 및 부품소재전용공단을 직접 보여 주는 투자환경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 외국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 창출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12

구미시, 여성친화정책 추진노력 `성과`

【구미】 구미시가 차별화된 여성 친화 정책으로 최근 전국 지자체 복지정책평가 전국 최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여성친화 도시로 우뚝섰다.여성친화도시는 여성의 일상적욕구와 안전 보장등 생활상 불편을 느끼는 아동, 노약자, 장애인 등 사회적 불편대상들에 대한 정책을 우선적으로 추진하는 것.구미시는 여성친화 프로젝트를 YES GUMI로 정해 젊고(Young), 평등하고 (Equality), 안전한(Safe) 구미를 만들기 위해 19대 과제와 82대 세부실천 과제를 를 추진했다.우선 여성의 경제 사회적 평등실현으로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 사회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안전과 편의 증진으로 구미여성 3不(불평등, 불안, 불편) 3安(안심, 안전, 안정) 시스템을 구축했다.여성안전 정책으로 내년부터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운영, CCTV 400대 추가 확충(793에서 1천193대) 등 과감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다.또한, 도시공원 및 어린이공원 확충과 도시숲길 조성, 낙동강 7景 6 프로젝트 가속화 등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전력했다.특히, 구미시는 도내 출산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자녀출산과 주거지변동 등으로 인한 젊은 여성들의 경력 단절 등 여성들의 고급인적 자원 활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시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관과 기업에 대해 가족친화 인증제도부여, 가족사랑의 날 운영, 자율적 동료돕기 시행, 부서별 건강워크숍실시 등 다양한 가족지원제도를 꾸준히 운영해 왔다.시는 여성들의 사회 활동 참여확대, 여성권익 증진, 가족친화 정책 추진 등 재원마련으로 여성발전 기금을 조성한 결과 당초 목표했던 10억 조성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구미시는 이같은 노력으로 지난 9일에는 여성가족부가 평가하는 2013년 가족친화 우수 기관에 선정돼 여성정책분야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박상우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복잡한 사회구성상 다양한 가족이 등장하는 현실에서 다양한 가족행복 정책등 프로젝트 개발로 관내 모든 가족들이 제기능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11

“구미 국도 67호선에 또 삼거리?” 체증·사고위험 주민반발

【구미】 구미시 옥계동에서 산동면 성수리간 국도 67호선 3.24㎞구간에 당초 설계된 3개 삼거리 교차로 외에 또 다른 삼거리 신호체계가 만들어질 예정이어서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 국도구간은 국토해양부가 405억원을 들여 왕복 4차로로 확장하는 것으로 내년 초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를 진행중이다.이 도로 구간은 당초 3개의 교차로가 설계됐으나 삼거리 교차로가 한 개 더 추가되는 것으로 설계가 바뀐 것.구미시 옥계동 주민들은 삼거리가 하나더 생길 경우 교통체증 등 죽음의 도로가 된다며 현수막을 내걸고 반대하고 나섰다.부산국도관리청과 수자원공사는 구미4단지 확장공사 완료시는 이 도로가 진입도로 역할을 해 삼거리 추가 신설은 불가피한 처지라고 밝혀 마찰도 예상된다.주민들은 추가로 삼거리가 생기면 500여m 짧은 거리에 4개의 삼거리가 만들어져 출·퇴근 교통체증유발과 사고위험이 높다며 삼거리 신설 폐지를 주장했다.특히 이 도로 확장 공사 구간은 구미시의회 A시의원이 운영하는 주유소가 위치해 주유소 부지가 도로에 미편되면 이곳 70m구간은 심각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또한, 옥계2지구에서 67번 국도 진입 삼거리를 4공단으로 넘어가는 도로와 연결한 교차로 설치 및 현재 공사로 인해 폐쇄된 구도로를 살려 줄 것도 요구했다.부산 국도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주장한 교통 병목현상은 신설되는 삼거리가 아닌 SK 주유소부지가 위치한 70m도로구간으로 그간 우려했던 이곳 구간이 도로로 편입돼 확장공사 완료시는 교통체증 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09

구미화학방재센터 개소식에 참여한 기관장들.

【구미】 전국 최초 화학사고 예방 및 방지를 위한 구미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 개소식이 5일 구미시 임수동 경북도 경제 진흥원에서 열렸다.전국 최초로 개소하는 구미 합동방재센터는 구미산업단지 내 화학물질 사업장에 대한 사고현장 진단 및 전문적인 방제작업 등 신속하고 효과적인 화학재난 대응체계 구축으로 대한민국 화학안전 선도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 하고자 시행했다.이날 개소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심학봉 국회의원과 정부중앙부처 6개기관 ( 안전행정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국방부, 소방방재청) 관계자 및 기업체,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개소식을 계기로 정부는 앞으로 범정부적인 화학재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한후 구미를 시작으로 전국 6개 산단에 설치할 방침이다.또한, 공공기관별로 분산된 화학재난 대응 인력, 예산 및 시스템을 공동 활용한 One-stop 시스템으로 국민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힘든 과정을 거쳐 출범한 화학재난 합동방재센터가 부처간 협업을 통해 원활하게 운영돼 대구·경북지역의 화학재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구미시는 앞으로 환경전담부서 신설, 화학물질 전문가 채용, 각종 첨단장비 확보 등 화학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안전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남보수기자

2013-12-06

구미시의원 행정감사 태도 `대조`

【구미·고령】 구미시의회 183회 행정사무감사가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9일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9일간 벌인 이번 행정사무감사에는 전문성을 곁들인 송곳 질문으로 행정부를 곤혹스럽게 한 의원이 있는가하면 감사기간중 모르쇠 등 무관심한 의원들도 있어 대조를 보였다.김수민 의원은 “구미시가 가로수 방제에 발암성 물질이 든 1급 농약제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해충 잡으려다 사람 잡겠다며 생태 보존과 시민 건강권을위해 발암물질을 함유한 약품의 사용을 중단 할것”을 촉구했다.그는 또 “구미시 관내 공원·녹지용 농약과 방역약품을 입수한 결과 발암성 물질, 어독성 1급 제품 등을 사용하고 있다며 미국 환경보호청이 규정한 발암물질인 만코제브가 함유된 다이센엠-45 사용을 중단하고 방충포 사용등 친환경농약 살포을 도입 할것”을 주장했다.윤영철 의원은 “1989년 개장한 선산 골프장은 사유지보다 국유지(68%)가 많은데 사용료가 징수가 너무적다며 이는 선산골프장이 당시임야인 국공유지를 자비를 들여 체육용지로 개발했기 때문이라며 개선책”을 요구했다.특히 “선산골프장이 임대하고 있는 61%의 국공유지에 대한 임대료 수입은 10여년 동안 10억원에 불과했다면서 갑(구미시)과 을(골프장)의 관계가 뒤바뀌었다”고 질타했다.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앞으로 행감시 불성실한 태도로 일관하는 시의원들은 정당과 국회의원들도 공천하는게 문제고 이를 수수방관하는 지역 주민들 의식도 문제라며 앞으로 시민들도 의정 감시단을 구성해 다음 선거에서 물갈이 해야 한다”고 언성을 높였다.한편 고령군의회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3일 오전 2013년행정사무감사 강평을 행감특위장에서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강평은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2일까지 실시된 2013년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의결에 앞서 개괄적으로 분석·평가한 것이다.성목용 위원장은 “업무추진에 있어 능동적인 자세와 세심한 주의를 통해 주민 불편을 방지하고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히며, 신중한 자세와 미래 지향적인 사고 잘못된 부분에 대한 과감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또 “예산절감과 편성예산의 미집행 등 몇몇 사업들은 계속해 고민해야 하는 과제로 남아있으며, 추진실적의 계량화가 구체적으로 적시되지 않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고 했다.특히 신선농산물수출입경재력제고사업의 연속지원과 농촌체험특구의 영농손실 과다보상을 꼬집었다. 그러면서 태풍으로 인한 수해복구사업과정에서의 골재장 발견을 통한 30억 원대의 수익으로 군 재정에 큰 도움이 된 것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2013-12-05

경운대 산학교류 새 지평 열었다

【구미】 경운대학교(총장 김향자)는 지난달 28~29일 양일간 경운대 주최로 구미시 호텔금오산에서 2013 국제 산학협력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행사는 지역연고산업 및 전략산업이 직면한 현실에 대해 대학과 기업체들이 공동 참여해 산학협력 분야 정보·기술 교류를 통한 국내 인적자원 해외진출 및 공동 기술교류 협력으로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모색하고자 시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경운대와 대구과학대학, 영국(본빌대학), 중국(대련대학,북경우전대학,산동공예미술대학), 일본(벳푸대학), 필리핀(벵게트대학) 등 해외 6개 대학관계자와 삼성, LG, 한울네오텍 등 산학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했다.영국 본빌대학 수데시나 케터지법인소장은 “최근 유럽의 산학시스템 동향은 유럽국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아시아 시장으로 계속 진출해 한국우수 대학 및 기업체와의 교류를 꾸준히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중국 대련대학 송협의 부총장은 “중국 대학생들의 해외 연수 및 교환학생 선호도가 해마다 급증해 한국기업체 취업관련 인턴십 과정 등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이 많아 산학협력 교류가 매우 중요하게 요구되는 시대”라고 했다.김향자 총장은 “이번 국제 산학협력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우수 인재 육성으로 교육의 질적 향상과 취업이라는 키워드 제공으로 산학협력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 기업체들은 해외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전환점을 마련해 성공적인 국제 산학협력 행사로 평가받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행사는 구미 전자정보기술원, QWL(산학융합지구), LG전자, 경운대 FG기업(가족회사) 방문과 기업설명회 등 개최로 국내외 산학연 관련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2-02

구미·김천시 “우리 지역에 투자해주세요”

【구미·김천】 경북지역 지자체들이 대도시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 구미 5단지 신성장산업 유치구미시는 28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수도권기업대표, 투자유치기관 관계자 등 160명이 참석해 구미 투자환경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설명회는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으로 발돋움한 구미경제의 성장 에너지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하고 수도권에 있는 잠재적 투자기업을 발굴해 신규 조성되는 5단지내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을 유치하고자 시행했다.설명회는 천안에서 구미로 기업을 이전한 후 매출10배, 생산물량 20배 증가 등 매년 괄목할 만한 성장 잠재력을 키운 M사대표의 성공사례 발표와 신규 조성되고 있는 5공단 및 4확장단지의 분양시기, 공장건축 가능 시기 등에 대한 설명과 참석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시정목표중 늘 잊지 않는 두개의 키워드가 있다면 바로 시민행복과 투자유치라며 구미시는 앞으로 국내외 투자 유치에 전극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천 일반산단 2015년 완공김천시도 지난 27일 부산 컨벤션센터(BEXCO)에서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13 혁신도시합동투자설명회에서 김천혁신도시와 김천1일반산업단지(2단계)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와 연계한 자리로 국토교통부와 경상북도, 이전 공공기관, LH 경상북도본부, 산하 협력업체, 산·학·연 관련기관, 기업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천혁신도시의 산·학·연 클러스터는 10만2천평 부지에 조성했는데 이전 공공기관, 입주기업과의 연계성을 높이려고 그린에너지, RD, IT융합, 첨단교통, 농생명 분야로 나눴다. 김천일반산업단지는 1천980억원의 사업비로 43만평 부지에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하는데 음·식료품, 전자부품, 컴퓨터·영상·음향·통신 장비, 비금속 광물제품, 금속가공제품, 자동차와 트레일러 업종을 유치한다.박보생 시장은 “현재 김천혁신도시는 기반조성 사업이 99%의 진척도를 보이고 있고 김천1일반산업단지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면서 “김천혁신도시와 KTX역, 김천일반산업단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산업벨트 구축과 광역교통망 확보로 전국 혁신도시 가운데 최고의 교통·물류 중심지로 부상할 것이다.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 준비된 도시”라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최준경기자 jkchoi@kbmaeil.com

2013-11-29

구미시, 보건복지정책 평가 으뜸도시로 `우뚝`

【구미·영천】 구미시가 8년 연속 보건복지부의 정책평가 대상을 받아 대한민국 복지으뜸 도시로 우뚝 섰다. 구미시는 28일 서울 THE-K 호텔에서 열린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는 복지정책평가에서 8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대상과 함께 상사업비 5천800만원을 받았다.이 상은 지난 2006년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건·복지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굴해 지역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해 수요자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시행하고 있다.공모 분야는 보건·복지연계협력 분야, 민관협력 분야, 조례 제정·시행성과 분야 등 총 3개 분야로 나눠 수상한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지난 7년간 시민이 함께하는 동반복지를 구현하였다면 이제부터는 전 시민이 공감, 소통, 협력해 더욱 촘촘하고 따뜻한 희망복지를 열어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영천시도 2013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에서 지역복지사업 종합평가 부문 대상을 차지해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영천시는 다른 지자체에 비해 상생복지구현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총괄분야와 복지서비스분야, 아동복지분야, 지역사회서비스분야, 국민기초생활보장분야, 노인복지분야, 장애인복지분야, 자활사업분야 등 8개 분야에 걸쳐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특히 복지행정부문에서 민간복지자원 활성화로 공무원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에 대한 관심도를 높였고, 2012년부터 지역의 12개 민·관이 협력한 특수시책으로 저소득층 사랑의 집짓기 사업을 시행하여 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세대에 4천만원 상당의 스타하우스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정재열기자 ycmyhome@kbmaeil.com

2013-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