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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간호인으로 첫발… 사랑·헌신 다짐

김락현기자
등록일 2015-10-22 02:01 게재일 2015-10-2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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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구미】 경운대학교 간호학과는 지난 20일 교내 벽강아트센터에서 제9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사진> 이날 선서식에는 장주석 총장을 비롯해 경북간호사회 이순옥 부회장, 국군의무사령부 윤원숙 간호병과장, 구미보건소 구건회 소장, 학생, 학부모 등 900여명이 참석해 예비 간호인들을 축하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재학생들이 각 병원으로 임상실습을 나가기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과 봉사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예비 간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사랑과 헌신의 자세를 다짐하는 행사로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선서식에는 2학년 166명(여학생 129명, 남학생 37명)이 참여해 촛불점화, 나이팅게일 선서, 재학생들이 마련한 축복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경운대는 △경북간호사회 장학금 최기은(4년) △교수장학회 장학금 표지인(4년), 박예지(2년) △동창회 장학금 강요나(4년) 학생 등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수진(2년)학생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나서 전문 간호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사랑과 희생, 봉사정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학교에서 배운대로 임상실습을 무사히 마쳐 좋은 간호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운대 곽오계 간호대학장은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하고 난 학생들이 너무나 예쁘고 자랑스럽다. 언제 어디서나 환자를 위해 내 몸과 같이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가진 헌신적인 전문 간호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락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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