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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뉴스

구미 `마을 변호사제` 유명무실

【구미】 구미지역 무변촌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 변호사 제도가 출범한 지 반년이 다 돼가지만 이용실적은 물론 상담실적이 단1건도 없어 빛 좋은 개살구 제도란 지적이다.대한변협과 법무부,행안부는 지난 6월5일 전국 무변촌 246곳에 마을변호사 414명을 위촉해 마을변호사 제도를 출범시켰다.취지는 법률 사각지대에 놓인 무변촌 지역에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주민들을 상대로 법률 상담 및 자문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구미 지역의 경우 해평, 장천, 무을, 도개, 옥성 6개면중 장천(유경재,이재민), 해평(최진영), 도개면(육심원)등 3개면에 4명의 마을변호사가 위촉됐다.하지만 홍보부족으로 지금껏 해당 지역 주민들의 마을변호사 이용과 법률 상담 실적은 단 한 건도 없는 실정이다.또한, 해평면은 제도 시행이 반년이 다되 가지만 해당 공무원조차 이 제도에 대해 잘알지 못하고 나머지 지역(장천,도개면)도 이장 회의때 이런 제도가 있다고 알려주는 정도에 그쳐 모르는 주민들이 많은 실정이다.특히 주민들이 변호사와의 상담을 즉시 원해도 팩스·전화 등을 통해 우선 신청 후 위촉된 변호사 일정에 따라 상담이 이뤄지는 등 상담까지 소요시간이 너무 걸려 실효성이 의문시되는 형편이다.해평면에 사는 정모(64) 씨는 “언제부터 마을변호사 제도가 생겼는지 금시 초문”이라며 “누가 우리 지역 마을변호사로 위촉됐는지도 모른다”고 했다.A 법률사무소 관계자는 “마을변호사 제도가 정착하려면 농어촌의 현실 여건에 맞는 신축성 있는 법률제도와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마련해 활성화 시켜 나가야 제도 시행취지를 살릴수 있다”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1-27

구미시, 에너지 절약 절전왕 등극

【구미】 구미시는 19일 2013년도 전국 지자체 에너지절약촉진대회에서 전국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관표창)과 사업비 2억원을 받았다.구미시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지자체별 전기소비 증감률, 에너지제한 단속실적, 전기절약 홍보, 에너지관련 시책 도입·운영 등 분야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둬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또한 시민단체, 한전, 에너지관리공단 등과 합동절전지킴이를 구성해 에너지사용제한 홍보, 시민단체 연계 거리캠페인 실시, 에너지 다소비 건물 방문 등 에너지 절감 유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그리고 매월 11일 승용차없는 두발로 DAY, 시청 및 산하기관 태양광발전설치, LED조명교체, 친환경 무선전기버스 도입등 범 시민적 에너지절약 시책을 추진해 왔다.이런결과 지난해는 경북도 에너지절약대상 수상으로 상사업비 2억원도 받아 시청별관 전체 LED 등 교체등 정부의 에너지 절감시책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특히 이번 받은 상사업비 2억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단열, 창호, 바닥공사, 보일러 등 교체 자금으로 지원해 에너지 절약과 함께 이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나게 할 계획이다. /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1-21

구미시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건립 박차

【구미】 그동안 구미시의회의 조례안 통과 보류로 공사에 차질을 빚었던 구미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이 최근 조례안 통과로 박차를 가하게됐다. 사진기후변화 체험교육관은 도립공원 금오산 기슭의 경북환경연수원 6천㎡ 부지에 총사업비 110억원(국비 43억원, 도비 22억원, 시비 45억원) 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389㎡ 규모로 건립중이다.주요시설로는 실내전시 공간인 기후변화관 ,탄소제로관 ,제로실천관,다목적 홀 등과 부지내 야외 체험관에는 동력에너지놀이터, 태양광 피아노,폐자원을 활용한 놀이터 등 다양한 체험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그러나 이 체험관은 지난10월5일 열린 제1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의회가 조례통과안을 보류시켜 내년 2월 준공에 차질을 빚었다.기후변화 체험교육관 준공시는 연간 관리·운영비만 3억2천만원을 들여 이중 국비 6천만원, 도비 3천만원등 9천만원은 확보한다 해도 나머지 2억3천만원은 구미시가 부담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에 구미시는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차질없는 개관을 위해 지난 10월 녹색정책담당관 등 3명이 환경부 권역별 기후변화테마사업으로 완공된 담양군, 청주시, 김해시등을 방문해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체험교육시설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후 시의회를 상대로 설명하고 이체험관의 공사에 차질없도록 조례를 통과 시켜 줄것을 설득했다.이에 따라 구미시의회도 그동안 보류했던 조례원안을 4일 통과 시켜 내년 2월 준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구미시 관계자는 “그간 조례안이 보류돼 차질을 빚던 공사가 이번 통과로 박차를가하게 됐다며 준공시는 경북도민들의 기후변화에 적응하는 체험교육의 장으로 활용 돼 장래 기후변화 체험 교육에도 크게 이바지해 나갈것”이라고 했다.한편, 정부는 권역별 기후변화 체험 교육관 건립으로 구미시(영남권),담양군(호남권), 청주시(충청권), 김해시(동남권), 부산시 북구(동남권) 등에 5개 교육관을 건립하고 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11-20

구미~대구 광역철도망 급물살

【구미】 대구~구미간 광역철도망 구축 사업이 가시화 되고 있다.대구 광역권 철도망 구축사업은 구미·대구·경산간 총 61.85㎞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1천171억원이 소요되며 이달중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대상심사를 할 계획이다.특히 이사업은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2016년에서 2020년 까지 구미사곡역에서 지산동, 양호동까지 총연장 11㎞ 에 총사업비 4천61억원이 들어가며 경부선인 KTX 김천구미연계철도신설(김천,구미,아포역) 등 연장시(총연장27㎞) 총 사업비는 6천700억원이 추가 투입될 예정이다.이사업이 국책 사업으로 선정 돼 추진될 경우 2014년 상반기중 예비 타당성조사, 실시설계, 사업시행을 거쳐 2017년 완료할 예정이다.이사업은 당초 사업비분담, 운영주체 등 문제로 올해 상반기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됐으나 철도망구축사업추진법령, 대도시권 광역교통관리에 관한 특별법시행령등 을 개정키로 관련기관이 협의함에 따라 사업추진에 급물살을 타게됐다.그동안 구미시는 국토교통부장관면담 4회. 관련기관방문(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철도공사등) 협의로 당초정차역역에서 제외된 사곡역을 포함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벌여왔다.또한, 동일 생활권인 구미시 임오동과 칠곡군 북삼읍등 4만5천여명 주민의 교통편의 제공으로 칠곡군과 함께 구미 오태역 신설도 추진중이다.대구광역권 철도망이 구축되면 대구·경북은 동일생활권으로 지역균형발전과 내륙최대 구미국가산업단지입주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문화 도시등 대구·경북의 상생 기반도 마련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사업은 정주여건 개선과 구미국가 산업단지 입주업체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조기준공 될시 구미시는 시민이 편하고 기업이 찾아오는 전국 최고 수준 명품도시가 될것”이라고 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11-14

구미시 내년 한중일 지방교류 국제회의 유치

【구미】 구미시가 2014년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국제회의 유치도시로 결정돼 국제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일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국제회의는 한·중·일 3개국 지방정부의 우수시책을 발굴하고 서로 공유해 지방정부간 상호발전과 우호증진을 목적으로 3개국이 매년 순회 개최해 해왔으며 올해는 지난 10~12일까지 일본 도야마현 도야마시에서 열렸다.특히 이번회의는 경제 글로벌하의 환경에서 지역의 특색을 살린 시책과 동북아시아의 상호발전이란 주제로 동북아시아 경제교류를 활성화 시킬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국,일본,중국 3개국 참가자들이 열띤 토론을 벌였다.남유진 구미시장은 “구미시가 제16회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개최지로 선정된것에 감사”하며 “앞으로 구미시는 첨단IT도시 답게 지방정부 교류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한편, 구미시는 내년 한·중·일 지방정부 교류회의 유치로 국제도시로서의 품격을 높일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미시 투자유치 환경설명회 개최 등 구미시의 대외적인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1-13

구미시 폐기물 조례 수정안 통과 “미봉책”

【구미】 속보 = 본지9월26일,10월10일 8면 보도 그동안 민간위탁 등 쓰레기 처리업무를 놓고 갈등을 빚었던 구미시 폐기물 조례 수정안이 지난 8일 구미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됐지만 미봉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통과된 조례안은 구미시가 폐기물의 수집·운반 업무직영시점을 2014년 1월에서 2015년 1월로 미룬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기존 조례안과 큰변화는 없다.그러나 구미시와 시의회는 지난해부터 이 조례를 놓고 갈등을 빚었다.구미시는 효율적 인원관리와 예산 절감으로 인동·진미·양포동의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 처리업무를 민간에 맡겨 자연 감소하는 인원만큼 추가로 환경미화원을 뽑지 않고 민간위탁 범위를 넓힐 방침이었다.하지만 시의 이런방침에 구미시 환경 미화원과 시민단체, 일부 시의원등은 공공부문에서 비정규직이 확대될 우려가 있다며 반발했다. 이에 구미시의회는 이런 의견을 받아들여 지난해 9월 본회의를 열어 의원 발의로 구미시의 대형폐기물과 재활용폐기물의 수집 운반을 시 직영 업무로 규정하고 민간 대행 업무를 2014년 1월 1일까지 한후 재직영하도록 조례를 고쳤다.하지만 이번 임시회에서 통과된 수정안은 별로 달라진게 없는 종전 내용을 담고 있어 그동안 민간위탁 방침을 반대 하던 일부 시의원은 속았다는 분위기다.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는 통과 됐지만 내년 지방선거 이후 다시 조례 개정에 나설경우 상당한 마찰도 예상된다.구미시 관계자는 “이번 조례통과는 시의원들이 일단 1년정도 민간대행을 해본 후 그때가서 상황을 봐가며 조례 개정 등 조치를 취할수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이 반영된 것 아니겠는냐”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1-12

구미 선산 교리지구 택지개발, 4년 넘도록 제자리걸음 업체 “용적률 높이면 가능”

【구미】 속보= 지역 균형개발 차원에서 시행한 구미시 선산읍 교리 택지개발 사업본지 9월3일자 8면 보도이 일부 주택업자들의 부지매입에 대한 관심으로 진척이 기대됐지만 용적률문제로 제자리 걸음하고 있다.구미시 선산읍 교리 토지구획 사업은 구미시가 지난 2009년 5월18일 총사업비 429억원을 투입해 선산읍 교리와 동부리, 화조리 일원 36만여㎡(10만8천평) 면적에 택지개발 사업후 총 2천8백여세대 8천여명을 수용할 계획으로 토지구획정리사업에 들어갔다.그러나 착공후 4년반이 지나도록 지금껏 공동주택용지 매수자가 없어 구미시는 아파트 시행사나 증권사등 사업자금을 댈수 있는 금융권을 상대로 상담을 벌였다.하지만 아파트 시행사들은 땅값 인하,용적률 완화,구미시 아파트 100~400세대 책임매입등 까다로운 조건을 붙여 구미시를 당혹스럽게 하고 있다.이는 교리지역이 구미공단과 멀리 떨어진 지역으로 분양미달 사태 우려와 건축법상 용적율이 낮아 주택시공업체들이 아파트 착공을 꺼리기 때문이다.주택업체들은 용지가격 인하와 용적률을 현행(200%) 보다 50% 높여 250%로 해 줄것을 요구했다.용적률이란 대지면적에 대한 연면적의 비율로 대지가 100평에 연면적이 200평일 경우일 경우 현행 200%는 200평밖에 짓지 못하지만 250% 높일경우 50평이나 더높이 짓어 세대수가 불어나 사업성이 있다는 설명이다또한, 용적률만 높다면 지역주택조합을 결성해 토지 매입후 아파트를 건립할 계획이라며 구미시의 결단을 촉구했다.A 건설 대표는 교리지구 용적률 상향조정에 대해 “교리는 구미시내 와 동떨어진 외곽지대로 공단출퇴근시 교통 불편등으로 아파트 건축시 미분양 사태가 우려돼 용적률을 완화(상향조정)하지 않을시 사업성이 떨어져 쉽게 부지매각이 힘들것”이라고 말했다.구미시 관계자는 “교리지역 용적률은 최초 구획정리시 경북도 지구단위계획 지침에 의해 200% 로 돼 있지만 구미시가 209 % 까지는 조정할수 있다 해도 250% 용적률은 도시계획상 불가능한 실정”이라고 말했다.한편, 구미시는 선산 교리구획정리 지구 아파트건설로 K건설등 3곳과 L증권등 몇몇 금융회사를 상대로 공동주택 매입을 권유하고 있지만 이들이 현장 답사만 한채 선뜻 응하지 않아 구미시의 애간장만 태우고 있다./남보수기자nbs@kbmaeil.com

2013-11-07

구미교육청 토론식수업 교육質 높여

【구미】 구미교육지원청(황태주 교육장·사진)이 타 교육청과 차별화된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토론 교육시범도시로 지정된 후 토론식 수업지원체제를 만들어 수업개선에 활용하고 있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토론식 수업에 이어 학생활동중심의 교실수업 개선방식 토론회와 교원들의 자생적 학습동아리인 70개의 에듀스터디 운영도 교실수업개선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특히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해 장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진로캠프를 운영해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미래직업을 택하는 체험기회를 제공했다.중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맞춤형진로, 진학 지도, 고입설명회 등 다양한 정보 제공으로 자녀진로 결정과 학교선택에 도움을 준 것도 빼놓을 수 없다.진로캠프와 진학지도는 미래 사회의 변화와 달라진 고등학교 입시전형을 학부모와 학생들게 안내해 학생들의 특성과 적성에 맞는 상급학교 진로를 결정하는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구미교육 지원청은 학교성적 향상못지 않게 글로벌 예절교육으로 학생들의 인성교육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인성교육은 폐교된 해평초교 향산분교장을 활용한 체험학습 중심으로 운영되며 우리나라 전통예절과 글로벌 예절교육을 조화시킨 교육을 비롯 학당과 우리전통 노래가락 등을 익히는 전통 교육 등으로 학생들의 예절 교육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폐교된 예산초등학교에 구미과학 발명센터를 개관하는등 과학교육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 노력으로 제35회 경북도 학생과학경진대회에서는 구미출품작 23편이 모두 입상했으며 전국대회에서도 금·은메달을 휩쓰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황태주 교육장은 “구미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성적향상은 물론 지역인재 인재 양성등 명품 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더욱 심혈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1-06

구미교육지원청 신청사 부지 금오공대 교수사택 활용 검토

【구미】 현재 낡고 협소한 구미교육지원청 신축청사 이전부지로 신평동 금오공대 교수 사택 부지가 검토되고 있다.구미교육지원청은 현재 교육청사가 낡고 협소해 직원들은 물론 민원인들도 불편이 적지 않다.교육청은 신축청사 이전부지로 봉곡동,문성리등 부지를 오래전부터 물색해 왔지만 부지매입비 등이 많이 들어 어려움을 겪어왔다.교육청이 신축청사 이전을 검토한것은 앞으로 구미시 인구 50만 시대에 접어들경우 현재 과 업무가 2국(교육지원국, 행정지원국) 6과 (교수학습지원,교육지원,평생교육건강,행정,재정,교육시설과)로 확대 개편돼 업무공간 부족등 많은 불편을 초래해 신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이에 따라 교육청은 그간 신청사 이전부지로 현교육청과 가까운 봉곡동 과 문성리등 부지물색에 들어갔지만 토지구입비 등 많은 재원이 들어가 경북도교육청의 이전의 타당성만 건의한채 시행에 옮기지는 못했다.하지만 이번 새로운 이전부지로 떠오른 신평동 금오공대 교수사택 부지는 현재 교육지원청 부지 보다 면적이 2배 정도(4천평)되며 부지도 교육청 소유로 돼 있어 낡은 건물만 철거하면 공사를 할수 있어 이전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하지만 시민들은 이전대상 부지가 진입 도로도 협소하고 인근에는 낡은 아파트와 상가 등이 밀집해 백년대계를 바라보는 교육청 이전 부지로는 부적합 하며 또한 교육청이전 보다 옥계, 문성리등 신규 택지개발 지역내 아파트 신축 등 늘어나는 인구에 대비 초등학교 신설이 급선무라고 말하고 있다.구미교육 지원청 관계자은“구미시가 인구 50만 시대에 대비 교육청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관내 여러부지를 물색 해 왔지만 예산 관계상 마땅한 곳이 없어 대안책을 찾던중 신평동으로 이전을 검토하고 있지만 앞으로 도 교육청과 협의절차와 예산 확보등 등 많은 절차가 남아 있는 상태”라고 했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1-04

구미전자정보기술원, 中企 경쟁력 강화 지원

【구미】 구미전자정보기술원(원장 안병화·사진)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는 중소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한 최첨단 구조분석지원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시행한 구조분석 지원서비스는 수차보정형 전계방출 투과전자현미경, 집속이온빔 전자현미경 등 최첨단 구조분석장비로 대기업은 전용으로 사용하고 있지만 중소기업들은 고가 장비로 활용 및 접근이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에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은 지방과학연구단지 육성사업 일환으로 총 사업비 54억원을 투입해 지난 5월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 내에 최첨단 구조분석장비를 구축하고 9월에는 재료 및 원자구조 분석 25년 경력의 국내 최고 전문가인 박주철 박사를 전담인력으로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 및 대학의 활용률 제고로 중소기업이 국내 최고품질의 구조분석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난 8월부터 약 50여건의 분석지원서비스를 지원한결과 현재는 약 1주정도 장비사용 예약대기 상태로각광를 받고 있다.특히, 이장비는 최첨단 장비이지만 장비이용수가는 타기관 대비 약 30%정도 낮으며 중소·벤처 및 대학교에서 사용 시 추가 할인율 적용 과 지원으로 장비 활용률 제고와 중소기업 및 대학연구소의 접근장벽을 낮췄다.경북과학진흥센터는 앞으로 장비지원과 더불어 분석전문가 양성을 위한 고가장비와 과학기술 교육을 융합해 실무 중심의 분석장비 교육시스템 구축도 올 연말 추진할 계획이다.안병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장은 “최첨단 구조분석장비 지원서비를 통해 대학, 연구소 및 중소기업의 기초 원천기술연구 및 공정 특성평가 부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중소기업 RD 역량 강화를 위해 구준히 노력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장비 사용및 정보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홈페이지(www.geri.re.kr)나 경북과학기술진흥센터(054-479-1806~7)로 문의 하면 된다./남보수기자 nbs@kbmaeil.com

2013-10-30